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왔다(리커버)

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왔다(리커버)

$6.00
Description
독립출판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엄선해 리뉴얼한 「청춘문고」의 두번째 시리즈. 종렬, 김종완, 정채원, 박혜숙, 임소라 다섯 명의 작가들이 가족, 사랑, 꿈과 현실, 방황 등을 소재로 깊이있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독특한 존재감으로 독립출판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베일 속에 가려져 더욱 신비스러운 종렬의 첫 번째 시집. 종렬은 첫 시집 『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왔다』에서 여러 형태의 불안을 오롯하게 담았다. 작가는 사람들이 각자의 현실에서 감정을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글을 읽을 때만이라도 감정을 온전하게 풀어내길 바라왔다. 종렬이 말하는 ‘불안’은 철저히 개인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모두가 겪고 있는 불안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다. 그 이야기 너머로 당신만 불안을 느끼는 게 아니라는 종렬의 담담한 위로가 따스하게 담겨있다.
저자

종렬

글을씁니다.마구씹고버려주십시오.당신에게내가영상이되어그려졌으면좋겠습니다.젖은심장벗어내고달의수호안에서부디편안한밤되십시오.

목차

작가의말


1부
문득
꽃점
철의절물
아연실색
목백일홍(타협그리고순응)
속박을위하여!
무기명
흐릿해지게
밤식사
붙박이장
내게는존재하지않는집으로돌아가는법
증명
사라지지마
말려야하는것
자격지심
짐’만’되는건없다
순간의타이밍
당신이라는제목
미완성
눈동자에박힌세상
미치는것
커피원액에펄펄끓는물을넣기까지걸리는시간
아파트
용기

2부
초연의죽음
나를아프게하는것을사랑한다는것은
죽음이오는소리
그것은한순간
오,나의대장
탐인인간
초가집
침묵의케이크
지천으로놓이다
두개의삶
발가벗은계절
5:16
회유
날개(추락)
1.P
습한욕실의도청장치
엄마,나는시끄러운마을이되는게싫어요
고독생
모든불안은밤으로부터왔다
영원의약속
기억을안주삼아매일밤망각을마셨다
이중적의미
공간의벽
사고
저마다의생
원.동.력.
네가아니라서미안해
끝을위한준비
여전히아프다
뼈(희다못해불투명한)
난날
비명횡사
비언어적행위
너의잔상

3부
계절을줘요
호흡하는것들
사랑하고싶은밤
평범한날
극의계절
각자의삶
그땐내가그러겠습니다
운현궁
시같은밤
그대가주는것
볼품없도록
그곶
평대리어촌계
그림자꽃
제주,그어디쯤
남쪽에서부는바람
후정
관계에대한기록
세상의눈을피해산다는것은
IslandofRomance
고래의꿈
무계획이계획
조화로워
제각기,분명한고귀함
이토록삶은
Epilogue

출판사 서평

『모든불안은밤으로부터왔다』는여러상황에서느끼는불안의감정을솔직하고직설적으로표현한종렬의첫번째시집이다.시집의이름처럼작가는불안에관해이야기하며불안을부정적으로생각하기보다불안과분노같은부정적감정역시세게끌어안아야한다고말한다.불안에대한작가의시상은나만불안을느끼는게아니라는독자의위로와공감을자아낸다.처음독립출판물로발행됐을때300부에만동봉했던선물같은작가의손글씨편지를에필로그에담았다.누구나저마다의불안을느끼고살아가며,불안은모든사람에게어떤모습으로도존재한다.이시집에는불안의감정을감정그자체로편안하게받아들였으면하는종렬의따스한시선과위로가배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