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별별 상담소

숲속 별별 상담소

$10.90
Description
별처럼 빛나는 서로를 인정해 보세요.
마법보다 더 마법 같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어서 오세요, 여기는 ‘숲속 별별 상담소’입니다.

다르다고 틀린 건 아니에요
나와 아주 닮아 보이는 가족이라도, 나의 가장 친한 단짝 친구라 해도 이 세상에서 나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어요. 모든 사람은 자세히 살펴보면 저마다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답니다. 다른 점이 있기에 나는 타인과 구별되고, 나는 나로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점이 항상 환영을 받는 건 아니에요. 피부색이 조금 어둡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기도 하고, 남들보다 몸집이 작거나 크다는 이유로 구박을 받는 일을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요. 또 남들과 달라 우리는 자주 별별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나는 왜 남들과 다르지? 남들과 달리 나는 이런 것을 잘 하지 못하는데…….’라고요.
《숲속 별별 상담소》는 파란자전거의 저학년 창작동화 시리즈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의 1단계 읽기물입니다. 마녀에게 입양된, 주인공 아이 하루는 수리수리 마을의 마녀들과 숲속 마을의 동물 친구들에게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과 차별을 받습니다. 하루는 주눅이 들고, 모든 일을 소극적으로 대하게 되지요. 그러다 겉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 껑충이, 덩치, 으르렁을 만나며 몰랐던 자신과도 마주하게 됩니다.
자신감 제로에 소극적이던 하루가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무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 훌륭하게 제 몫을 해내는 이야기를 통해, 각자를 인정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친구를 부러워하기 전에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친구를 놀리기 전에 친구의 좋은 점을 찾아보는 것,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저자

신전향

도서관사서로일하면서처음어린이책을만나게되었습니다.어린이잡지에서어린이책을소개하다가이야기쓰는방법을공부하기시작했습니다.평생어린이들과함께웃긴이야기를듣고들려주고싶은것이꿈입니다.〈딱풀마녀〉로동화부문‘김유정신인문학상’을받았습니다.
《숲속별별상담소》는어린이들에게들려주는첫이야기입니다.

목차

글쓴이의말
나는아무것도해낼수없을거라고
생각하는친구들에게

1.숲속마을로이사왔어요!
2.첫번째가족이된껑충이
3.숲속아기돌보미,껑충이
4.두번째가족이된덩치
5.숲속최고의정원사,덩치
6.세번째가족이된으르렁
7.숲속경찰관,으르렁
8.숲속별별상담소로오세요

출판사 서평

너처럼특별한친구는처음이야
마녀들이모여사는수리수리마을에는마녀인엄마와인간인하루가살았어요.하루는마녀들과어울리지못해늘외톨이였지요.마법을부릴수있는마녀와달리인간은마법을부릴수없었으니까요.그렇게하루네가족은동물들이모여사는숲속마을로이사를합니다.이제숲속마을에서새로운친구들과새출발을하려면이웃집에인사해야겠지요?엄마는직접만든컵케이크를주며부끄러움을많이타는하루에게이웃집으로인사를다녀오라고합니다.그러나하루는숲속마을에서도크게환영받지못했어요.엄마는마녀고,하루는인간이라는이유만으로말이에요.그러던어느날이웃마을에서쫓겨난특별한동물친구들,껑충이,덩치,으르렁을차례로만나면서하루에게도마법과도같은변화가찾아옵니다.
허풍쟁이캥거루‘껑충이’는아기주머니가없다는이유로친구들에게따돌림을당해캥거루마을을뛰쳐나왔어요.자신을따돌렸던캥거루들의아기주머니를절대떨어지지않는풀로붙여놓고말이에요.그렇게마을을떠나여행하던중에숲속마을하루네집문을두드리지요.하루는우연히아이를능숙하게돌보는껑충이를보고껑충이의특별한재능을발견할수있었어요.비록아기주머니가없지만껑충이는그누구보다도뛰어난아기돌보미라는사실을말이죠.
이어하루는코가짧은코끼리‘덩치’를만나게되어요.뭉툭하고짧은코를가진덩치는코로무거운짐을나를수없었어요.코끼리마을에서일할수없었던덩치는마을을떠나숲속마을하루네로오지요.한발한발내디딜때마다땅이흔들릴정도로덩치는크지만,꽃과나무를좋아하는섬세한감수성을지녔고,주름이많은짧은코에는물을한꺼번에많이머금을수있다는사실을하루가발견하게되면서덩치와하루는가족이되어함께살게됩니다.이어하루는숲속마을에꼭필요하던정원사자리를덩치에게소개해주지요.그러면서쓸모없어보이던덩치의코는이제세상그어디에도없는특별함으로바뀝니다.
그리고어느날찾아온숲속의왕사자,‘으르렁’.그런데우렁찬목소리와근육질의몸과는다르게아무것도잡을수없는앙증맞은이빨을가졌어요.숲속마을에사자가나타나자아무것도모르는숲속마을동물친구들은으르렁을경계하고무서워합니다.하지만하루는으르렁의우렁찬목소리에주목하고,마을을위협하는동물로부터마을을지키는경찰관이될수있도록도와주지요.
하루는새로운가족과숲속마을에서도잘적응해나갔어요.하지만하루에게는남모를고민이있었어요.자신은잘하는것도특별한구석도없다고말이지요.결국하루는가족들에게고민을털어놓았어요.과연하루는이고민을해결하고동물친구들과함께행복한숲속마을을만들어나갈수있을까요?

서로를있는그대로인정한다면,모두가별처럼빛나요
《숲속별별상담소》는남다른모습의동물친구들과용기가부족한아이하루가서로를인정하며가족이되고,나아가모두가행복해지는숲속마을을그린이야기입니다.동물친구들은세상이바라는시선과는다른모습을지니고있지만,그모습때문에슬퍼하기보다자신을있는그대로인정하며살아가려합니다.동물친구들의당당함은자신감이부족했던하루에게큰힘이되었어요.선입견없이동물친구들을바라본하루의태도는마찬가지로그들에게큰힘이었지요.
이책으로처음어린이들과마주하게된신전향작가는아기주머니가없지만아기를잘돌보는캥거루‘껑충이’,뭉툭하고짧은코지만물을잘머금고내뿜는코끼리‘덩치’,앙증맞은이빨이지만우렁찬목소리를가진사자‘으르렁’,그리고이들을통해한층파릇파릇하게변해가는숲속마을을마치한편의연극이펼쳐지듯생동감있게묘사하여,자연스레장면들을떠올리며보게합니다.
이이야기를보자마자숲속마을동물친구들의캐릭터가머릿속에또렷하게그려져《숲속별별상담소》와함께하게된영민작가는뛰어난화면구성과발랄한색채감각의그림으로이책에또다른생기를불어넣어주지요.알록달록하면서도따뜻한색감의그림은보는사람에게숲속마을에놀러온듯한느낌이들게합니다.
수리수리마을의마녀들처럼주문을외우고불가사의한일을뚝딱하는것만이마법이아니랍니다.단점이라생각하는별별고민을별처럼반짝거리는자신만의재능으로바꾸는것,이런게바로마법아닐까요?이제마음을열고별처럼빛나는서로를인정해보세요.여러분의하루도하루의마법같은변화로가득해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