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알아야 할 미래기술 10 : 세상을 바꾸는 10대 신기술과 미래산업의 최전선 이야기들

10대가 알아야 할 미래기술 10 : 세상을 바꾸는 10대 신기술과 미래산업의 최전선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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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계경제포럼,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사이언스, 네이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선정한 10대 미래기술

세상을 바꾸고 있는 10가지 과학기술과 미래산업의 최전선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슈퍼컴퓨터를 뛰어넘는 양자컴퓨터, 인간의 뇌와 같은 시스템반도체, 꿈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 발전, 우주로 가는 첫 번째 관문 로켓 발사체와 지구온난화의 위협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배터리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알려진 전고체전지와 생물을 설계하는 합성생물학,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백신 제조 기술과 전 세계 과학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 그리고 지구의 기후를 바꾸는 지구공학 실험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뜨거운’ 신기술들을 총망라했다. 이 책에 실린 10대 기술은 세계경제포럼, 사이언스, 네이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국내외 유명 저널과 기관에서 선정한 기술 가운데 중복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분류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기술과 그 기술을 가능하게 한 과학 원리들, 기술자본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계 기업들의 치열한 분투기가 생동감 있게 읽힌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잘 다루는 집사가
IT 세계를 지배할 날이 올지 모른다!

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시대가 됐다. 애플, 구글, 메타, 삼성전자 등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기업들은 하나같이 과학기술이 기반이다. 양자컴퓨터와 양자통신, 핵융합원자로, 유전자가위 같은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기업들은 앞다퉈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런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전망하는 과학기사들의 제목은 하나같이 클릭을 안 하고는 못 버틸 정도로 매력적이다.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해 갈까? 신기술에 대한 이해는 청소년들에게도 5년, 혹은 10년 뒤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과학기사는 어렵고 교과서는 딱딱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이라면 이 책으로 인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깨우고 안목을 높일 수 있다. 10가지 미래기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과학 전문 기자의 목소리는 다정다감하고 설명은 자세하면서도 재미있다. 예를 들어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양자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이런 식으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창이 있다. 어떤 방패든 뚫을 수 있다(양자컴퓨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방패(비트코인)가 있다. 어떤 창도 막을 수 있다. 두 창과 방패가 맞닥뜨리면 누가 이길까?” 삼성, 현대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은 물론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기술에 투자를 시작한 것이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제 막 물꼬가 트인 양자기술, 어렵지만 그만큼 큰 보상이 따라올 게 확실한 분야다. 1935년, 노벨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의 불완전성을 비꼬기 위해 ‘슈뢰딩거의 고앙이’라는 사고실험을 제안했는데, 이후 양자역학을 가장 멋지게 설명하는 실험으로 남아버렸다. 컴퓨터 언어를 잘 다루는 개발자가 몸값이 높은 시대라지만, 저자의 예상처럼 앞으로는 정말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잘 다루는 집사가 IT 세계를 지배할 날이 올지 모른다.
저자

원호섭

저자:원호섭
고등학교1학년때문·이과를나누는적성평가에서이과95점,문과45점을받았다.고등학교1학년첫중간고사에서50점이적힌국어시험지를보고깨달았다.'문과는안되겠구나.'수학을좋아했다.자연스럽게공대로진학했다.대학교1학년,전자기학이포함된'물리Ⅱ'2차시험에서'7점(100점만점)'을받았다.'이과도안되겠구나.'세상이궁금해읽던신문이해방구였다.이공계생사이에서는경제·경영을논하고,문과생들사이에서는'엔트로피','열역학'을꺼내며잘난척했다.경계선에서줄타기를하다보니확실히알았다.과학은어렵지만,알면재미있다.이를중학교3학년도이해할수있는언어로쓸수있다면좋지않을까.그교집합을찾다보니어느새언론사에서과학기사를쓰는기자가되어있었다.고려대학교신소재공학부에서공부했다.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동아사이언스를거쳐현재매일경제산업부에서일하고있다.2012~2013년KAIST과학저널리즘대상(공동수상),올해의과학기자상대상(2016),한국의과학기자상(2017년),대한민국과학기자상(2019년),이달의기자상(2021년10월)을수상했다.

목차

1.양자시대가온다_양자컴퓨터와양자통신
2.‘쩐’의전쟁이시작되었다_반도체의뇌,시스템반도체
3.태양을모방할수있을까?_꿈의에너지원,핵융합발전
4.누구나구할수있는설계도_우주로가는첫관문,로켓발사체
5.지구를지키는확실한방법_이산화탄소포집
6.게임체인저,전고체전지를잡아라!_제2의반도체,이차전지
7.생물을설계하는과학_합성생물학,유전자가위
8.백신,인류를구하다_사백신부터mRNA까지
9.AI에노벨상을_단백질구조예측인공지능
10.지구의기후를바꿔라!_지구공학,그거대한실험

출판사 서평

‘슈뢰딩거의고양이’를잘다루는집사가
IT세계를지배할날이올지모른다!

과학기술에대한중요성은아무리강조해도지나치지않은시대가됐다.애플,구글,메타,삼성전자등세상을좌지우지하는기업들은하나같이과학기술이기반이다.양자컴퓨터와양자통신,핵융합원자로,유전자가위같은신기술을개발하기위해기업들은앞다퉈천문학적인돈을투자하고있다.그런소식을전하며새로운미래를전망하는과학기사들의제목은하나같이클릭을안하고는못버틸정도로매력적이다.앞으로세상은어떻게변해갈까?신기술에대한이해는청소년들에게도5년,혹은10년뒤자신의미래를설계하는데더할나위없이큰도움이된다.
그럼에도과학기사는어렵고교과서는딱딱하다고느끼는청소년들이라면이책으로인해과학기술에대한호기심을깨우고안목을높일수있다.10가지미래기술의세계로안내하는과학전문기자의목소리는다정다감하고설명은자세하면서도재미있다.예를들어저자는청소년들에게양자기술에대한이야기를시작하면서이런식으로흥미로운질문을던진다.“세계에서가장강한창이있다.어떤방패든뚫을수있다(양자컴퓨터).그리고세계에서가장강한방패(비트코인)가있다.어떤창도막을수있다.두창과방패가맞닥뜨리면누가이길까?”삼성,현대를비롯한국내대기업은물론아마존,구글등글로벌기업들이양자기술에투자를시작한것이10년이채되지않았다.이제막물꼬가트인양자기술,어렵지만그만큼큰보상이따라올게확실한분야다.1935년,노벨상을수상한오스트리아의물리학자에르빈슈뢰딩거는양자역학이라는학문의불완전성을비꼬기위해‘슈뢰딩거의고앙이’라는사고실험을제안했는데,이후양자역학을가장멋지게설명하는실험으로남아버렸다.컴퓨터언어를잘다루는개발자가몸값이높은시대라지만,저자의예상처럼앞으로는정말슈뢰딩거의고양이를잘다루는집사가IT세계를지배할날이올지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