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시인의 시작법

용혜원 시인의 시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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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는 시인이 살아오고 생각하고 느끼고 체험한 것들이다. 시는 시인이 살고 있는 언어의 집은 시인의 인생 속에 삶의 집이다. 시는 사랑의 기쁨과 행복 속에서도 써지고 불행과 절망과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처절하게 써진다. 삶을 산다는 것은 소중한 것이고 삶의 현장마다 시를 만나고 시를 쓸 수 있다. 사랑과 이별이 시가 되고, 고통과 절망이 시가 되고, 꿈과 희망이 시가 되고, 삶의 보람과 축복이 시가 되고. 삶과 죽음이 시가 되고 시인의 모든 삶이 시가 되는 것이다. 시인은 온몸과 마음과 영혼이 삭아 내리도록 하나가 된 마음으로 시를 쓴다. 시인은 때때로 스스로 독촉하며 시를 쓴다. 시가 처음 쓸 때는 어색하고 잘 알맞은 옷처럼 부족하고 불편할 수도 있지만 시를 쓰는 뜨거운 열정이 시다운 시를 만들어 놓는 것이다. 시인의 현실과 부딪쳐서 그 아픔과 고통을 시로 쓰라는 것이다. 시인의 시 언어는 스스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각고의 노력 끝에 피와 땀과 눈물로 세워지는 것이다. 시인의 시는 아름답고, 맑고. 깨끗하고. 진실해야 한다. 시인의 온 삶이시다. 온 세상이 다 시다. 이 세상 곳곳에 시가 생명력 넘치게 자라고 있다
저자

용혜원

저자:용혜원
용혜원시인은202권의책을발행한유명시인입니다

목차

1.시란무엇인가
모래위에시한편22
한편의시23
나의시는24
풀꽃25
시한편쓰는데26
한편의시처럼살자27
시는128
시는230
새벽시장31
아침이슬이32
술잔에뜬달33
초심34
시인들의한마디말36
엘리어트38
창문39
파도칠때마다40
지나간추억을꺼내41
시인은42
2.시인은시를쓰는사람이다
시인에게는46
언어의그림47
가끔씩별생각이다난다48
시인150
시인252
시인354
고통속에서56
쓸쓸함57
꿈158
꿈259
사랑의시인60
시속에는62
술먹은바다63
삶이무엇이냐고묻는너에게64
감동66
옥수수68
삶의의미70
고독도꽃이핀다71
내마음을읽어주는사람72
3.시를쓰려면연상을잘떠올려야한다
비가내리는날이면76
바닷가카페에서78
조각달79
생각의크기80
비는82
낡은코트84
너를볼수없을때는85
감나무에감하나86
하늘과바다87
갯바위88
장작패기89
흐르는시냇물에90
풀잎에이슬91
겨울밤에내린눈이92
손톱깎기93
입동94
한밤중95
불면96
달밤에풀들도97
달밤에98
새벽강물에99
4.시를쓰는목적은무엇인가
아무미련없이살자102
내가사랑하는사람아104
내마음에그려놓은사람106
웃음108
당신웃음110
모래알은파도칠때마다111
사과112
첫사랑114
황혼까지아름다운사랑115
사람이만나고싶습니다116
그리운이름하나118
가장외로운날엔120
지금은사랑하기에가장좋은시절122
잡초124
혼자울고싶을때126
추억의집128

5.시인이되려면언어의능력을가져라
네가보고싶은데132
살아있는생명의시133
희망을이야기하면134
들꽃을볼수있다는것은136
마음이진실해진다137
산책1138
산책2139
길을걷는다는것은140
사랑이라는열차144
사랑이눈을뜰때면146
이세상에그대만큼사랑하고픈사람있을까148
사랑한다는말을하고싶을때150
함께있으면좋은사람152
꽃피어라내사랑아154
6.시의소재가많아야한다.
1월158
2월159
3월160
4월161
5월162
6월163
7월164
8월165
9월166
10월167
11월168
12월169
7.야생화들을써보는것도시의소재를넓혀갈수있다
복수초172
변산바람꽃173
흰민들레174
능소화175
나무1176
나무2177
나무3178
나무4179
나무5180
나무6181
숲길182
상처1184
상처2185
구겨진마음186
입춘187

8.삶은시를쓰는여행이다
혼자만의짧은여행을190
인생이란여행이다192
우리살아가는날동안194
삶의아름다운장면하나196
겨울여행198
날마다떠나는여행200
추억하나쯤은202
여행204
그바닷가206
바다208
돌담209
제주올레길210
정발산둘레길212
지리산214
소섬바라기216
섬218
수평선219
해변에서220
어느날하루는여행을221
여행을떠나라1222
여행을떠나라2224
9.시는삶의표현이다
해바라기228
강아지풀229
버섯230
오리231
맨발이되는것은232
강변의갈대234
별235
버드나무236
연꽃237
외면238
어항239
베고니아240
비오는날242
가을나무243
저녁노을244
기다려245
10.생활이곧시다
흘러만가는강물같은세월에248
외로울거야250
너를어떻게하면좋으냐252
외로움254
파도255
관심256
가족258
둘이만드는단하나의사랑260
행복을느낄수있다는것은262
하늘은화가다264
너를만나면더멋지게살고싶다266
동행268
11.시는사랑과그리움의표현이다270
혼자생각272
늘그리운사람273
내목숨꽃지는날까지274

