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춘천이라는 둥지”
이 시집의 저자인 3인의 시인들은 모두 강원도 정선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시에 대한 입문을 춘천에서 했다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다. 그래서 3인의 시인들은 춘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집을 내기로 했던 것이다. 전윤호와 최준은 춘천을 주제로 한 시 20편씩을 수록했고 박정대는 춘천과 정선, 강원도를 가지고 쓴 시들 20편을 보탰다. 이는 그들이 평생 시인으로 살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춘천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또한 자신들의 가장 순수했던 시절에 대한 추억이기도 하다.
강원도의 작은 동네에서는 자녀들을 좋은 대학으로 보내기 위해 대도시로 유학을 보내게 되는데 보통 춘천, 강릉, 원주가 그런 도시들이었다. 그런데 이 3인의 소년들은 명문대를 가라는 부모의 염원을 안고 춘천으로 와서 물론 대학에 진학은 했으나 그만 시를 배우고 말았다. 그들이 고교를 다닌 1980년대 초는 군사 정권의 시절이었다. 아무리 시골에서 자라 정보에 어두웠다 해도 도청 소재지인 춘천에 살게 되면서 세상이 그동안 자신들이 알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에는 그런 상황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강원도의 작은 동네에서는 자녀들을 좋은 대학으로 보내기 위해 대도시로 유학을 보내게 되는데 보통 춘천, 강릉, 원주가 그런 도시들이었다. 그런데 이 3인의 소년들은 명문대를 가라는 부모의 염원을 안고 춘천으로 와서 물론 대학에 진학은 했으나 그만 시를 배우고 말았다. 그들이 고교를 다닌 1980년대 초는 군사 정권의 시절이었다. 아무리 시골에서 자라 정보에 어두웠다 해도 도청 소재지인 춘천에 살게 되면서 세상이 그동안 자신들이 알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에는 그런 상황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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