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학교 ☆ 진로를 부탁해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진학 - 십대들의 힐링캠프 58

꿈꾸는 학교 ☆ 진로를 부탁해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진학 - 십대들의 힐링캠프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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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꿈을 찾고,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십 대들의 경쾌한 이야기
주인공 영원이는 공부를 잘하지만 아직 꿈이 없는 고1이다. 엄마는 의사가 되라고 하지만, 영원이는 자신의 실력으로는 어림없다고 생각한다. 무작정 공부만 하던 영원이가 어느 날 체육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체육부에 들어간다. 엄마는 공부를 등한시하게 될까 봐 걱정하지만, 영원이는 체육부에서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해방감과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체육부에는 가족처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그들과 함께 꿈꾸며 체력 훈련하는 생활이 즐겁기만 하다.
꿈은 언제부터 꾸게 될까? 누구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을 꾼다. 또 누구는 어른이 되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꿈꾸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많이 꿈꾸는 시기는 아무래도 십 대가 아닌가 싶다. 교육을 통해, 혹은 독서를 통해, 혹은 여행을 통해, 이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더 깊은 사고를 하고 자연스럽게 꿈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해 나간다.
[꿈꾸는 학교, 진로를 부탁해]에서는 십 대 특유의 풋풋하고 발랄한 고등학생들이 꿈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쾌한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아직 꿈이 없는가? 공부만 하기에도 두 어깨가 너무 무거운가? 그냥 가볍게 툭~ 꿈 하나 찾아보자!

저자

김애란

“선생님은시인의밝은눈으로청소년들의사랑과이별,아픔과치유,절망과희망을이야기하는소설가입니다.”
대학에서국문학을,대학원에서교육학을전공했으며,1993년[시문학]으로등단한시인이다.무심코쓴산문이덜컥출판되어책으로나나온이후로시인과동화작가,그리고청소년소설을쓰는작가의길을걷게되었다.「길」이라는시가중3교과서에실렸고,2001년[진주신문]가을문예에는시가,2005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는동시가당선되었다.제2회황금펜아동문학상을받았고,제19회창비‘좋은어린이책’공모에서대상을받았다.선생님은앞으로도우리청소년들의소소하지만빛나는일상을시와소설로이야기할것이다.선생님이낸책으로는시집『내일익다만풋사과하나』,동시집『아빠와숨바꼭질』,한우리선정도서동화『일어나』,『엄마를돌려줘』,어린이문화진흥회선정좋은어린이책『사랑예보,흐린후차차맑음』,어린이도서연구회선정도서『멧돼지가쿵쿵,호박이둥둥』,창비청소년시선집『난학교밖아이』,아르코문학나눔선정도서『보란듯이걸었다』,청소년소설『수상한연애담』,『꿈찾기게임』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오토바이충돌사고의전말
참을수없는가방의무거움
꿈없는사람의장래희망쓰기
여학생은축구하면안되나요?
축제는아름다워
찢어진노트와달콤한고백
불쌍한고딩을위하여
베이스캠프,따순밥은묵고가라이
내꿈은체육선생님
행복바이러스키우는곳
별이빛나는밤에
엄마가없는곳에서
점프하다
|에필로그|반짝이는별빛들
|작가의말|십대들에게응원을보내며

출판사 서평

부단히꿈꾸며점프하는십대들에게응원을보낸다

이소설은주인공과주인공을둘러싼인물들의생동감있는고등학교생활이손에잡힐듯그려지고있어서좋다.읽다보면어느새독자도이야기속의한명이되어책속의인물들과함께웃고함께울고함께뒹굴고있다.주인공영원이와약방의감초역할을담당하는절친유리의케미가재밌다.특히명랑소녀유리의찰지게감겨드는입말과체육부친구들이나누는우정과함께꿈을향해점프하는연대가흐뭇하다.

전교1등,전국상위1퍼센트였던친구의죽음은충격을넘어안타까움과아픔,더나아가뼈저린죄책감을안겨주지만,예기치않은이러한삶의고난을극복해내기위해주인공이떠나는여행길을조용히응원하게된다.그리고힘들어하는친구를서로보듬고때로는깔깔거리며즐거움을나누는고등학생들을보며서로를경쟁자로인식하는각박한현실이지만,아직은희망이있다는걸느끼며안도하는것이다.
성적,생활기록부,대입…….오로지성과로만평가되기쉬운오늘날우리대한민국에서부단히꿈꾸며점프하는십대들에게응원을보낸다.

책속에서

속도를위반하고달리던오토바이와신호를무시하고달리던자동차가충돌했다.자동차앞부분이찌그러지고,오토바이가박살난대형사고였다.운전자는감쪽같이사라졌다.경찰이찾고있지만오리무중이었다.
이것이내가들은간밤SUV차량과오토바이충돌사고의전말이었다.사고삼일째되던날,귀신처럼사라졌던오토바이운전자가도로인근3층건물옥상에서발견되었다.우리학교교복을입은채였다.
--본문5Page

“나선생님되는거어때?”
“의사는?”
엄마의변함없는의사타령에진절머리가났다.
“또그런다.난죽었다깨나도의대못간다니까.”
머리끝까지화가치밀었다.
“세상에안되는게어디있니?하면되지!”
어이상실!
“그래서엄만해서됐어?”
엄마의아킬레스건을건드렸다.조금미안하긴하지만어쩐지통쾌했다.

--본문101Page

수많은아이중에내가와줘서고맙다더니
요만큼밖에못하냐고다그치나요.
일등만사랑하지말아요.
급하게뛰지않을래요,넘어질수있으니까.세상사는게식은죽먹기는아니잖아요.
--본문175~176Page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