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에 빠진 화가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빠진 화가들

$33.81
Description
신화와 예술은 인문학적 사고의 출발이다!
신화를 왜 읽어야 하는가? 예술을 예술답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신화와 예술이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선 아마도 신화와 예술을 품고 있는 인문학에 대한 이해가 먼저 되어야 한다.
최근들어 한국 사회에서는 경영과 기술 등의 분야에서까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이면에는 현대 IT 산업기술의 원점에 서 있는 스티브 잡스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애플을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시킨 잡스가 아이폰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했던 말이 있다. “애플을 애플답게 하는 것은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이라는 것이다. 인간을 알지 못하고서는 어떠한 좋은 기술도 나올 수 없다는 그의 이러한 생각은 애플의 제품 하나하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잡스와 같은 IT 회사의 리더를 매료시킨 인문학이란 과연 무엇일까? 니체는 인문학을 “인간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그 의미를 찾아 마침내는 스스로의 삶을 성숙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다. 결국, 인문학은 우리의 삶과 주변의 세계에 대한 탐구와 이해를 통해 인간성을 고양시키기 위한 지침이라는 것이다.

미국 페이스북 본사에 가면 그 입구에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과 함께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우리는 기술회사인가?(Is this a technology company?)” 페이스북이 지향하는 미래는 이 말과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으로 충분히 설명된다.
페이스북의 미래는 바로 창의적 사고인 것이다. 르네 마그리트는 상상력에 기반한 작품을 그려온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작가이다. 이 작가의 그림의 동력이 된 창의적 사고야말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창의적인 사고는 인문학적 소양이 없다면 이룰 수 없다. 흔히 말하는 창의성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가운데서 마법처럼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은 신의 창조 행위밖에 없다. 창의성은 유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다. 즉 기존의 것을 이용해 새로운 것, 그것이 물건이든 사상이든 문화든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회와 국가적 문화유산, 사상이 바탕이 된다. 그리고 그 창의성이야말로 인문학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창의적인 생각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나 생각들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고 그것에 또 다른 생명을 주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생각들의 바탕은 바로 인문적인 사고이다. 동시에 철학적인 사고이다. 그러한 사고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어떠한 다른 생각도 있을 수 없다.

어떤 역사를 뒤흔든 순간을 보더라도 그 이면에는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흐름이 항상 있다. 그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역사의 한 단면만을 보게 되고, 만약 그 역사가 왜곡되어 있다면 거짓된 정보를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은 무지보다도 무서운 것이다. 항상 다른 관점에서도 현상을 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거짓된 흐름에 휩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저자

토마스불핀치

미국매사추세츠주보스턴근교에서출생.보스턴라틴스쿨,필립스엑스터아카데미등명문학교를거쳐1814년하버드대학을졸업하고,모교인보스턴라틴스쿨에서교사로근무하였다.1837년보스턴머천트은행에들어가평범한은행원으로생애를마쳤다.
미국의산업혁명시대를살다간그는,이러한실리적인시대에는고대의신화와전설속에서높은정신성과풍요한인간성을찾아야한다고부르짖었다.1855년에발표한그의작품『그리스로마신화』는150년이지난지금도전세계에서꾸준히애독되고있다.다른저술로는중세기사도이야기를정리한『원탁의기사』(1858년),『샤를마뉴전설』(1862년)등이있다.

목차

추천의글

Ⅰ.신화의출발
 세상의창조,신화의시작
 왜신화인가?

