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김소월 시집)

$5.21
Description
모두들 점점 더 책을 안 읽는다고는 하지만 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은 여전하다. 문학을 가까이하고 싶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이음이 새로운 문학 선집을 준비했다.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실 때도 잠들기 전에도 잠시 누군가를 기다릴 때도 훌쩍 떠나는 여행길에도, 손에 활자의 낭만을 가득 담아줄 당신의 첫 번째 문학, ‘이음문고’를 만나보자.
이음문고 국내 문학편의 다섯 번째 책 ?진달래꽃?은 전통적인 정서인 ‘한’과 향토성을 민요적 율격으로 시에 녹여낸 김소월의 시집이다. 책 출간 이전까지 김소월이 썼던 모든 시를 담아내 그의 전반기 시 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저자

김소월

저자김소월은전통적인정서를노래한시인김소월은1902년평안북도에서태어났으며본명은김정식이다.유년시절숙모에게옛날이야기와민요를들으며자랐는데이것이소월의문학적자양분이되었다.오산학교에다니던시절인1920년김억의소개로『창조』에『낭인의봄』등의시를실으며작품활동을시작했고,1922년배재고등보통학교로편입한뒤『개벽』에『진달래꽃』『개여울』등의작품을발표하며활발한활동을펼쳤다.1923년일본도쿄상과대학에입학하였으나9월관동대지진으로중퇴하고귀국하였다.서울에잠시머문뒤고향으로내려가할아버지의광산일을돕다가처가가있는구성군으로이사하여『동아일보』지국을경영하였다.그러나일이잘되지않아파산에이르렀고고리대금업에도손을댔으나이마저실패하여술에기대기시작했다.이후작품활동도거의하지못하고생활고에시달리며허송세월하던김소월은33세되던1934년겨울,아편을먹고스스로목숨을끊었다.문단에서활동한기간이짧았음에도불구하고150여편의시를남겼고1925년『진달래꽃』을출간했으며그의사후에는김억이『소월시초』를엮어냈다.

목차

님에게

먼후일
바다
풀따기
산우헤
옛니야기
님의노래
실제
님에게
님의말슴
마른강두덕에서

봄밤

봄밤

꿈꾼그옛날
꿈으로오는한사람

두사람

눈오는저녁
자주구름
두사람
닭소래
못잊어
예전엔미처몰낫서요
자나깨나앉으나서나
해가산마루에저물어도

무주공산


맘켱기는날
하눌끗
개아미
제비
부헝새
만리성
수아

한때한때

담배
어버이
실제
부모
후살이
잊었던맘
봄비
비단안개
기억
애모
몹쓸꿈
그를꿈꾼밤
분얼골
여자의냄새
서울밤
아내몸

반달

가을아츰에
가을저녁에
반달

귀뚜람이

만나려는심사
옛낯
깁피믿던심성

님과벗
지연
오시는눈
서름의덩이
낙천
바람과봄

깁고깁픈언약
붉은조수
남의나라땅
천리만리
생과사
어인
귀뚜람이
월색

바다가변하야뽕나무밭된다고

불운에우는그대여
바다가변하야뽕나무밭된다고
황촉불
훗길
맘에잇는말이라고다할까보냐
부부
나의집
새벽
구름

녀름의달밤

녀름의달밤
오는봄
물마름

바리운몸

우리집
바리운몸
들도리
바라건대는우리에게우리의보섭대일땅이잇섯더면
밭고랑우헤서
엄숙
저녁때
합장
묵념

고독

열락
무덤
비난수하는맘
찬저녁
초혼

여수

여수1
여수2

진달래꽃

개여울의노래
가는길

개여울
왕십리
원앙침
무심

삭주구성

춘향과이도령
접동새
집생각
산유화
진달래꽃

꽃촉불켜는밤

꽃촉불켜는밤
부귀공명
추회
무신
꿈길
희망
사노라면사람은죽는것을
하다못해죽어달내가올나
전망
나는세상모르고살았노라

금잔디

금잔디
강촌
첫치마
달맞이
엄마야누나야

닭은꼬꾸요

닭은꼬꾸요

출판사 서평

이음문고가선보이는다섯번째문학은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시인김소월의?진달래꽃?이다.김소월이살아있을때엮은유일한시집으로1925년책출간전까지발표했던시를모두실었다.한국서정시의기념비적인작품이며노래로도만들어져지금까지도많은사람들에게사랑받는작품인?진달래꽃?을포함한시127편이16부로구성으로담겨있다.이음문고는독자들이김소월의시심을온전히느껴볼수있도록가독성을해치지않는선에서원문의표현을살려시집을펼쳐냈다.오랜시간이어져내려온우리고유의정서를현대시로새롭게탄생시킨김소월의시를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