11.시는사랑과그리움의표현이다
11.시는사랑과그리움의표현이다270
혼자생각272
늘그리운사람273
내목숨꽃지는날까지274
우리보고싶으면만나자276
내사랑은외길이라278
누군가를사랑한다는것은279

12.시는아픔과희망의표현이다
못282
노을지는해284
장터아낙네285
내어머니는야채장수290
노동하는사람들292
번민296
새298
눈물많은세상299
나를만들어준것들302
씨앗속에는303
너를만나러가는길306
추억이란308

13.커피와시쓰기
커피와인생312
여름커피314
가을커피315
겨울커피316
뜨거운커피318
한잔의커피1319
한잔의커피2320
오늘의커피맛322
티뷰론에서324
우리만나서커피한잔합시다326
삶의깊이를느끼고싶은날328

14.시는마음의표현이다
돌멩이332
민들레333
종이배334
넥타이335
삶336
가로수337
가로등338
이정표339

15.시인은계절을노래한다
봄을노래한다342
봄커피343
봄꽃피는날344
꽃으로시작되는계절346
봄강에가보셨습니까.348
봄이야350
목련꽃피는봄날에352
여름을노래한다354
여름날355
초여름오후356
흥정계곡358
지금비가내리고있습니다360
겨울을노래한다362
가을하루364
가을을파는꽃집366
가을이야기368
가을이오면370
가을이가네372
흘러가는가을강에374
가을풍경375
겨울이야기376
겨울코트377
겨울강이378
눈오는날이면생각나는사람379
겨울나무들381
꾸벅잠382
동치미384
겨울나무야386
겨울산사387
16.시를쓴다는것은꿈을이루는것이다
오늘내가사는세상은390
내삶에서가장행복한날392
소낙비쏟아지듯살고싶다394
내마음에그리움이란정거장이있습니다396
나는꼭필요한사람입니다398
그래살자살아보자400
삶이란지나고보면402
단한번만이라도멋지게사랑하라404
짧은삶에긴여운이남도록살자406

출판사 서평

시는감정을통한인생의해석이다.워즈워스는“시는숨결이며모든지식보다훌륭한정수다.그것은모든과학의표정속에감동된표현이다.”라고말했다.시란시인이느끼고생각하고체험하고경험한것들을언어로표현한것이다.시인임보는그의시집은수달사냥서문에서말하고있다.“시는영혼의노래다.시가지닌메시지는단순한의미가아니라시인의‘혼’을담고있는것이어야한다.”김후란시인은그의시전집“사람사는세상에”서문에서“시인은생을피동적으로만살기에는너무나뜨거운가슴을가진족속이다.시라는문학형태는다른어느분야보다도감각적이고열정적이며가장깊은세계를파악하려는고차원적이고도영원성을지닌것따라서나자신부단히시인이고자할때시를창작하는기쁨에는또하나의근원에접근하는세계성파악을경험한다.미세한삶의자락에서더욱큰생명력을느낄수있고감당할수없이크나큰세계에서따사로운삶의입김을감득한다는건귀중한일이라생각된다.

우리가일상의눈으로보지못하고,느끼지못하는것,미처깨닫지못하던것을시로써현현시키고구체화하는작업,여기에존재의확충이있고세계를파악하는문학적미학이성립되는것이다.나는이것을진주로바꾸는일에비유한다.이슬은새벽한때영롱하게빛나는자연의보석이다.하나햇빛이닿으면사라져버린다.그유한성을무한한생명체로서의진주라는보석으로형상화하는것이시인의과업이라여겨진다.”라고말하고있다.

책속에서

시란무엇인가?시는시인이시를쓰는언어다.시는시인의고독과고통이낳은언어의보석이다.시는시인이세상에보내는시인의목소리다.시는시인의영혼의살아있는목소리다.시는사람들이세상을살아가는이야기다.사람들의고독과사랑과고통과기쁨.아픔과희망과절망의이야기다.짧고정제된언어속에삶이녹아있고삶이스며들어있다.시는시인의생각에손님으로찾아왔다가주인이되어마음에뿌리를내리고다시떠올라손으로써져서한편의시가된다.시를쓴다는것은고통과아픔과절망과기쁨과감동의삶을가슴에끌어안고쓰는것이다.시인의삶에대한필연의인연으로깊은성찰로써내리기에가슴이아려오고신기하고기막힐만큼놀라운일이다.시인의직간접체험없이써지는말장난하는시는허구다.시는사람들의마음과영혼을적셔주는살아있는생명의언어가되어야한다.시는시인의마음감성의바다에서마음껏파도치며노래한다.시는이시대의목마른사람들에게맑은생수가되어야한다.시는이시대의살아있는외침이되어야한다.시는이시대를밝히는횃불이되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