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꽃씨 (양장본 Hardcover)

돌꽃씨 (양장본 Hardcover)

$12.90
Description
꼭 있어야 할 곳에서
가장 빛나는 ‘나’를 찾아가는 길

땅속 깊은 곳 작은 돌멩이 하나.
세상 밖으로 나온 돌멩이는 꿈을 꿉니다.

난, 어여쁜 들꽃이 될 테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봄.
동글동글 빛 고운 돌멩이가 피워 낸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돌꽃과 만나 보세요.
저자

하누

한겨레그림책학교와그림책향에서그림책공부를했다.그림책을만들며나를발견하고,앞으로도누군가가자신을발견하는,그리고응원이되는그림책을만들어가려한다.
《돌꽃씨》는작가의첫그림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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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난,아무것도아니라고요!
하고싶은것도많고,되고싶은것도많은아이들의시작은참으로기운차고거리낌이없어요.그러나모든일이계획대로원하는대로되지는않아요.길을걷다다른사람과부딪히기도하고,돌부리에걸려넘어지기도하고,길을잘못들어되돌아가야하기도합니다.목표만보고달리다보면주변은물론이고나자신을살피기조차쉽지않아요.실패는성공의어머니라지만과정이아니라종착점에집착한이들의실패는곧좌절로이어집니다.칠전팔기라고는해도내안의보석을찾고갈고닦아보듬지않으면다시일어서지못한채주저앉아버리기도합니다.“난아무것도아니라고”자신을낮춰한없이땅속을파고들다보면더이상한발짝도나아가지못하지요.
《돌꽃씨》는잠시그자리에멈춰선아이들에게자신이생각하고꿈꾸는것에대한가치를찾아나가는과정을보여줍니다.나아가지않아도괜찮다고,주변을둘러보아도괜찮다고,무언가를꼭이루지않아도괜찮다고,그렇게길을걸어온것만으로도가치가있다고말합니다.들꽃이되고싶은꿈을갖게된‘돌’은기대와열정을가지고앞으로나가지만뜻대로되지않기도,좌절하기도,시간만흘려보내기도합니다.그끝에피어난‘돌꽃’은들꽃과는다르지만,같은한송이꽃입니다.빛나는진짜‘나’를찾아가는아름답고고맙고따뜻한길을함께걸으며,기대하고꿈꾸던대로꼭이루어지지않아도나는나로서가치있음을깨닫고,꿈꾸고미래를설계하는데망설임없이용기낼수있기를기대합니다.

너와다른나,그곳에서빛나는나
어두컴컴한땅속에는봄을기다리며꿈틀거리는작은씨앗이많아요.따뜻한햇살과부드러운바람에말랑해진흙을비집고새싹은하루가다르게쑥쑥자라나지요.반질반질빨간돌멩이도씨앗과어울려세상밖구경을해요.어느새가지끝에맺힌봉오리는색도모양도크기도다른예쁜꽃이됩니다.
“아,예쁘다!”꽃밭에둘러싸인돌멩이는꿈을꿉니다.어여쁜들꽃이되겠다고.
싱그러운봄비는흙을씻어내고,여름햇살을받은돌멩이는따뜻하고윤기가돌아요.곧꽃을피울듯들썩들썩움직이더니,풍덩!이를어쩌죠.차가운연못에빠지고말았어요.푸른하늘이말갛게드리운연못은참조용해요.꽃씨가아닐지도모르다고,그래도포기하지않겠다고,하지만나갈방법이없다고실망한찰나,재잘재잘아이손에들린채폭신한풀밭에내려앉아요.어느덧세상의색은바뀌어가고,봄동산을수놓았던들꽃도보이지않아요.지나는걸음에이리저리차이고새하얀눈밭에폭파묻혀도돌멩이는그모습그대로예요.시간이지나자익숙한햇살과익숙한부드러운바람이느껴져요.하지만그때와는조금달라요.소리도들리고움직임도느껴져요.낯설지만나쁘지않은향도몸에배인듯해요.그때따뜻한손에들려환한세상과마주한돌멩이는흐드러진들꽃에둘러싸인돌무더기를내려다보며생각해요.바로저곳이내자리라고.내꿈과누군가의소망을담아오롯이피어난돌꽃은들꽃과는다르지만,자신만이피울수있는세상에단하나뿐인꽃이라고.


있는그대로의나에게보내는응원의메시지
돌이꽃을피우다니,허황하다고판타지라고생각되던이이야기의끝에서모두들탄성과함께머리를끄덕이게됩니다.단단하고변함없는‘돌’은다르기때문에소중하고꼭지켜내야하는모두의모습입니다.‘꽃’은제각각의꿈과소망이고,‘씨앗’은어디로든갈수있는출발선입니다.혼자서는아무것도할수도될수도없을것같은돌멩이의꿈은,아름답게피었다지는꽃은아니지만마음의온기와절실한바람과시간의향기를담은돌꽃으로피어납니다.저자는말합니다.

내가나답게가장멋진모습으로살아가는것에제일큰걸림돌은나의두려움과포기하는마음이라고생각합니다.그리고포기하지않는다면시간이조금걸리더라도틀림없이내가나여서행복하고고마운시간이오리라고도생각합니다.자신이되고싶은모습,자신이누구인지를고민하며살아가는모두를열렬히응원합니다!

우리는늘어디든나아가닿을수있는출발선에섭니다.작게는매일매일해야할일을향해,크게는미래의꿈을향해나아갈길앞에서지요.그림책을만들며자신을발견해나간다는저자는타인에게평가되는모습이아니라스스로인정하고빛낼수있는자신의가치를발견하도록작은응원을《돌꽃씨》에담아냈습니다.잠시멈춰도괜찮다고,화려하지않아도괜찮다고,높이올라가지않아도괜찮다고말이지요.출발선에서‘나’를곰곰이살피고,있는그대로의내가빛날수있는곳을향해용기내어성큼발돋움할수있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