Ⅱ.신화의시대
 고대그리스의신들
 고대로마의신들

Ⅲ.인간의등장
 프로메테우스와판도라

Ⅳ.사랑과이별의이야기
 아폴론과다프네
 피라모스와티스베
 케팔로스와프로크리스

Ⅴ.신의저주를받은인간들
 이오
 칼리스토
 아르테미스와악타이온
 레토와농부들

Ⅵ.태양신의아들
 파에톤

Ⅶ.신의선물
 미다스왕이야기
 바우키스와필레몬

Ⅷ.첫눈에반한사랑
 페르세포네
 글라우코스와스킬라

Ⅸ.사랑과운명
 피그말리온
 드리오페
 아프로디테와아도니스
 아폴론과히아킨토스

Ⅹ.죽음도막지못한사랑
 케익스와알키오네

ⅩI.님프를사랑한신
 베르툼누스와포모나

ⅩII.에로스와프시케
 에로스와프시케

ⅩIII.도시의탄생
 카드모스

ⅩIV.미완의사랑
 에코와나르키소스
 클리티에
 헤로와레안드로스

ⅩV.신의미움을산인간들
 아라크네
 니오베

ⅩVI.페르세우스의모험
 페르세우스와메두사
 페르세우스와아틀라스
 바다의괴물
 결혼축하잔치

ⅩVII.신화속의괴물들
 신화속의괴물들

ⅩVIII.뛰어난인간들
 테세우스
 다이달로스
 카스토르와폴리데우케스
 이아손과아르고호
 멜레아그로스와아탈란테

ⅩIX.신이된영웅
 헤라클레스

ⅩⅩ.인간의도리
 아켈로스와헤라클레스
 아드메토스와알케스티스
 안티고네
 페넬로페

ⅩⅩI.술의신디오니소스
 디오니소스

ⅩⅩII.전원의신들
 판
 에리식톤

ⅩⅩIII.물의신들
 물의신

ⅩⅩIV.바람의신들
 바람의신

ⅩⅩV.위대한음악가들
 오르페우스와에우리디케
 아리스타이오스
 신화속시인과음악가들
 역사속시인과음악가들

ⅩⅩVI.신과인간의사랑
 엔디미온
 오리온
 에오스와티토노스
 갈라테이아와아키스

ⅩⅩVII.트로이전쟁의기원
 파리스의심판
 전쟁의서막

부록.신화속계보

INDEX

출판사 서평

[추천인소개]
임마누엘페스트라이쉬(이만열)(EmanuelPastreich)
예일대중문학학사,도쿄대비교문화학석사,하버드대동아시아언어문화학박사출신이라는쟁쟁한학력만큼일리노이주립대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교수,조지워싱턴대역사학과겸임교수,우송대솔브릿지국제경영학부교수,외교통상부가운영하는정책싱크탱크인주미한국대사관홍보원이사,경희대학교후마니타스칼리지교수겸아시아인스티튜트소장을역임한그의경력또한화려하다.저서로는『한국인만모르는다른대한민국』,『세계의석학들한국의미래를말하다』,『인생은속도가아니라방향이다』등이있다.

[추천사이어서]
실제로애플이나페이스북,구글등세계적인기업은이러한방향을일찍깨닫고급하게회사의나아갈길을수정하고있다.
실제로구글의경우최근여섯명중다섯명을인문학전공자나인문학적소양을갖춘사람들을선택했다.다시말해IT기업이라할지라도중요한것은기술력이아닌그기술을하나의문화로성장시킬사람을원하는것이다.미국페이스북본사에가면그입구에르네마그리트의그림과함께다음과같은구절이있다.“우리는기술회사인가?(Isthisatechnologycompany?)”페이스북이지향하는미래는이말과르네마그리트의그림으로충분히설명된다.
페이스북의미래는바로창의적사고인것이다.르네마그리트는상상력에기반한작품을그려온대표적인초현실주의작가이다.이작가의그림의동력이된창의적사고야말로미래를선도하는기업으로성장시킬수있다고본것이다.이러한창의적인사고는인문학적소양이없다면이룰수없다.흔히말하는창의성은아무것도존재하지않는가운데서마법처럼나타나는것이아니다.이러한무에서유를만드는것은신의창조행위밖에없다.창의성은유에서유를만드는것이다.즉기존의것을이용해새로운것,그것이물건이든사상이든문화든이전에없던것을만들어내는것이다.그리고이것은사회와국가적문화유산,사상이바탕이된다.그리고그창의성이야말로인문학이주는최고의선물이다.
창의적인생각은새로운무엇인가를창조하는것이아니라우리주위에서볼수있는것들이나생각들에대해다르게생각하고그것에또다른생명을주는것이다.
문제는이러한생각들의바탕은바로인문적인사고이다.동시에철학적인사고이다.그러한사고가바탕이되지않으면어떠한다른생각도있을수없다.

