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비 오는 날에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후드득후드득 후드드드득
비가 내리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졸졸졸, 줄줄줄, 좔좔좔, 콸콸콸
비가 계속 내리면 동물 친구들은 어쩌지?
우르르 쾅쾅, 번쩍번쩍
비가 무섭게 내리는 날, 저 구름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가슴 따뜻해지는
여덟 살 소녀의 무지갯빛 상상이 펼쳐집니다!
저자

최성옥

서울변두리골목많은동네에서나고자라동국대학교에서국문학을공부했다.지금은어린시절햇살이환히비치던골목에서뛰놀던기억을꺼내들고아이들과이야기하기를좋아하는대안학교선생님이다.빌딩이미처자리잡지못한일산언저리작은텃밭에기대살며,작은나무의자에앉아아이들에게들려줄생명이담긴동화를쓰기위해노력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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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동심의세계로한발짝다가가보세요!
그림책《비오는날에》는저자가품앗이학교인‘뚱이학교’의아이들과장마철에내리는비를보며나눈이야기가끈이되어탄생하게되었습니다.어른들에게는그저우중충하고,축축하고,지겹게만느껴지는장마철비가아이들에게는또하나의재미있는놀이였고,아름다운상상의시작이었습니다.
아이들의마음으로비를바라보고,생각하고,상상한것들을아이들의말투로적었습니다.무엇보다빗소리를때에따라다양하게표현했습니다."툭투둑투두두둑"내리던비는어느덧콸콸콸폭포처럼떨어져내려아이의두려움을배가시켰고,"두두두둑,토도도독,토독토독,똑똑"비가그칠때의소리는목을한껏젖히고하늘을쳐다보는아이의기대와기쁨을나타내기에충분합니다.
오래전부터아이들의방식으로아이들의마음을읽어가르치기위해노력했고,지금은대안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고있는저자가동심의세계로조금더가까이가기위한첫걸음으로그림책《비오는날에》를세상에내놓았습니다.그런만큼이책이아이들에게는상상의공감을,어른에게는동심의이해를가져다줄수있기를바랍니다.

"똑똑똑"나좀들어가도되겠니?
어느여름장마철,오늘도비가내립니다.어린소녀는학교에서돌아와집에서혼자엄마를기다려요.천둥에번개에빗소리도점점더거세졌지요.빗물은아래동네의대추나무밑동을적시더니,아래동네에서제일큰느티나무줄기를삼키고,결국소녀네동네의장승들발까지적셔버렸어요.무서움에이불을폭뒤집어쓰고있는데,똑똑똑누군가찾아왔나봅니다.개미가족이네요.비때문에땅속집이몽땅물에잠겨버렸대요.소녀는개미가족에게선뜻문을열어줍니다.그리고하나씩찾아오는동물친구들,느티나무에있던집이물에잠긴소심하지만겁많은고슴도치,비를너무싫어하는도도한고양이,그리고지나가다비를피하려고들른무뚝뚝하지만실은정이많은곰까지.소녀는생각지못한동물친구들의방문으로즐거운한때를보냅니다.그런데비는계속내리고,빗물이소녀네집안까지흘러들었네요.소녀는어서어서동물친구들과다락방으로올라갑니다.다락방작은창으로물바다가되어버린동네를내다보는데창아래쪽에서빗물이솟아오르지뭐예요.어,자세히보니고래입니다.세상에서두번째로크다는긴수염고래.소녀는동물친구들과고래등에올라타지요.
고래와함께떠나는비속여행,소녀와동물친구들은과연어떤여행을하게될까요?

비온뒤무지개같은그림책
《비오는날에》는아이들에게는자연속에서생각하고상상하기를,어른들에게는아이들의일곱빛깔무지개같은상상속이야기를보며동심에다가가는길을보여줍니다.투박하고단순하지만아이의목소리를살려적은글,하나둘찾아오는동물친구들을기꺼이받아들이는따뜻한마음,아빠슬리퍼가빗물에젖을까봐식탁위에가지런히챙겨놓는순수한마음,다락방으로가던계단에서소파에누워리모컨을누르는악어를얼핏본것같다는아이다운생각들이모여일곱빛깔의무지개를하나씩칠해갑니다.
화가김효은은살아있는선으로떨어지는빗줄기에생명력을불어넣었고,그속에아이의감정변화를담아냈습니다.집밖과집안이라는공간을입체적으로분리해,비때문에점점험악해지는집밖분위기와,시간이지날수록하나둘찾아오는동물친구들로점점따뜻하고즐거워지는집안분위기를효과적으로대비시킵니다.무엇보다고래를타고구름위로올라가보니비를뿜어대는고래들이한가득인장면에서는“아,고래구름이네!”하고화가의상상력에모두들탄성을자아낼것입니다.
유난히도장마가길었던올여름동심의세계에푹빠져따뜻하고즐거운장마를보냈다는두저자가빚어낸무지갯빛상상의세계《비오는날에》를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