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개 원소 신비한 물질 탐험 이야기 : 연금술에서부터 신소재 물질까지

118개 원소 신비한 물질 탐험 이야기 : 연금술에서부터 신소재 물질까지

$17.80
Description
“118가지 물질 세계를
재미있는 과학툰으로 경험하는 유쾌한 탐험!”

다양한 물질의 신기성과 초유체, 투명 망토, 풀러렌, 그래핀 등 미래 물질까지.
“과학에 대한 첫 번째 경험은 쉽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2004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책을 150여 권 쓴 작가는 물리학과 교수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과학’을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그러다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유행했던 세이클럽이라는 인터넷사이트에 과학 방을 만들어 어린이들과 원자, 분자, 방사능, 원자력 발전 등과 같은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어린이들과 과학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어떻게 설명하면 그들의 눈높이에 맞을지, 또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재미있어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경험은 꾸준히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책을 집필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하이테크의 발달로 인해 5G와 IoT 같은 첨단기술과 인공지능이 접목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능화된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학에서도 문, 이과 통합으로 정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뀔 정도로 이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반도체 인력 수요 연 1만 명인데, 대졸 전공자 20%도 안 돼.”라는 기사부터, “4차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빅 미스 매치”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실제 이공계보다 인문계 졸업생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이과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피 현상 기저에는 ‘과학은 어렵다’, ‘이과에 가려면 수학을 잘해야 한다’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하지만 저자는 과학은 어려운 게 아니라 재미있는 것이며, 일상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는 유쾌한 것이라고 말한다. 또 성인이 되기 전 어린이 때부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그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결국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은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과학적 상상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18개 원소 신비한 물질 탐험 이야기》는 저자의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과학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한 노력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어려운 과학 용어들을 과학툰을 통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연결시키는 것도 그런 선의에서 비롯되어 더욱 의미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이화,정완상

서울대학교공과대학을졸업하고,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초중력이론으로이론물리학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1992년부터현재까지국립경상대학교물리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블랙홀,양자대수,분수미분,초통계등의이론물리학분야를연구하며,약300여편의논문을국제학술지에발표했다.지금은새로운양자현상에대해연구중이다.지은책으로는《아인슈타인이들려주는상대성원리이야기》,《퀴리부인이들려주는방사능이야기》,《과학공화국물리법정》,《과학방송국》등150여권의어린이들을위한책이있다.
저자는책뿐만아니라EBS에서과학자이야기를20회방송하는등다양한방법으로재미있는과학을전하고자꾸준히노력하며활동중이다.또과학·수학영재들의교육에많은관심을가지고,개인유튜브방송으로미래의과학자,수학자를키우겠다는멋진포부를지니고있다.

목차

【추천의글】
과학적상상력을마음껏펼쳐보세요!004
【작가의말】
과학에대해스스로알아가는006
즐거움을찾아보세요
【프롤로그】
케미캔,케미큐브,케미피어의탄생011

1부연금술에서화학으로
1제5원소를찾아라025
2연금술아름다운얼굴대회033
3불탄교039
4눈에보이는기체049
5친구가별로없는기체055
680일간의세계일주062
7원자와분자075

2부물질과사귀다
1눌러눌러압력097
2아르키메데스의원리106
3보일의법칙114
4뜨거뜨거열123
5물질의상태변화132
6산과염기149
7용해도158
8크로마토그래피166

3부신비의물질
1신기한금속181
2모양을기억하는금속191
3투명물질201
4초유동과초전도210
5통통튀는플러버,플라스틱216
6탄소로만드는새로운물질222
7퀴리부인과방사능물질230
8원자력발전238

【에필로그】
다음세대를위하여246

출판사 서평

‘케미피어,케미캔,케미큐브로봇삼총사와떠나는
신기하고,재미있는118개원소물질이야기’

화학을의미하는영어‘chemistry’에서따온주인공이름이다.《118개원소신비한물질탐험이야기》는기존에출간된과학책과다르다.어린이들이좋아할만한캐릭터를이용해만화로‘과학’을이야기해주기때문이다.
또로봇삼총사가평화를싫어하는포이즌백작과그의부하어리바리스에대항해위험에처한사람들을구해주는장면들은감동적이다.어렵고딱딱하기만한원소기호와화학식도과학툰으로보면재미있다.특히물질의신비로운성질로대변되는‘물의상태’변화부터,산소와수소의결합,방사능물질의발견,그래핀,풀러렌등의신물질까지.책에담긴내용만으로는고등학생이되어서도이해하기힘들것으로보인다.
하지만저자는과학툰을이용해한편의영화를보듯이스토리를따라가다보면물질에대해이해할수있도록해놓았다.어린이를위한과학책을150여권쓰면서축적된노하우를유감없이발휘했다고할수있겠다.또한재치있고,유머러스한일러스트는책한권을읽는동안지루할틈이없게해준다.