한국에서이러한바탕이될수있는문화와사상을5,000년이란긴역사만큼이나다양하다.그첫번째유산을들자면유교적전통이다.한국에서의유교적전통은중국과는달리독특한문화와어울려나름의특색을갖고발전해왔다.한국에와서마주하게된유교철학자들과그들의저작물은미래한국의발전에서중요한역할을할수있는것들은무수히많다.
특히조선후기문화적인새로운패러다임을이끈박지원의『열하일기』는오늘을사는우리에게시사하는바가크다.당시박지원일행은청황제가머물고있는열하를찾아가면서중국이겪고있는다양한변화의모습을담고있다.당시중국은다양한문명과접하면서그들의과학기술과정신문화를수용해엄청난발전과안정을이루고있었다.이러한발전에충격받은박지원은조선에돌아와국가의발전을위해우리가무엇을할것인가를말하고있다.
또다른인물이있다.박지원은정치적인면에서소외된사람이라면,정치체계속에들어가진정한개혁을꿈꾼이가다산정약용이다.다산은실학이라는새로운흐름속에서한시대의지식인이지향해야할덕목을수많은저작을통해이야기했다.
연암과다산은유교적전통위에서시대를이해하고그시대에맞는진정한개혁을꿈꿨다.바로방향을제시한것이다.한국가가지속적인성장을이루기위해서필요한것이올바른방향이라는사실을깨달은인물이다.

문제는방향을찾기에앞서필요한것은현실을이해하는것이다.오늘날사회는과거와는판이하게다르다.인류가불을발견하고그것을문명으로발전하기까지수백만년이걸렸다.인류의문명에서오늘날의과학적발전까지수천년이걸렸다.과학문명이지금처럼비약적인발전에이르기까지백년의시간도걸리지않았다.우리는컴퓨터가대중화되고지금의스마트시대에이르는데몇년의세월이면충분했다.이렇게시대의흐름은수학적으로등차수열처럼서서히일정하게변화하는것이아니다.등비수열처럼기하급수적으로변화하고있다.우리는백년전의모습이나천년전의모습에서큰차이를느낄수없지만,10년전의모습과오늘날의모습에서큰차이를볼수있다.그때문에우리에게필요한것은속도가아닌방향인것이다.그방향은바로인문학에서제시할것이다.
그리고인문학의출발은신화와예술이다.
수천년전인간은원시인의티를벗지못하고있을때인간이다른동물과구분될수있게만든것은그들의기원을생각하고그생각을그림으로남겨놓았다.그들의생각이신화를만들고예술을탄생시켰다.그들이남긴수많은것들은우리에게다양한형식을빌어전해내려왔다.

그렇다면신화와예술이우리에게전해주고있는것은무엇인가?단순히신들의이야기뿐일까?그렇지는않다.
후대에게무언가를전한다는것은경제와사회의거대한흐름만을가르치는것이아니다.우리의삶에직접적으로영향을미치는반대의흐름과그뒤에숨은요인들에도민감하도록훈련해야한다.문제는이것이단순한지식을통해깨우쳐지는것이아니다.지식은문제를이해하는기초자료에지나지않는다.
우리가넘어야할산은그너머에있다.우리가어떤문제에부딪혀그것에대해깊이있는논의가필요할때,그논의에서때로는애초의흐름과반대로흘러갈수도있고,그것이중요한이슈로부상할수도있다.이러한경우,준비되어있지않다면쉽게그것에휩쓸려버린다.그러한물결에도도해질수있는지,아니면자신을잃어버리고그것에적당히묻혀버리는지는어떻게자신을준비해왔는가에따라달라진다.어린나이부터그러한것을알고민감하게준비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한이유이다.
어떤역사를뒤흔든순간을보더라도그이면에는적어도두가지이상의흐름이항상있다.그흐름을이해하지못하면역사의한단면만을보게되고,만약그역사가왜곡되어있다면거짓된정보를아무런저항없이받아들이게된다.그것은무지보다도무서운것이다.항상다른관점에서도현상을보라고이야기하는것은거짓된흐름에휩쓸리지않게하기위해서이다.

사실세상을움직이는비밀들은거의우리눈에보이지않는다.어쩌면우리의눈을피해숨어있는지도모른다.그래서그것들을찾기위해먼옛날의철학자들이나과학자들,혹은사상가들은수많은날을숨바꼭질하듯이찾아헤매며씨름해야했다.하지만그러한비밀의문을연사람들은그다지많지않았다.그리고그사람들은역사의각장에서가장위대한인물들로자리매김했다.
그렇다면그들이이렇게위대한자취를남길수있게만든힘은무엇일까?하늘에서어느날위대한영감이툭하고떨어졌을까?아니다.바로우리인류역사가흘러오는동안알게모르게쌓아온수많은지식과지혜의힘이있었기때문에가능한것이었다.이것이우리가신화와예술을통해얻고자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