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한국사상계의최전선!한국어로된세계적담론이시작된다!!!
개화파와척사파-세계열강사이-너머의개벽파가되살아온다!!
최근한국사회의요동은19세기중엽-20세기중엽1세기동안동아시아에서세동점으로다가온자본주의의세계화과정(제국주의)에한반도차원에서개화파와척사파로분열하여대응하던당시상황과대비된다.다만,지금은인류가지구적규모의대재앙을야기할수있게되었다는현실(인류세)이더해지면서,그규모가전지구적으로더욱심화확장되었다는차이가있다.결론적으로지금우리는근대화,산업화,민주화라는지난150년역사가새로운단계로도약하지않으면안되는임계점에도달해있음을절실히느끼게된다.
[개벽파선언]은이미150년전부터이미한국사회에‘개벽파’라고하는,개화-척사의사이-너머에서제3의길을모색하고추진하던세력이있었음을재발견하는선언이다.나아가개벽파가한국근대사의최심층의기반이되어,불굴의저항정신,신문명창조운동과민족운동으로실현되었다는것,그리고산업화와민주화의실제동력으로서최근의촛불혁명에이르기까지면면히이어져왔다고주장한다.‘오래된미래’와도같은[개벽파선언]은대개다음과같은거대한인식의흐름을반영한다.조성환과이병한은문명사의빅히스토리를담대하게펼쳐나간유발하라리보다더도발적으로,서양철학이아닌동양철학과사상의가치와가능성과우수성을피를토하며설파했던도올김용옥보다파격적으로,개벽파시대의시작을선언한다!
첫째,오늘날전세계적인산업문명(1-2-3-4차)은서구(유럽)에서시발한예외적인근대화방식이폭력적수단을매개로전세계를압도하는독점적‘세계문명’으로자리매김하였다.그러나최근의기후위기-6번째대멸종위기등의경우에서보듯이그폐해와한계는뚜렷하다.
둘째,서구(서유럽)이외의세계(유라시아-아프리카-남미-동유럽과러시아)지평에서지난2세기동안의서구중심근대화에밀려도태되거나유폐되었지만,각지역(민족.국가)에공통적으로전통사상을기반으로한생명친화적,상생상화적인근대화의움직임이존재했다.
셋째,(서구중심의)근대화-산업화의폐해가각국/지역의모순을격화시키고,인류공멸의위기를불러오자대안적인노력으로전통사상기반의자생적/토착적근대화사상과운동을재조명-부활시켜계승하려는움직임이전세계적인차원에서점점뚜렷한흐름으로포착된다.
넷째,한국근현대사에서서구적근대에저항하고,비서구적근대의비전을제시한‘개벽파’가있었다.이들은1860년동학창도이래로‘개벽종교’의방식이나‘개벽사상’을기반으로하는자주적,영성적,자생적,토착적,생명적근대의비전을온축하며계승되어왔다.
다섯째,개벽파는서구적근대-개화파에밀려좌절과굴절을겪었으나,그정신과에너지는동학농민혁명,3.1운동,독립항쟁과4.19혁명,민주화운동과촛불혁명등으로쉼없이이어져왔으며,이제,그진면목을드러내어민주화-산업화이후를전망하는시점에이르렀다.
여섯째,‘개벽파’의눈으로한국근대사를다시봄으로써한국사회에대안적비전을제시하는것을넘어근대(산업/서구중심/물질)문명의지평을혁명적으로초극하여생명중심의근대-이후를조명하여,전지구적위기를극복하고새로운문명의창조를지향하고자한다.
한국근대사‘삼세번째’선언,개벽사(開闢史)를새로쓰자
개벽파,개벽세대,개벽학,개벽운동,개벽세상을향하여
본래‘개벽’은‘천개지벽(天開地闢)’으로서,‘백뱅’이나‘천지창조’같이이세계의‘물리적최초의탄생’,즉‘선천개벽’을의미한다.그러나1800년대중엽이래한국사회에서의‘개벽’은선천개벽만큼의위력과의의를갖는새로운개벽,즉‘후천개벽’을의미하는‘다시개벽’의준말이다.‘다시개벽’은‘정신개벽’이며,‘인문개벽’이며‘사회개벽’을의미한다.서구적‘개화’에대응하여한국적‘개벽’으로서‘중세’이후시대를준비하고자했다는말이다.이러한‘개벽’이하나의‘파(派)’를형성하고‘학(學)’을낳으며,개벽대학,개벽도시,개벽국가,개벽세상을지향해나간다는것이[개벽파선언]이다.
