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돈워리

마마 돈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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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본격 불효 에세이 〈마마 돈워리〉. 엄마를 위한 책이지만 엄마가 읽으면 안 되는 책. 저자는 그렇게 이 책을 소개한다.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이자 나와 또 다른 나의 이야기. 엄마는 남산타워 같았다. 하지만 어느새 엄마는 점차 허물어져 감을 느낀다. 머릿속에 ‘엄마’라는 단어를 오래 두기 어려워지는 이유. 반짝거리는 옛 추억부터 건조했던 어제의 통화까지. 엄마를 떠올리면 갖가지 잠정이 뒤섞이다 결국 미안함이나 죄책감으로 끝맺는다. 저자는 엄마가 영원하지 않음을 체감한 어느 순간부터 엄마에 대한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나한테 하는 걱정 절반만 덜어서 당신 건강도 좀 신경 썼으면 좋겠는데.
걱정 말아요. 나는 잘 지내왔고 앞으로도 잘 지낼 겁니다. 걱정 말아요, 엄마.
저자

ㅅㅁㅅ

브랜드마케터
매일밤끄적이는사람
그리고걱정할만한아들

목차

1장
9
그린벨트
11
스물셋
14
성장통
19
담배
22
괜찮지않아도괜찮다말하는사이1
29
괜찮지않아도괜찮다말하는사이2
33
질투

2장
41
외아들
42
홈바디
46
여름같은사람
51
게으른모순
53
이상형
55
공허
56
장례식

3장
69
바람
71
보통날
75
샤워
76
이방인
77
상담
84
생일
90
시작되는삶

4장
99
불쑥
101
손톱
103
곡선의사랑
106
TV
110
마마돈워리
113
2020년에다시만나요
117
버킷리스트
124
부록
126
닫는글

출판사 서평

청춘문고시즌4작가님과의짧은인터뷰:

*본격불효에세이라는표현을직접쓰셨는데흥미롭습니다.어떤의도로붙이신건지조금설명부탁드려요.
:〈마마돈워리〉는엄마처럼안살겠다다짐한아들이결국엄마를닮아가는이야기에요.동시에자신과다른삶을살게하려노력한엄마의이야기기도하구요.하지만결국둘다실패하고맙니다.엄마입장에서는자식에대한미안함이고,제게는'불효'라는이름의부채감이죠.아들관점에서쓴책이다보니자연스레그런표현이나온것같아요.

*엄마를위한책이지만엄마가읽으면안되는책이라는소개글이인상적이었습니다.어머님은책을보지않으셨나요?
:엄마는이책에대해모르고계세요.아들로서떳떳하다생각될때보여드리고싶은데,요즘은그시간이안올것같다는생각도드네요.실제로자녀를둔어머님들이제책을보시고같은질문을많이해주세요.엄마가너무좋아할것같다하시는분들이반,이거보면엄마마음무너지니절대보여주지말란반응이반이라저도고민중입니다.

*어머님과의관계뿐만아니라어머님의삶에도따뜻한시선과마음을둔다고느꼈습니다.
:나이가들면서엄마와제가지독하게닮았음을알게됐어요.어릴때는도저히이해못할존재였는데지금은서로를너무잘알고있달까요.오히려그래서더미안해요.이사람이저를위해얼마나많은걸포기하고살아왔는지피부로느끼거든요.글에서엄마에대한따뜻한시선을느끼셨다면아마그건동질감과연민과부채감이뒤섞인감정때문일거예요.

*이책을쓰기전과후에달라진점이있나요?
:우선엄마와는달라진게전혀없습니다.에필로그에서도나오지만책을쓰고나면좀더나은아들이되어있지않을까했는데안타깝게도그건아니었어요.
작가로서는제이야기를하는데조금더자신감이생겼어요.사실너무개인적인이야기라기대없이발표한책이었는데요.많은독자분들이각자의어머니를투영하고공감해주셨던것같아요.가장개인적인이야기가가장보편적일수있다는걸알게된계기랄까요.

*글을쓸때특별히중요하게생각하는부분이있다면말씀부탁드려요.
:우선마케터의직업병인지잘읽혀야한다는강박이있어요.어려운표현없이되도록일상의언어로쓰려고합니다.그리고글이저를닮아있으면좋겠어요.없는감정을그럴듯하게포장해서쓰기보단솔직한생각과마음을그대로담으려합니다.계속쓰며발전해야할부분이많지만자기다움을잃고싶진않아요,

*ㅅㅁㅅ을읽는법을알려주세요^^
:저희집에서발표한표준발음법에의하면‘상민상’이정확한발음입니다.근데소리보단하나의이미지로소비되고있어서사실뭐라불려도큰상관은없어요.‘스므스’라고발음해주셔도눈치껏잘알아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