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메로스

달려라 메로스

$14.80
Description
다자이 오사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단편집 『달려라 메로스』 출간으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은 명작 ‘다자이 오사무 베스트 3’가 완성되었다!
“나는 아무것도 없는 작은 방에서 열심히 글을 썼다.
이번에는 유서로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 썼다.”

새로운 번역이 주는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성림원문학 일본문학 베스트 컬렉션, 그 1차분으로 ‘다자이 오사무 베스트 3’가 완성되었다. 누적 판매 부수 천만 부 이상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인간 실격』을 시작으로, 가와바타 야스나리로부터 “여성의 심리묘사를 가장 탁월하게 그려낸 역작!”이라 평가받은 『사양』에 이어, 다자이 오사무의 희망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단편을 모은 『달려라 메로스』가 출간되었기 때문이다.
천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 일본 젊은이들의 우상,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 작가… 다자이 오사무 앞에 붙는 수식어는 참 많다. 그의 작품 못지않게 사람들은 그의 삶에 관심을 갖는다. 그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지독한 생애를 살다 갔기 때문이다. 그는 일생 동안 네 번 자살을 시도했고, 다섯 번째 자살 시도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작품집은 우리가 흔히 아는 어둡고 절망적인 다자이 오사무가 아니라 그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9편의 단편을 모은 것이다. ‘불안한 청춘문학의 대명사’ 다자이 오사무가 그려낸 좌절 속에 피어난 희망, 삶에 대한 의지는 현대사회의 청년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저자

다자이오사무

1909년출생.본명은쓰시마슈지.현내굴지의대지주집안이긴했지만,후계자와는무관한여섯째아들인그는부모님의애정을많이받지는못했다.그의삶은실로파란만장했다.1929년스무살이되던해첫자살시도를시작으로살아있는동안여러번자살시도를했던그는1948년다섯번째자살시도를끝으로세상을떠났다.연인과함께강에뛰어든그의시신이발견된날은6월19일,그의마흔번째생일이었다.
그는1930년도쿄제국대학불문과에입학하지만,공산주의운동가담등의이유로출석을거의하지않아제적당했다.1933년,처음으로‘다자이오사무’라는필명으로『열차』를발표했고,1936년첫단편집『만년』을출간했다.자전적소설인『인간실격』은그가마지막으로완성한소설로그의사후출간되었다.누적판매부수천만부이상을기록하며다자이오사무를일본대표작가로자리매김하게하였다.그의생전에가장많이사랑받은작품은『사양』으로1947년출간되자마자‘사양족’이라는신조어를만들어낼정도로폭발적호응을얻었다.이번작품집『달려라메로스』는일본에서수천회연극으로공연된표제작「달려라메로스」를비롯하여다자이오사무의색다른매력이담긴단편들을묶었다.

목차

다스게마이네
만원
부악백경
여학생
직소
달려라메로스
도쿄팔경
귀거래
고향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다자이오사무의색다른매력을보여주는단편집『달려라메로스』출간으로
시대와세대를뛰어넘은명작‘다자이오사무베스트3’가완성되었다!

“나는아무것도없는작은방에서열심히글을썼다.
이번에는유서로서가아니라살기위해썼다.”

새로운번역이주는진한감동을전하고있는성림원문학일본문학베스트컬렉션,그1차분으로‘다자이오사무베스트3’가완성되었다.누적판매부수천만부이상의초대형베스트셀러『인간실격』을시작으로,가와바타야스나리로부터“여성의심리묘사를가장탁월하게그려낸역작!”이라평가받은『사양』에이어,다자이오사무의희망적면모를엿볼수있는단편을모은『달려라메로스』가출간되었기때문이다.
천재작가,무라카미하루키가가장존경하는작가,일본젊은이들의우상,일본근대문학의대표작가…다자이오사무앞에붙는수식어는참많다.그의작품못지않게사람들은그의삶에관심을갖는다.그는소설보다더소설같은지독한생애를살다갔기때문이다.그는일생동안네번자살을시도했고,다섯번째자살시도를마지막으로세상을떠났다.
이번작품집은우리가흔히아는어둡고절망적인다자이오사무가아니라그의색다른모습을담은9편의단편을모은것이다.‘불안한청춘문학의대명사’다자이오사무가그려낸좌절속에피어난희망,삶에대한의지는현대사회의청년들에게도깊은울림을전할것이다.

“많은사람이자신도모르게전혀다른길을걷는다.
자살을생각하던내가살아야겠다고결심하게된것처럼.”
다자이오사무의반짝이는단편들은한권으로만나다

표제작인「달려라메로스」는일본에서수천회연극으로공연되었을뿐아니라일본국어교과서에도수록된대표작이다.고대그리스의전설과독일의시인이자극작가인프리드리히실러의시를바탕으로,주인공메로스가사람을믿지못하는디오니스왕에게참된믿음과우정을일깨워주는동화같은이야기다.
이밖에도청년기정체성혼란이고스란히담긴「다스게마이네」,후지산을통한다자이의정신적성장이돋보이는작품「부악백경」,짧고경쾌한단편「만원」이실렸다.소녀의독백으로사춘기의불안정한심리를섬세하게표현해,가와바타야스나리로부터작품성을인정받은대표작「여학생」도눈여겨볼만하다.자신만의시각으로그려낸유다의고백「직소」,도쿄에서보낸10년이고스란히담긴「도쿄팔경」,고향집을찾는내용의연작소설「귀거래」와「고향」까지…다자이의밝은매력이담긴9편이수록되어있다.

[성림원북스일본문학베스트컬렉션]
젊어진고전,읽는재미.한글세대에맞춘현대적인감각의새로운번역,강렬한일러스트의감각적이면서도신선한표지디자인으로탄생한〈성림원북스일본문학베스트컬렉션〉을통해고전의매력에한껏빠져보기를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