첫째,[개벽파선언]은‘기미독립선언서(1919)’‘한살림선언(1989)’에이은삼세번째선언이다.
개벽파선언은다시개벽의부활과재건을선언하고선창하고선포한다.이때‘기미독립선언서’는일본에대한독립선언이아니라,침략주의,강권주의로점철된근대세계의지평을넘어‘새하늘새땅에사람과만물이모두새로워지는’삼재(三才)의신문명세계를지향한선언이다.또‘한살림선언’은근대문명을대체하는생명과생활과생존의신문명을지향하는선언으로올해그30주년이된다.(*삼세번은우리전통에서‘완성’의의미이다.)
둘째,[개벽파선언]은동학창도이래‘다시개벽’의꿈을현실화하는‘개벽2.0’의선언이다.
따라서개벽파는서구적개화에중독(中毒)된한국(동아시아)을치유하는디톡스운동,그것을포월(包越:포함하며초월함)하는선언이다.이런맥락에서18세기의인권선언,19세기공산당선언,20세기기미독립선언과21세기‘사이보그선언’등은개벽파선언의전사(前史)이다.‘식민지근대화론’를넘어‘반일종족주의’운운하는반동적역사인식도대응해나가야할문제지만,오랫동안그대응논리로개발해왔던‘실학론’이라든지‘근대맹아론’같은대응논리도파탄에이르렀다.최근사태로일본은여전히한국을‘미개몽매(未開蒙昧)’한국가/민족으로바라본다는점도명백해지고,미국에게한국은일본의종속변수라는점도분명해졌다.바로지금이야말로,[개벽파선언]은한국근현대사를‘개벽사(開闢史)’로다시써야한다고,쓸수있다고,쓰자고제안한다.
셋째,[개벽파선언]은한국이‘개화의후진국’이아니라‘개벽의선진국’이었음을선언한다.
오랫동안한국인은‘근대화실패-식민지치하’라는등식에따른콤플렉스에시달려왔지만,개벽파선언의관점에서는“일본에는왜동학혁명이나촛불혁명이없는가?”를묻고,일본이야말로‘탈아입구(脫亞入歐)’와‘공미(恐美)’사이를오가며오늘에이른불완전/비정상국가라고진단한다.즉,오늘의일본사회가또다른의미의‘전체주의국가’이며,근현대사에대한반성을할줄모르는/할수없는‘무지몽매(無知蒙昧)’한‘전근대국가’라는것이다.
넷째,[개벽파선언]은한반도의통일이개벽에의한개벽으로의통일이라는점을선언한다.
개벽파의눈으로한반도문제를천착하면,예컨대,개성(開城)은곧‘개벽도시’에다름아니다.하여‘개성공단’이라는‘산업화시대의상상력’을뛰어넘어,개성을“국제적개벽도시”로만들고‘국제개벽대학’을세워개벽학(開闢學,미래학,지구학)을연구하자는제안을내놓을수있게된다.지금은1세기전개화기에잘못꿰어진역사의단추를새롭게,바르게,정당하게다시채워나가는새출발점,개벽기(開闢期)이다.자주자립한국가/민족으로서만,우리는세계와함께우리의운명을개척해나갈수있음을새삼재인식할때다.
다섯째,[개벽파선언]은‘개벽사상’이지구학이자미래학으로성장해갈것임을선언한다.
지난150여년동안한국사회는경제적으로극빈국에서세계적인경제대국으로급부상하고,정치적으로식민지경험과분단,군사독재체제로이어져온난관을뚫고민주화를달성하였다.최근들어BTS를필두로한‘제2기한류’열풍으로전세계를격동시키고있다.‘한류2.0’은대중문화중심의제1기한류의한계를극복하며한국의심층문화와정신세계에대한관심으로까지이어지고있다.이것은지난1500년동안중화문명의변방에있으면서도,문화적사상적독자성을견지해온저력이바탕이되었다고할수있다.
여섯째,[개벽파선언]은‘개벽사상’이지구학이자미래학으로성장해갈것임을선언한다.
