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구는 도심 부분이 정사각형 형태를 이루고 있다. 1906년부터 1907년까지 대구읍성이 파괴되면서 그 성곽이 없어진 자리에 신작로가 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성로, 서성로, 남성로, 북성로에는 조선, 개화기, 일제강점기의 역사가 짙게 서려 있다. 그 네 길을 따라 걸으면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애환을 살펴본다.
대구 사람들은 동쪽에서 북쪽으로 거쳐 서쪽으로 에워싸고 흐르는 금호강, 시내 복판을 관통하며 흐르는 신천, 북쪽 팔공산과 남쪽 앞산에서 흘러내린 대구천과 동화천의 물길이 만들어준 농토에 기대어 살아왔다. 당연히 그 네 물길에는 구석기시대 이래 기나긴 세월 속 대구 사람들의 삶이 서려 있다. 이 책은 성곽 따라 물길 따라, 그렇게 대구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되짚어 본 여행 수필집이다.
대구 사람들은 동쪽에서 북쪽으로 거쳐 서쪽으로 에워싸고 흐르는 금호강, 시내 복판을 관통하며 흐르는 신천, 북쪽 팔공산과 남쪽 앞산에서 흘러내린 대구천과 동화천의 물길이 만들어준 농토에 기대어 살아왔다. 당연히 그 네 물길에는 구석기시대 이래 기나긴 세월 속 대구 사람들의 삶이 서려 있다. 이 책은 성곽 따라 물길 따라, 그렇게 대구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되짚어 본 여행 수필집이다.
대구를 걷는 여덟 갈래 길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