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수포자가 된 이후 비로소 수학을 알게 된 가혜의 생활밀착형 수학 이야기=
가혜는 14를 싫어한다. π값인 3.14에 14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심지어 파이(π)라는 말이 들어가서 초코파이도 싫어한다. 세상에서 가장 싫은 말이 ‘수학 학원 안 가니?’와 ‘수학 숙제 다 했니?’일 만큼 수학이 싫다. 그런 가혜가 수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미술을 선택하고 자타가 공인한 ‘수포자’의 대열에 들어서게 된다. 수학에서 행방된 가혜는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동생 나혜 역시 수학이 힘들다면서 수학을 포기하고 미술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졸라맨도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나혜를 설득해야 하는데, 설상가상 스마트폰이 고장나면서 썸을 타던 남학생과의 관계도 꼬이기 시작한다. 수학을 포기하고 행복했던 가혜가 다시 불행해지는 순간이다. 가혜는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수학 사춘기’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수학 사춘기에 들어선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현실과 고통을 소설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재미있게 읽다가도 ‘나도 그래’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 나올 것이다. 수학에 얽힌 학생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면서, 우리나라 수학 교육이 놓치고 있는 것들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신호등 속에 숨어있는 방정식, GPS와 함수 등 주인공 가혜가 수학을 포기하려는 동생을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에서 다른 시선으로 수학을 바라 볼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금, 죽도록 수학이 싫어서 수포자의 대열에 들어가려고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소설을 먼저 보았으면 좋겠다. 계산하는 수학이 아닌 철학이 있는 수학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가혜는 14를 싫어한다. π값인 3.14에 14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심지어 파이(π)라는 말이 들어가서 초코파이도 싫어한다. 세상에서 가장 싫은 말이 ‘수학 학원 안 가니?’와 ‘수학 숙제 다 했니?’일 만큼 수학이 싫다. 그런 가혜가 수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미술을 선택하고 자타가 공인한 ‘수포자’의 대열에 들어서게 된다. 수학에서 행방된 가혜는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동생 나혜 역시 수학이 힘들다면서 수학을 포기하고 미술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졸라맨도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나혜를 설득해야 하는데, 설상가상 스마트폰이 고장나면서 썸을 타던 남학생과의 관계도 꼬이기 시작한다. 수학을 포기하고 행복했던 가혜가 다시 불행해지는 순간이다. 가혜는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수학 사춘기’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수학 사춘기에 들어선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현실과 고통을 소설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재미있게 읽다가도 ‘나도 그래’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 나올 것이다. 수학에 얽힌 학생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면서, 우리나라 수학 교육이 놓치고 있는 것들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신호등 속에 숨어있는 방정식, GPS와 함수 등 주인공 가혜가 수학을 포기하려는 동생을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에서 다른 시선으로 수학을 바라 볼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금, 죽도록 수학이 싫어서 수포자의 대열에 들어가려고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소설을 먼저 보았으면 좋겠다. 계산하는 수학이 아닌 철학이 있는 수학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