아무튼, 테니스 (언제 어떻게든 공은 날아온다)

아무튼, 테니스 (언제 어떻게든 공은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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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무튼 시리즈 일흔네 번째 이야기는 테니스다. 매거진 〈B〉, 토스 등에서 에디터로 일한 손현 작가의 에세이다. 경쟁이 싫어서, 경쟁에 지쳐서, 몸과 마음을 다잡아보려고 테니스를 시작하고서 푹 빠져들게 되기까지, 테니스와 인생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산뜻한 옵틱 옐로우 빛깔의 공, 팽팽하게 당겨진 라켓, 흐트러짐 없는 하얀색 직선의 코트. 그리고 쉴 새 없이 스텝을 밟으며 숨이 차오르도록 공을 쫓는 랠리.... 작가는 그 테니스라는 매력적인 운동에 대해서, 테니스 코트라는 공간, 그 코트를 찾는 시간, 함께 모인 사람들에 대해서 역시 산뜻하고 단정한 문체로 담아냈다.
저자

손현

글쓰기와테니스중하나라도제대로하고싶은사람.이책을쓰면서하나라도제대로해내기쉽지않다는걸깨닫고둘다꾸준히하기로마음을바꿨다.엔지니어링회사에서공장을짓다가지금은기업과개인이글짓는일을돕고있다.『글쓰기의쓸모』,『모터사이클로유라시아』를썼고,『요즘사는맛』,『썬데이파더스클럽』,『에디터의기록법』을함께썼다.

목차

프롤로그|열두살소년에게
22년만에다시,테니스
날씨핑계대지말것
“공을끝까지보세요”
InorOut
테니스와육아,그리고인생공간
노는물이중요할까?
스스로포인트가되는법
잃어버린허리를찾아서
페더러와나달의눈물
에필로그|그거그렇게재밌어요?

출판사 서평

‘테니스를말할때내가하고싶은이야기’

“공의모습에집중한다.회전하는공주변으로솔기가보인다.눈을더크게뜬다.머릿속에잡념이사라진다.‘이공을잘받을수있을까’‘잘해내야한다’따위의생각은들지않는다.몸이저절로라켓면을세운다.라켓을쥔손전체에힘이들어간다.
텅.아까보다낮은음색의소리.공이맞는순간,머리속도텅빈다.어떤불안도지루함도없다.그저공을친다.”

아무튼시리즈일흔네번째이야기는테니스다.매거진〈B〉,토스등에서에디터로일한손현작가의에세이다.경쟁이싫어서,경쟁에지쳐서,몸과마음을다잡아보려고테니스를시작하고서푹빠져들게되기까지,테니스와인생에관한흥미진진한이야기들을담았다.
산뜻한옵틱옐로우빛깔의공,팽팽하게당겨진라켓,흐트러짐없는하얀색직선의코트.그리고쉴새없이스텝을밟으며숨이차오르도록공을쫓는랠리,그타격음과가쁜호흡과코트를밟는소리만이가득한도심속텅빈공간.작가는그테니스라는매력적인운동에대해서,테니스코트라는공간,그코트를찾는시간,함께모인사람들에대해서역시산뜻하고단정한문체로담아냈다.

“결국아무생각을하지않기위해코트로간다.어쩌면이게테니스코트가나의인생공간인이유다.빈공간에서아무생각을하지않는순간,타인의소리,내면의다른소리를들을수있다.그순간을보내고나면기쁨이찾아오고스스로를관대하게돌아보게된다.아내의배우자로서,아이의아버지로서그리고순수히테니스를좋아하는개인으로서,내삶을충분히잘살고있는지묻게된다.매번답은‘그렇지못한것같다’로귀결되지만집으로돌아오는길에마음을다잡는다.다음에코트로나가기전까지,한주를더잘살아보자고말이다.”

팡-팡-치다보면떠오르는인생의장면들

테니스를다시시작할무렵이직과퇴사를반복하고,‘빅뱅’에비할만큼삶을송두리째바꾼출산과양육이시작되고,그러는동안테니스라는운동,짬,피난처는작가에게더욱간절해진다.그랬기에이책은테니스의매력을전하는데그치지않고,삶에닥친어떤순간들,그삶의페이지마다기록된실패와성공,선택의기로들을겹겹이포개깊이를더했다.작가자신의이야기만이아니라테니스를다룬책과영화,다큐멘터리를그위에더해‘테니스를말할때내가하고싶은이야기’를완성했다.

“언제어떻게든공은날아온다.공이라인근처에애매하게떨어지고있다면일단준비하자.공을칠까말까할땐치는게차라리낫다.라인은생각보다두껍다.그리고라인위에서는무슨일이든일어날수있다.두꺼운라인앞에서어떤선택을할지는코트위에선자의몫이다.그선택이인생에서어떤포인트가될지는알수없지만,최선을다하는수밖에없다.그게삶이라는코트에서조금씩이기는유일한방법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