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 강릉 - 내가 좋아하는 것들 14

내가 좋아하는 것들, 강릉 - 내가 좋아하는 것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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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평생을 살아온 강릉이지만
지금도 알아가는 중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강릉》은 강릉에서 태어나 줄곧 시민운동가로 살다 지금은 명주상회를 운영하며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임 작가와 함께한다.

이정임 작가는 “여행자에게 들려주듯 강릉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여행이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여행 그 자체로 의미가 있듯, 이번 이야기도 여행처럼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에세이 형식으로 담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강릉》은 총3장으로 나눠 일반인들이 '강릉' 하면 막연하게 떠오르는 것들, 예를 들면 바다, 감자, 사투리는 물론 강릉을 한번쯤 경험한 사람들이 떠올릴 법한 단오, 초당두부, 폭설 등을 통해 조금은 속 깊은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오해예요, 오해’ 꼭지에서는 반말이 사투리라는 그간 알지 못했던 강릉말을 알 수 있으며, ‘초당두부 잔혹사’에서는 초당두부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유래를 알 수 있고, ‘단오 신명’ 꼭지에서는 강릉사람들에게 단오는 어떤 의미인지 느낄 수 있다. 또 ‘짜이 한잔하실래요’에서는 작가가 짜이와 인연 맺은 이야기, ‘기승전 바다’에서는 집 생각은 안 나도 바다 생각은 난다는 친구와의 바다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정임 작가는 “강릉은 어떤 곳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이번 책을 쓰면서 이 질문은 강릉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에게 더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 강릉》이 나의 이야기에서 이제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대신했다.

저자

이정임

저자:이정임
강릉에서태어났습니다.청년시절잠시강릉을떠났다돌아온이후줄곧시민운동가로살았습니다.지금은여행자카페겸공유공간인명주상회에서짜이를만들고문화활동을하며지냅니다.평생을살아온강릉이지만지금도알아가는중입니다.제안에담긴강릉이야기를나누고싶습니다.
@myungjusanghoe

목차


프롤로그강릉에서태어나지금까지살고있어요18p

첫번째어떻게반말이사투리라요?
지누아리24p
남대천의시간30p
버리지못하는마음36p
오해예요,오해42p
화양연화48p
다시돌아온경포54p
강원도의힘60p
일구지난설(一口之難說)66p
나만의성소가필요해72p

두번째대관령과강릉,동해는하나의그림안에있다
감자바우감자전(傳)80p
수렵채집생활86p
초당두부잔혹사92p
시장의맛98p
대관령,범내려온다104p
새를보았습니다110p
단오신명116p
불멸의돌,영원의별122p
기차타고강릉에서파리까지128p

세번째청춘의한시절우리는기승전바다였다
짜이한잔하실래요136p
어떻게시를안쓴단말입니까142p
김영남선생님마음이난리났다148p
강릉살이에진심입니다154p
멍터로간까닭은160p
기승전바다166p
공사다망강릉계172p
아무도모르는가출178p
대설주의보182p

에필로그누구도아닌나의강릉이야기18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