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SHIPING FOR OVER $100 - MOSTLY SHIP VIA USPS GROUND ADVANTAGE %D days %H:%M:%S
이지문
연세대학교연구교수로재직하면서추첨에기반을둔시민참여제도연구에매진하고있습니다.1992년제14대국회의원선거당시군부재자투표부정을알리는양심선언으로법이개정되는데큰역할을했고,그뒤20여년동안우리사회에서의부정과비리를고발하고바로잡으려는사람들을돕는시민운동가로일해왔습니다.그러는과정에서우리나라에서처음으로제비뽑기민주주의연구를본격적으로시작했고,「한국민주주의의질적고양을위한추첨제도입방안연구」라는논문으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주요저서로『추첨민주주의강의』『추첨민주주의이론과실제』등이있습니다.
1.제비뽑기와진짜민주주의민주주의는똑똑한몇사람이아니라평범한사람들이다함께만들어가는것|이지문2.우주선'지구호'는구조될수있을까?영화<마션>,생존의기로에선화성의지구인과기후변화이야기|조홍섭3.장발장은행이야기서로를믿지말아야더잘산다고가르치는자본주의사회에서|홍세화4.우리는계란이아니야,저들도바위가아니야비싼전쟁말고싼평화를!|고은광순5.세계를울린사진한장난민,이름도성도모르는먼나라사람의운명에대한이야기|조효제
민주주의와자본주의,전쟁과평화,기후변화와인권문제로보는정치의역할과의미『지구를구하는정치책』은민주주의와자본주의,전쟁과평화,기후변화와인권문제라는프리즘으로정치의역할과의미를톺아보면서지금우리앞에놓인모든문제는결국정치의위기로부터기인한다는것을일깨우는청소년인문교양서이다.‘모두가바라는행복한사회,지금보다나은세상어떻게만들까?’라는물음에오직정치만이과업을해결할수있다는희망어린대답을담았다.이책에는모두다섯편의글이실려있다.지은이가다르고글의빛깔이다르지만,이야기에담긴저마다의뜻은하나의결을이루면서한목소리로화음을내고있다.민주주의도,자본주의도,전쟁도,평화도,오늘날발등에불처럼떨어진기후변화문제와세계를떠도는난민들의눈물에이르기까지오늘의정치는마치모든희망을가로막고있는것처럼보인다.그렇다면우리에게정치란어떤것이며,또한어떤것이어야하는지청소년들에게이야기해야할까?이책에서지은이들은국민이겪는고통과불행을덜어주어야한다는점에서정치란본디고귀한것이며,우리가절망을희망으로바꿔놓을수있다는믿음을포기해서는안되는만큼다른무엇보다정치에서그희망의실마리를찾아야한다고목소리를높인다.정치는결코우리의삶과떼려야뗄수없는관계에있다는것,그러므로우리가정치를외면해선안되고그럴수도없는까닭은우리의살림살이와미래의희망에이르기까지모든것이다거기에서비롯된다는것,시민의힘과연대의가치를믿는‘좋은정치’‘높은차원의정치’가절실하게필요하다는것,나아가이제는한나라의차원이아니라전세계가어떤방향으로가야하는지세계주의의눈을떠야한다는것,그리고우리가얼마나잘싸워서새로운현실을만들어내는지가중요하다는것을책의주요한지향점으로삼았다.선거는언제,어떻게만들어져서민주주의의전부인것처럼되어버렸을까?연세대학교연구교수로재직하면서추첨에기반을둔시민참여제도연구에매진해온이지문교수는<제비뽑기와진짜민주주의>에서민주주의란똑똑한몇사람이아니라평범한사람들이다함께만들어가는것이라고힘주어이야기한다.‘선거’라는제도는언제어떻게만들어져서민주주의의전부인것처럼되어버렸을까?선거에나와서표를달라고할때처럼그들이약속을지키는것도아닌데,선거로뽑힌몇몇사람들에게모든것을다맡겨도괜찮을걸까?인간이란권력의유혹에끝까지저항하기힘들고,권력을잡게되면부패하기마련이며,한번다른사람위에군림하면계속그자리에있고자하는욕심에서벗어나기힘들다는그리스아테네인들의통찰에가슴이서늘해진다.그런통찰을바탕으로오랜세월다듬고매만져서내놓은하나의결론,‘제비뽑기’라는제도의탄생과정이흥미롭게읽힌다.우리는그들에게서무엇을배울수있을까?20여년동안언론사에재직하며인간과자연에대한성찰의글을써온조홍섭기자는인류가맞닥뜨린최대난제인기후변화문제를다뤘다.영화<마션>에서생존의기로에선화성의지구인이야기를씨줄삼고,현재인류가처해있는기후변화의현실을날줄삼아서그만의독특하고재기발랄한환경이야기를만들어냈다.승선인원만70억,이글의제목처럼우주선‘지구호’는과연난파의위기에서구조될수있을까?이글에따르면인류의생태발자국은지구1.5개였다.이미인류는지구하나로는유지할수없는삶의방식을꾸려가고있는것이다.미국식으로살면지구가3.9개필요했고,한국인처럼사는데도지구2.5개의생태계서비스가필요한것으로나타났다.작가이자사회운동가,언론인으로활동하고있는홍세화선생은‘서로를믿지말아야더잘산다고가르치는자본주의사회에서’라는부제를달고2015년2월에처음문을연‘장발장은행이야기’를풀어놓는다.세계에서도유래가없는,벌금을낼형편이못돼교도소에갇혀강제노역을해야하는사람들에게벌금액을빌려주는은행이다.매년4만여명,장발장처럼가난해서죄를지었고징역형보다가벼운벌금형을선고받았는데다시가난하기때문에교도소에갇혀자유를빼앗기는사람들을향한‘사회적모성’은과연어떤희망을빚어낼수있었을까?가난한국민이겪는고통과불행을덜어주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고올바른정치의모습이라는말이깊은울림으로다가온다.시민운동가이자한의사인고은광순선생은누가전쟁을부추기고있는지,누가그뒤에서막대한이익을챙기는지우리가겪어온폭력의역사를더듬어가며생생하게이야기한다.이글의부제로쓰인‘비싼전쟁말고싼평화를!’은그가2015년여름미국백악관앞시위에서실제로들었던피켓의글귀이기도하다.미국이건일본이건다른나라의힘을빌어서,또는강력한무기의힘을빌어서평화를유지할수있다고믿는것은지극히어리석은생각이라는것,무기는진실로마약과도같다는것,끝없이소비해야하고결국은(지구)생명을앗아가고만다는메시지들이묵직하게읽힌다.왜‘우리는계란이아니고저들도바위가아닌지’곱씹게된다.오랫동안인권문제를연구해온성공회대학교조효제교수는2015년9월터키해안가에서숨진채발견된세살배기아이의소식을전하면서‘난민,이름도성도모르는먼나라사람의운명에대한이야기’를풀어놓는다.난민의개념과역사를밝히고전쟁,빈곤,기후변화등으로자세하게그심각성을살피면서우리모두가난민의후예임을실감나게그려냈다.그렇다면미국이나영국,독일등소위선진국에서더많은난민을품어안았을까?자국의인구수와비교하여난민을받는비율로순위를매기면레바논이단연1위이고,경제발전수준과비교해서난민을받는비율을따지면1인당국민소득1달러당404명의난민을받는에티오피아가세계최고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