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 내가 좋아하는 것들 13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 내가 좋아하는 것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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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숲이 가져다준 행복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은 나무를 무척 좋아하고 나무에 깃들어 살고 있는 생명들을 좋아하는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 서쪽 동네에서 책방 ‘나무곁에 서서’를 꾸리고 있는 조혜진 작가와 함께한다.

조혜진 작가는 “아이들이랑 어른이랑 함께 숲에 든 지 8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만난 사람들과 숲에 사는 생명 하나하나 세세하게 기억할 수 없어도, 햇살과 바람맞고, 비에 젖고, 흙 만지고, 나뭇잎과 꽃잎 사이로 함께 거닐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에세이 형식으로 담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은 첫 번째 장에서 ‘가만가만 걷는 숲’으로 바라봄, 우리들의 산책 감각, 숲의 맛, 기억을 부르는 내음 등 가까운 동네 숲을 거닐며 깨우는 감각들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전한다. 두 번째 장은 ‘반짝반짝 빛나는 숲’. 땅속에 누가 살아, 동네에서 만난 새, 작은 것들이 만들어 낸 세상, 계절의 흐름 등 숲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생명들과 그들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작가의 마음을 펼쳐낸다. 세 번째 장은 ‘차곡차곡 그리는 숲’으로 책방 ‘나무곁에 서서’를 꾸리며 쌓아가는 책이야기, 숲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조혜진 작가는 “숲, 꿈, 숨, 책, 결, 돌, 흙, 비, 밤, 새, 달, 빛, 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 내려가다 보니 신기하게도 한 글자인 것이 많았다. 글자를 더 모아서 그 안에 지금껏 숲해설가로, 책방지기로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사이에는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작가는 독자에게 ‘지금 사는 곳 가까이에 숲이 있는지, 그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있다면 어떤 곳인지’ 물음을 건넨다. 이 물음에 답하다 보면 친한 숲 친구와 대화하며 숲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초판 한정으로 책 사이에 들어 있는 숲 엽서 한 장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빼곡히 적어보면 어떨까. 작가와 독자가 대화하듯 그리는 또 다른 숲 이야기가 기대된다.

저자

조혜진

저자:조혜진
일상에서자연이품은경이로움을느끼고,지구에사는다양한생명들과더깊이공감하고싶은사람.아이랑어른이랑함께작은숲에드는숲해설가로살고있다.동네숲을관찰하고감각을수집한다.나무를무척좋아하고나무에깃들어살고있는생명들을좋아한다.새,곤충,버섯,이끼,달팽이,지렁이같은작은것들에마음을빼앗기곤한다.가끔이웃숲으로가함께잘살아갈방법들을고민한다.나뭇가지와돌멩이로생태예술놀이를즐긴다.서울서쪽동네에서책방‘나무곁에서서(書栖)’를꾸리고있다.@by.thetree.books

목차


들어서며
가까운숲,가까운사람들의이야기20

1장가만가만걷는숲
품머물고싶은동네숲26
나그루터기를만나면32
눈발견하고상상하는초록눈38
날당신의오늘은어떤가요44
빛동그란그림자50
봄바라봄54
감우리들의산책감각60
맛숲의맛66
향기억을부르는내음72
말생명의소리78

2장반짝반짝빛나는숲
흙땅속에누가살아86
새동네에서만난새90
비물이되는꿈96
시자연에서마음읽기102
잎내가만난나뭇잎108
균작은것들이만들어낸세상114
돌돌고돌아땅이야기120
달계절의흐름126
밤밤숲의안부132

3장차곡차곡그리는숲
길우리동네나무이야기140
결생태예술로,숲보146
손나무깎는시간152
책함께읽는즐거움158
곁옆보다더가까운,인연164
숨같이걷는것만으로도170
끈나무그림책읽어드릴게요176
꿈숲에깃든삶182

나오며
생명을마주하는일188

출판사 서평

숲이가져다준행복

《내가좋아하는것들,숲》은나무를무척좋아하고나무에깃들어살고있는생명들을좋아하는숲해설가로활동하고있으며,서울서쪽동네에서책방‘나무곁에서서’를꾸리고있는조혜진작가와함께한다.

조혜진작가는“아이들이랑어른이랑함께숲에든지8년이되어간다.그동안만난사람들과숲에사는생명하나하나세세하게기억할수없어도,햇살과바람맞고,비에젖고,흙만지고,나뭇잎과꽃잎사이로함께거닐수있어서행복했다.”고말한다.

에세이형식으로담은《내가좋아하는것들,숲》은첫번째장에서‘가만가만걷는숲’으로바라봄,우리들의산책감각,숲의맛,기억을부르는내음등가까운동네숲을거닐며깨우는감각들과자연의경이로움을전한다.두번째장은‘반짝반짝빛나는숲’.땅속에누가살아,동네에서만난새,작은것들이만들어낸세상,계절의흐름등숲에서발견하는다양한생명들과그들을마주했을때느꼈던작가의마음을펼쳐낸다.세번째장은‘차곡차곡그리는숲’으로책방‘나무곁에서서’를꾸리며쌓아가는책이야기,숲이야기를만날수있다.

조혜진작가는“숲,꿈,숨,책,결,돌,흙,비,밤,새,달,빛,물.내가좋아하는것들을적어내려가다보니신기하게도한글자인것이많았다.글자를더모아서그안에지금껏숲해설가로,책방지기로살아가는소소한이야기를담았다.”고출간소감을밝혔다.

한편,《내가좋아하는것들,숲》사이에는‘나누고싶은이야기’가들어가있다.작가는독자에게‘지금사는곳가까이에숲이있는지,그곳에서가장좋아하는장소가있다면어떤곳인지’물음을건넨다.이물음에답하다보면친한숲친구와대화하며숲을거니는듯한느낌이든다.초판한정으로책사이에들어있는숲엽서한장에나누고싶은이야기를빼곡히적어보면어떨까.작가와독자가대화하듯그리는또다른숲이야기가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