추천사
과학자의과학활동은‘추측’에서시작합니다.과학자는우리주변에서일어나는과학현상을관찰한뒤,그원리들에대해추측을해요.예를들어,‘공기중에는다양한기체가섞여있을거야.’혹은‘열은온도가높은곳에서낮은곳으로이동할거야.’처럼말이지요.이런과학자의추측을‘가설(假說)’이라고해요.과학자는상상적사고를통해가설을만들고,설정한가설이진짜인지아닌지를실험과과학적사고를통해밝혀내지요.그러니과학자의과학활동은‘상상력’에서시작한다고볼수있어요.
인간은보이는것이나경험한것에만얽매이지않고,보이지않는것과경험하지않은것도꿈꾸고상상할수있는존재예요.여러분은《118개원소신비한물질탐험이야기》를통해물질의신비를마음껏상상했던과학자들을만나게될거예요.이책과함께과학자들의물질탐험에기꺼이동행하기를바랍니다.그리하여아직일어나지않은일,일어날것같지않은일을상상하면서여러분의과학적상상력을마음껏펼쳐보기를추천합니다._이운영조치원대동초등학교선생님

책속에서

과학에대한첫번째경험은쉽고재미있어야합니다.이경험을통해좀더어려운내용에도전할수있게됩니다.첫번째경험이너무어렵고지루하면과학에대한흥미를일찍포기할수있다는게제생각입니다.그래서이책을통해초등학생들이물질의신비에대한흥미와관심을가질수있도록정보의양을제어하려고노력했습니다.이책에없는정보들은여백의미로여기고스스로찾아보는즐거움을느끼길바랍니다.인터넷에서정보를찾아보는즐거움은좋은과학자가되는하나의방법이니말입니다._〈작가의말〉본문6쪽중에서

기체라는단어가나타나기전에중세시대화학자들은아리스토텔레스의4원소설로물질이타거나철이녹스는것을설명하려고했어.물질이타거나철이녹슬때아리스토텔레스의4원소중에서하늘이고향인두개의기본원소인불과공기가섞인플로지스톤phlogiston,18세기초에연소를설명하기위하여상정하였던물질을말함.물질이타는것은그물질에서이것이빠져나가는현상이라고보았다.현재는부정되고있다.이물질에서빠져나간다고생각했지._〈1부연금술에서화학으로〉본문41쪽중에서

케미피어산소는조지프프리스틀리(JosephPriestley)가발견했어.1774년프리스틀리는지름12㎝인렌즈로햇빛을초점에맞춰산화수은에쪼였어.이실험은물론밀폐된용기에서이루어졌고프리스틀리역시이반응에서눈에보이지않는플로지스톤이나온다고믿었어.프리스틀리는용기안에갇힌플로지스톤의성질을알아보기위해다꺼져가는촛불을집어넣었지.그러자촛불이활활타올랐어.그는이플로지스톤을물질이타는것을도와주는플로지스톤이라고불렀는데,이게바로산소기체야.프리스틀리는산소기체속에쥐를집어넣어보았어.그러자쥐는자연의공기속에서더활발하게움직였지.밀폐된유리용기안에보통의공기가들어있다면쥐가15분정도_〈1부연금술에서화학으로〉본문75쪽중에서

맞아.일상생활에서큰압력을이용하는가장보기쉬운건주사기와식칼이야.주사기끝은뾰족해사람의피부에쉽게들어가고,식칼날은접촉하는면과닿는넓이가작아적은힘으로도음식재료들을쉽게자를수있게되지.모두압력을잘이용한도구들이라고할수있어._〈2부물질과사귀다〉,본문100쪽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