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할머니 (생명의 탄생 신화 | 양장본 Hardcover)

삼신할머니 (생명의 탄생 신화 |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삼신할머니≫는 한국 고유의 생명신 ‘삼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풀어낸 전통문화 그림책입니다. 금줄, 삼신상 등 오늘날 희미해진 풍습 뒤에는 아기의 탄생과 건강을 지키고자 했던 조상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생명꽃밭의 신비로운 풍경과 저승삼신의 등장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넓혀 줍니다. '할머니가 빨리 나오라고 엉덩이를 톡톡 쳐서 생긴 자국'이라는 재치 있는 설정은 책과 자신을 연결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삼신할머니가 누구야?”라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웠던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우리 문화의 뿌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이 책은 오래된 신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명을 귀하게 여겼던 선인들의 지혜와 삶의 세계관을 오늘날의 독자와 이어 줍니다.
◆ 형제를 맞이하는 아이의 복잡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이야기
주인공 석이는 혼자 모든 것을 누리던 외둥이 아이입니다. 혼자 노는 시간이 점점 외롭게 느껴지면서 동생을 간절히 바라지만, 막상 문이가 태어나자 가족들의 시선이 모두 동생에게 향하며 서운함과 질투가 자리 잡지요. 이런 마음은 형제자매를 맞이하는 많은 아이들이 겪는 감정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를 데려가는 저승삼신이 찾아와 문이가 위태로운 순간에 놓이자, 석이는 두려움 속에서 처음으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동생을 향한 걱정과 애정, 질투에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석이의 변화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더불어 형제자매가 함께 자라며 겪는 심정의 변화와 가족 속에서 마음이 자라는 순간을 어린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전합니다.

◆ 철학적 질문을 품은 성장과 공감의 서사
이야기 속 사건들은 석이가 동생을 맞이하며 겪는 감정의 변화뿐 아니라, 생명과 가족을 바라보는 질문으로 확장됩니다. 문이가 태어난 순간의 기쁨, 관심이 멀어졌을 때의 서운함, 위태로운 순간에 솟아오르는 두려움과 애정은 어린 독자에게도 생각의 문을 열어 줍니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질투와 사랑은 어떻게 함께 자랄까?”, “누군가를 지킨다는 건 어떤 마음일까?”와 같은 질문은 이야기 속 사건을 넘어 아이들이 감정과 관계를 스스로 성찰하게 하지요. 삼신 신화가 지닌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석이의 감정 성장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이 책은 생명·가족·돌봄이라는 중요한 철학적 주제를 깊지만 친근하게 전달합니다. 어린 독자가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고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하도록 이끄는 서사입니다.
◆ 공감 메시지와 독창성으로 한국 신화 IP를 세계로 확장
삼신 이야기는 한국 신화이지만, 그 안에 담긴 생명에 대한 축복,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 질투와 사랑이 함께 자라는 성장의 순간은 세계 어디서든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주제입니다. ≪삼신할머니≫는 이러한 감정을 한국적 상징으로 녹여 어린이의 정서 발달과 문화 감수성을 함께 넓혀 줍니다. 전통 신화를 오늘의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낸 이 작품은 확장 가능한 한국 신화 IP로서도 의미가 큽니다. 해외 독자에게는 신선한 동아시아 생명 신화를 소개하고, 국내 독자에게는 잊혀 가던 신화를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보편의 메시지와 한국 정서를 조화롭게 담아, 전통문화 그림책이 세계로 나아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아기는 엄마 몸속에서 피 살려 백 일, 뼈 살려 백 일, 살 살려 백 일, 삼백 일이 지나야 세상에 나오는 거야.”
본문 중에서
저자

정순영

저자:정순영
삼신할머니를쓰면서,정말로삼신할머니가뿅하고나타나기를기다렸다는정서하작가.어린이를위한재미있는책을쓰고,번역도하고있어요.성균관대학교교육대학원을졸업했으며,‘2006한국안데르센상’공모전에서동화『병순이와햄돌이』가당선되면서글을쓰기시작했어요.지은책으로는『대한민국어린이들이가장궁금해하는역사질문77』,『우리고전에는어떤이야기가담겨있을까?』등이있습니다.

그림:최보윤
그림을그리려고지구로유학왔다는최보윤작가.자신만의색깔로그림을그리고,다양한시도를즐기는상상력풍부한그림작가랍니다.2010년보건복지부웹툰공모전대상과장관상,2013년KB창작동화제대상을받았어요.그린책으로는『함께라서좋아!우리는가족』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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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형제를맞이하는아이의복잡한마음을섬세하게그린이야기

주인공석이는혼자모든것을누리던외둥이아이입니다.혼자노는시간이점점외롭게느껴지면서동생을간절히바라지만,막상문이가태어나자가족들의시선이모두동생에게향하며서운함과질투가자리잡지요.이런마음은형제자매를맞이하는많은아이들이겪는감정과맞닿아있습니다.그러던어느날아이를데려가는저승삼신이찾아와문이가위태로운순간에놓이자,석이는두려움속에서처음으로‘지켜주고싶은마음’을깨닫게됩니다.동생을향한걱정과애정,질투에서사랑으로이어지는석이의변화는깊은공감을불러일으킵니다.더불어형제자매가함께자라며겪는심정의변화와가족속에서마음이자라는순간을어린독자에게자연스럽게전합니다.

철학적질문을품은성장과공감의서사

이야기속사건들은석이가동생을맞이하며겪는감정의변화뿐아니라,생명과가족을바라보는질문으로확장됩니다.문이가태어난순간의기쁨,관심이멀어졌을때의서운함,위태로운순간에솟아오르는두려움과애정은어린독자에게도생각의문을열어줍니다.“가족이란무엇일까?”,“질투와사랑은어떻게함께자랄까?”,“누군가를지킨다는건어떤마음일까?”와같은질문은이야기속사건을넘어아이들이감정과관계를스스로성찰하게하지요.삼신신화가지닌‘생명을귀하게여기는마음’과석이의감정성장이자연스럽게맞물리며,이책은생명·가족·돌봄이라는중요한철학적주제를깊지만친근하게전달합니다.어린독자가자신의마음을바라보고관계속에서성장하는경험을하도록이끄는서사입니다.

공감메시지와독창성으로한국신화IP를세계로확장

삼신이야기는한국신화이지만,그안에담긴생명에대한축복,가족을지키려는마음,질투와사랑이함께자라는성장의순간은세계어디서든공감할수있는보편적주제입니다.≪삼신할머니≫는이러한감정을한국적상징으로녹여어린이의정서발달과문화감수성을함께넓혀줍니다.전통신화를오늘의이야기로새롭게풀어낸이작품은확장가능한한국신화IP로서도의미가큽니다.해외독자에게는신선한동아시아생명신화를소개하고,국내독자에게는잊혀가던신화를새롭게바라보게합니다.보편의메시지와한국정서를조화롭게담아,전통문화그림책이세계로나아갈가능성을보여주는작품입니다.
“아기는엄마몸속에서피살려백일,뼈살려백일,살살려백일,삼백일이지나야세상에나오는거야.”
본문중에서

융합논술전통문화그림책시리즈는흩어져있는전통문화이야기를모아,이룸아이가야무진절굿공이가되어차지고맛깔나게빚어낸이야기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