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한용운 시집)

님의 침묵 (한용운 시집)

$5.18
Description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이음문고 국내 문학편의 일곱 번째 책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의 시는 젊은 사람에게는 사랑의 노래로, 종교인에게는 구원의 언어로, 민족주의자에게는 민족해방의 염원으로 읽힌다.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라며 나긋나긋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여성적인 시어를 구사하면서도 조선의 독립을 염원하는 적극적인 저항 시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일제의 감시가 심해지고 동료들이 변절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따스한 인간미와 사랑을 잃지 않았던 로맨티시스트 한용운의 작품세계를 담았다.?
저자

한용운

일제강점기의독립운동가겸승려이자시인인한용운은1879년8월충청남도홍성에서출생했다.본명은정옥,아명은유천이며법호는만해이다.14세에결혼했고,16세의나이로동학농민운동에가담했다.1896년설악산오세암에입산하였고,1905년백담사로재입산하여승려가되었다.1910년에『조선불교유신론』을저술하며불교의유신을주장했고,한일합방후로는독립투사로서의행동을시작했다.1919년3·1운동때불교계대표로참여하여민족대표33인의한사람으로독립선언서에서명하였다.1920년만세사건의주동자로지목되어재판받고,3년간복역하다풀려났다.1926년한국근대시의기념비적작품으로인정받는대표시집『님의침묵』을출판하며저항문학에도앞장섰다.1931년불교를통한청년운동을강화했으며,월간지『불교』를인수하여불교의대중화와독립사상고취에힘썼다.청년승려비밀결사체인만당을조직하였으나,1937년불교항일단체를적발하는과정에서만당사건의배후로체포됐다가풀려났다.그후에도불교운동과작품활동을이어가다1944년서울성북동에서중풍과영양실조등의합병증으로병사했다.

목차

님의침묵
이별은미의창조
알수없어요
나는잊고저
가지마서요
고적한밤
나의길
꿈깨고서
길이막혀
예술가
이별
자유정조
하나가되어주서요
나룻배와행인
차라리
당신이아니더면
나의노래
잠없는꿈
생명
사랑의측량
진주
의심하지마서요
슬픔의삼매
행복
착인
밤은고요하고
비밀
사랑의존재
꿈과근심
포도주
비방
「?」
님의손길
해당화

당신을보았읍니다
복종
첫‘키쓰’
참어주서요
어느것이참이냐
정천한해
선사의설법
그를보내며
금강산
님의얼굴
심은버들
꽃이먼저알어
낙원은가시덤불에서
참말인가요
찬송
논개의애인이되어서그의묘에
후회
사랑하는까닭
당신의편지
거짓이별
꿈이라면
달을보며
인과율
반비례
잠꼬대
계월향에게
만족
눈물
어데라도
떠날때의님의얼골
최초의님
두견새
나의꿈
우는때
버리지아니하면
타골의시『GARDENISTO』를읽고
수의비밀
당신은
사랑의불
‘사랑’을사랑하여요
당신가신때
여름밤이길어요
요술
당신의마음
명상
생의예술
칠석
꽃싸움
거문고탈때
오서요
쾌락
고시
사랑의끝판
독자에게

출판사 서평

이음문고107님의침묵
이음문고의국내일곱번째문학은일제강점기의독립운동가이며승려이자시인이었던한용운의[님의침묵]이다.[알수없어요][님의얼굴]등한용운의초기시작품을포함한88편의시를담았다.형이상학적인사유를자유시라는형식에녹여낸최초의시집이며심오한불교적사유에닿은한용운의시적인식을느낄수있다.시집의대표시어인‘님’은연구자에따라조국,민족,불타,중생등다양하게해석된다.한국문학사에서3.1운동세대가낳은최고의저항시인으로평가받는만해한용운의시세계를이음문고의문고판에오롯하게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