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일의 휴가 : 피렌체의 마법에 빠진 시간들

이천 일의 휴가 : 피렌체의 마법에 빠진 시간들

$16.32
Description
지금을 즐기는 삶의 행복을 말하다!
포토그래퍼 김예름이 한 번도 살게 되리라 예상치 못했던 피렌체에 머물며 그 곳에서의 소박한 일상을 담아낸 포토 에세이 『이천 일의 휴가』. 무작정 연고지도 없는 피렌체로 떠나 그 곳에 터를 잡기 시작한 저자가 나만의 바에서 에스프레소로 아침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따위는 접어둔 채 피자를 양껏 즐기며 사람들을 만나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한다.

모두가 똑같이 사는 서울에서의 삶이 아닌, 동경하던 피렌체에서의 삶, 그 꿈같은 날들을 160여 장의 사진과 감성 어린 글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행자는 놓치기 쉬운 이탈리아의 면면을 감성 어린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고, 가이드북에는 없는 시크릿 명소 등 이탈리아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저자

김예름

저자:김예름
20대후반에이탈리아에살기로결정한것이인생에서가장잘한일이다.자연과예술,와인과음식그리고따뜻한사람들덕분에부족함투성이였던한국에서의삶이이탈리아에서는개성있는특별한삶으로탈바꿈했다.나라는사람의고유함을인정하고나의삶을진정으로사랑하게되었다.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이곳이탈리아피렌체에서천천히이탈리아어를배우며이탈리아의아름다운모습들을사진으로담고있다

목차

PROLOGUE

PART1
Food&Pleasure
맛의기쁨
피자는다이어트의적이아니다
미식의나라,끝없는열정
요리중심의라이프스타일
쉽고간단하게만드는이탈리아현지파스타레시피
앞치마를입은매력적인남자들
저녁의문을여는아페리티보
피렌체에서현지인처럼│아페리티보즐기기

PART2
Cafe&Wine
커피와와인
에스프레소없는아침은없다
피렌체에서현지인처럼│토박이들이사랑하는카페들
테이블vs바
이탈리아에서아메리카노를찾는사람들
와인을마시며인생을배우다
토스카나와인을경험하다
토스카나남부의꽃몬탈치노와몬테풀치아노
베네치아와인바에서만난장인할아버지
모스카토다스티의도시
좋은와인을고르는안목은인생의경험에비례한다
피렌체에서현지인처럼│추천하는와인바와와인가게

PART3
Bottega&Tradition
보테가로이어지는전통
젊은수공예장인들
피렌체에서현지인처럼│피렌체장인이만든수공예품즐기기
보테가에머무는가족의세월
어떤일을하느냐가아니라어떻게하느냐의문제
오래된물건의마법
피렌체에서현지인처럼│추천하는골동품시장
아무것도하지않아도퇴보하지않는다
피렌체가세계최고의관광지인이유

PART4
Piazza&Culture
광장문화에서꽃피는예술
문화도시피렌체의열정
영화같은한여름밤의영화제
피에루콜라마켓에서농장을만나다
피렌체라면길거리공연도예술이된다
열려있지만언제나머물수있는곳
피렌체에서현지인처럼│아침부터저녁까지광장에서즐기기
꽃의도시피렌체,나의피오레
이탈리아의성숙한반려견문화
어눌한반려견을만나도놀라지않기
치로와코시모
조금기다려주고,조금배려해주는일

Part5
Fiore&Toscana반려견피오레와토스카나전원생활
피렌체는어느한곳도그냥지나칠곳이없다
떠나자,토스카나로!
포도밭옆노란빌라에살다
바질과로즈마리가자라는시간
토스카나예찬
피렌체에서현지인처럼│피렌체에서훌쩍다녀오는토스카나시골여행

EPILOGUE

출판사 서평

스스로를더사랑하게만드는도시,
피렌체에서전하는휴식같은이야기

누구나소중한순간을사진이나글로남기려한다.지금이아니면언제다시찾아올지모를감정의소용돌이들을어떤방식으로든기록해내서가능한오래,그리고가능한온전하게간직하고싶기때문이다.반복되는일상속에서도기록할것들이널렸는데하물며머나먼나라에서의삶이오죽할까?

「이천일의휴가」는무작정연고지도없는피렌체로떠나그곳에터를잡기시작한작가가욕심껏꾸려낸그녀의기록이다.그녀로서는모두가똑같이사는서울에서의삶이아닌,동경하던피렌체에서의삶이더욱소중하게느껴졌을터,그꿈같은날들이책속에160여장의사진과감성어린글로고스란히자리잡았다.

드라마틱한반전의주인공은아니지만,그래서이탈리아에자리잡게된과정이굳이험난할것도,특별할것도없지만덕분에그녀의담백한기록은독자로하여금더욱공감대를불러일으킨다.'한번쯤이탈리아에가면일주일만이라도저렇게지내고싶다'는생각이들게끔저자는이탈리아에서의일상을담담하게표현해냈다.나만의바에서에스프레소로아침을시작하고다이어트따위는접어둔채피자를양껏즐기며사람들을만나진짜행복이무엇인지에대해토론한다.

앞날을대비하지않으면불안한사람들에게그녀의기록은미래보다지금을즐기는삶이얼마나행복한지를보여준다.그녀는독자들에게'노력하지말라'고한다.수없이자신을변화시키려했던모든노력이생각보다쓸모없는걱정일뿐이었다는걸이탈리아에살면서배웠기에당당하게말하는것이다.노력하지않음이최고의노력이라는것을.「이천일의휴가」는노력대신과거의경험과현재의행복에감사하며살게된작가의삶속으로사람들을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