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통곡, 엉엉 붉어라 (김동호 시조집)

꽃통곡, 엉엉 붉어라 (김동호 시조집)

$8.00
Description
정수(精髓)를 들춰내어 정곡(正鵠)을 짚어낸다
- 김동호 시조집 『꽃통곡, 엉엉 붉어라』
김동호 시조시인의 첫 시조집을 달아실시선에 얹는다. 시선집에 시조집을 얹는다 했더니 주변에서 ‘의아하다,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예상한 바다.
이번 김동호 시조집을 계기로 달아실시선은 시조와 자유시를 구분하는 이분법적 틀에서 벗어나려 한다. 또한 시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편견-봉건 시대의 귀족적, 향락적 유물이다. 낡았다. 닫힌 형식이다. 복고풍이다. 음풍농월이다. 등등-에서도 벗어나려 한다. 어떤 형식을 취했든 좋은 시는 그 자체로 독자에게 울림과 감동을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