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사람인 줄 알았어요 (김규원 시집)

다 같은 사람인 줄 알았어요 (김규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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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약 권하는 사회’를 풍자하고 비판한 사회학자 김규원의 시집. 사회학 분야 첫 국비 유학생이었던 청년이 어느덧 대학교수에서 정년 퇴임하고, 그 동안 걷지 못했던 문학의 길에 첫발을 들였다. 일찍이 사회학적 문체로 시대정신을 담아낸 시인은 한국문학사에 없었다. 이번에 출간된 김규원의 시집은 전공 분야의 축적된 철학을 예술 속에 녹여내는 새로운 창작 풍토가 우리 사회에 일반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김규원

경북대학교명예교수/사회학분야첫국비유학생으로미국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소재)에서박사학위취득/우리복지시민연합공동대표,(사)대구사회연구소소장,대구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의장,대구경북학회회장,한국가족학회회장,한국교육개발원대학진단관리위원회위원장,교육부대학구조개혁위원회위원장등역임/대표저서〈교육문제와교육정책:사회학적접근〉(경북대학교출판부)

목차

✏서시
1부✏가을바람은그물에걸리지않거든요
내이름주인없는곳/작년만우절아침/푸른가을하늘/내버려두세요/거미줄1(Web)/
거미줄2(Wide)/거미줄3(World)/괜찮아요024

2부✏세파의찬바람도잦아드는그곳을찾아
다같은사람인줄알았어요/매미가소란한이유/마약권하는사회/계급과마음씨1(껍데기)/
계급과마음씨2(알맹이)/손자의세상/공원관리/곶자왈을아시나요/우리세상

3부✏그시절을너만은기억하고있겠지
비밀사랑/사문진沙門津에서/거울속해후/가을남자에게/그냥살짝/마음통하는꽃/
슬픔1(正)/슬픔2(反)/슬픔3(合)/고백찬가/답이곧질문

4부✏옛날이다,내눈에별밤이빛나던시절
세월유감/고향도둑질/다시잠들지못하는밤/호이안일지日誌/고향이미지/
나는뭘까/칠곡할매들솜씨084

5부✏헌세상가고,새세상오겠지
책과시간의싸움/여름한낮의꿈/세상변화/정년신드롬/세월의잔소리/새로운아웃사이더/
줄끊어진연/헬스장에서/줬으면그만이지/잠투정달래기/부인,큰일났소

[해설]‘나만이아닌나’의곶자왈첫사랑꿈ㆍ정만진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시문학사에서사회학적문체로시대정신을담아낸시인은일찍이없었다.“세상변화”를바라는시적감수성과사회학적인식이결합된유장한문체의신인,그가김규원이다.바로그점에김규원의시인으로서존재가치가있다.그는자신의전문성을문학작품으로형상화하는예술풍토가한국사회에뿌리내리는데크게이바지할시인이다.한국문학의철학에전문성의품격과향기를가미해줄‘新說(19세기실학자하백원의표현)’신인이다.(소설가정만진)
김규원교수의시에는마음을따뜻하게감화시키는힘이있다.그래서읽다보면가슴뭉클하고어느결에“함께한다”(‘곶자왈을아시나요’)는공감을느끼게된다.(중국민간문학박사김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