그러나결정적인것은1860년동학창도이래우리가서구문화의폭격속에서,창조적인재창조의역량을유감없이발휘해온성과이다.동학창도이전까지오랫동안한반도의제국가는‘천하-중국중심의동아시아세계체제’하에서존속해온반면,동학은‘개벽사상’은물론‘동학(東學)-우리(東邦,東國)학문(學文)’의독자성과세계성(天道)을천명함으로써한국적사상과문화의세계화를위한기틀을조성하였고,그것이2000년대이후수차례의문화적들물-썰물을거쳐최근의‘한류세계화’의성과로제자리를잡아가고있다.
일곱째,[개벽파선언]은‘새로운길-다시개벽의길’로나아가는징조라고선언한다.
촛불혁명을지나온우리정부/국민/시민이한결같이소재와부품의국산화에관한관심과필요성을공감하며공통의관심과의지로뒷받침하는현실을주시한다.이는단지한일간경제관계만이아니라,지난70년동안미국의동아시아전략에힘입어성장과발전을구가해온우리사회가이전과는다른새로운‘환경’으로나아가는‘새로운길’에접어들었음을의미한다.이른바‘태극기부대’의광기는한국사회가이러한구태를탈피하는과정에서겪게되는‘금단증상’같은것이라고할수있다.
여덟째,[개벽파선언]은개벽학이전세계적보편성을갖는,21세기최전선임을선언한다.
개벽파선언자의한명인이병한은전작(前作)『유라시아견문1,2,3』(서해문집)에서보여준바세계100개나라,1000개의도시를편력한결과이자결론으로‘개벽파’요‘개벽학자’임을자처하며개벽파선언집필에임하였다.또다른한명인조성환역시전작『한국근대의탄생:개화에서개벽으로』(모시는사람들)에서이미서구적개화에서한국적개벽으로의전환을모색한이력을갖고,이병한과합을맞추며서신을주고받았다.그들이도달한결론은‘개벽파’의흐름은한국이선창하고,세계가후창할수있는미래학,지구학,보편학으로서가치와의의와파급력을갖추고있다.
아홉째,[개벽파선언]은세대개벽으로개벽세대를길러미래세계로나아가기를선언한다.
두사람의합창에화답하고,메아리를만들어생생한활기를불어넣어준것은‘개벽학당’의‘벽청(개벽하는청년들)’이다.이들은이미‘공청(공공하는청년들)’로서‘평화하자(Let’sPeace)와같은생기발랄한프로젝트를가지고동학공부와한반도편력을한것은물론이고,유라시아철도를타고시베리아를건너유럽까지달려가며평화와생명의메시지를전한‘청년’들이다.이들이두스승(이병한/조성환)을만나개벽하는청년,‘개벽세대’를자임하고,세대개벽을기약함으로써[개벽파선언]에현실감과입체감,생동감과장래성까지를불어넣어주었다.
열째,[개벽파선언]은역사적배경,철학적구조,현재적실체,미래적지향을선언한다.
책으로서의[개벽파선언]이자기완결적인매듭을지으면서,다시‘개벽포럼’‘개벽신문’‘개벽살롱’‘개벽연구회’등의연계프로그램과상호교류,상생상화작용을통해‘개벽의생태계’를구축하고,우리사회에깊이그뿌리를드리우는한편,‘벽청’이나‘자칭개벽파’‘범개벽파’들을아우르며점점그영역을확장해나가고있다.즉,[개벽파선언]은단지선언으로그치지않고,21세기의“개벽(파)운동”으로서한반도에서의생명평화통일,동아시아의상생상화질서,세계-지구촌의생태지속문명을지향한다.한편으로개벽파선언과운동은이를뒷받침할‘개벽학’의정립에서도성과를보이는바,이는개벽학은곧미래학이요지구학으로서인류역사의대전환을전망하는미션을감당한다.
열한째,[개벽파선언]은‘개벽정치’창조,‘개벽경제’창안,‘개벽문화’창달을선언한다.
이것은지금까지의정치,경제,사회,문화모두가이미인류의생존과생활과생명을유지,발전시킬수있는사명과수명천명을다했다는인식을근거로합니다.확실히지금한국사회는물론이요‘팍스아메리카나’의나라미국을정점으로하는현대문명은‘6번째대멸종’을향해질주하는지구호를구제할뚜렷한정치력을보여주지못하고있다.그들의모든관심과정력은정권교체를어처구니로하여돌아가고있을뿐이다.이는일찍이동학(천도교)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