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독립운동유적 120곳 답사여행 1: 달서구 남구편

대구 독립운동유적 120곳 답사여행 1: 달서구 남구편

$18.00
Description
2019년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의 전면 증보판입니다.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고, 대구 시내에서도 새로 발굴된 유적과 멸실된 유적이 발생하면서 기존 원고를 보태고 가다듬을 필요성이 생긴 김에 전면적으로 증보하였는데, 책이 너무 두꺼워져서 불가피하게 세 권으로 분권하였습니다. 제1권이 달서구와 남구 편, 제2권이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 편, 제3권이 중구와 군위군 편입니다.
저자

정만진

현대문학가〉소설가
2019년대구시선정‘올해의책’《대구독립운동유적100곳답사여행》,《전국임진왜란유적답사여행총서(전10권,고이이화역사학자추천)》,《삼국사기로떠나는경주여행》등을저술했다.우리나라의열독립운동사40년을형상화한3부작장편소설《소설광복회》,《소설의열단》,《소설한인애국단》,현진건을주인공으로한장편소설《일장기를지워라》등도펴내었다.걸출한민족문학가이자1936년일장기말소의거를일으킨독립유공자현진건을현창하기위해활동하는‘현진건현창회’회장으로서,월간《빼앗긴고향》을발간하고있다.

목차

1-9.두류공원인물동산(배치도*58)
1.대구사범학생독립운동기념탑*09
2.박희광흉상,기념비*18
3.우재룡흉상,공적비*22
1910년대대표독립운동단체광복회*24
4.조기홍흉상,기념비*29
5.현진건문학비*31
일장기말소의거와현진건*34
현경운ㆍ이일우두가문의인연*37
현진건ㆍ이상화가곡‘친구야’*41
현진건소설읽기*164
고향*165
운수좋은날*174
술권하는사회*192
6.이상화좌상,시비*43
‘빼앗긴고향’과윤봉길*47
7.이장희시비*53
8.백기만시비*55
9.최양해흉상,한시비*56
10.백남채묘비1919년대구독립만세운동주역*59
11.서상일좌상조양회관을건립한‘대구의인물’*64
12.태극단기념탑대구상업학교학생들,독립을꿈꿨다*71
13.첨운재조선국권회복단통령윤상태유적*78
14-16.월곡역사공원대구독립운동의한축우씨문중*84
14.파리장서비*85
15.우하교비*86
16.우병기비*91
17.이장가문화관ㆍ상화기념관우현서루부터‘빼앗긴들’까지*98
우현서루설립*99
조선말기국권회복운동의흐름*109
이일우ㆍ이상정ㆍ이상화*117
18.김병욱송덕비걱정없는세상을꿈꾼학생들*129
19-21.앞산큰골*19.이시영순국기념탑*131
20.임용상흉상*132
21.송두환흉상*136
22.앞산안일사조선국권회복단창립지*138
조선국권회복단결성*139
대구권총사건*146
23.일본군보병80연대주둔지*150
24.영선시장현정건ㆍ현계옥밀회장소*154

출판사 서평

제5차교육과정국정고등학교국사교과서는“1910년대에가장활발하게활동한독립운동단체는광복회”라고소개했습니다.“3ㆍ1운동전야에세인을놀라게한장승원사살”(국가보훈처,〈알기쉬운독립운동사〉)의거등을펼친광복회를두고조선헌병대사령부는조선총독에게‘3ㆍ1운동의배경은광복회의활동’이라는요지의평가보고서를제출했습니다.바로그광복회가1915년8월25일,다른곳아닌바로대구(!)달성토성土城에서결성되었습니다.광복회투쟁을처음부터끝까지주도하고독립후에도재건광복회운동을이끌었던우재룡독립지사의흉상과공적비가대구달서구두류공원‘인물동산’에세워져있습니다.
대구사람들은“해방의그날까지끝없는항일투쟁”을전개했습니다.일본제국주의가마지막단말마의폭악행위를일삼던1941년8월대구사범학교학생ㆍ교사ㆍ졸업생ㆍ학부모들이한꺼번에300여명이나구속되었을만큼대구인들의독립운동의지는끝없이강렬했습니다.대구사범학교학생독립운동기념탑도두류공원‘인물동산’에건립되어있습니다.우재룡지사흉상과공적비,대구사범학교학생독립운동기념탑옆에는대구가낳은민족문학가이자독립유공자인이상화시인과현진건소설가의시비와문학비도있습니다.선열들의독립운동정신을이어받아1960년대자유당독재때전국최초로민주화시위를일으켰던대구학생들의2ㆍ28기념탑도있습니다.그런뜻에서,대구독립운동유적답사의출발점은달서구두류공원‘인물동산’이가장적절하지않을까생각합니다.
지금까지,대구독립운동유적답사를달서구와남구지역에서먼저실시하는까닭을말씀드렸습니다.이는바꿔말씀드리면동구,북구,중구,수성구,달성군,군위군지역의독립운동유적답사에도움이될만한책도앞으로펴내겠노라약속을미리밝힌것입니다.이렇게지역별로분권을해서출간하는까닭은대구전역의독립운동유적을한권에담는경우600∼700쪽을넘어읽기에도들고다니기에도어렵게되기때문입니다.
독자들의이해와정서적감동을돕기위해곳곳에소설기법의해설을도입했습니다.쓰기가일반설명문에견줘비교할수없을만큼힘들었지만,그래도집필을마치고나니스스로‘잘했다!’싶어흐뭇하게느껴집니다.아무쪼록이책이대구독립운동유적답사에,나아가우리사회에건강한시민정신이확산되는데보탬이되기를소망합니다.(저자서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