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가는 즐거움 (깨어 있는 삶으로 가는 지혜의 길잡이)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 (깨어 있는 삶으로 가는 지혜의 길잡이)

$14.82
Description
‘이번 생의 과제는 성공이 아니라, 자신을 아는 것이다!’
물질만능과 성공지향 사회에 돌을 던지는 인생의 현문현답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은 인생의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 옛 선인들이 주고받았던 현문현답을 엮어 독자들에게 깨어 있는 삶으로 가는 지혜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돈이 많으면 성공한 것이라는 인식,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 돌을 던지는 현인들의 대화가 읽는 내내 가슴속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하루하루 무엇을 하며 사는지도 인식하지 못할 만큼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더 늦기 전에 자신을 알아가는 기회를 한 번씩 가져보길 바란다. 이 책이 그 여정에 작은 쉼표이자 삶의 여유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박치근

경남마산에서태어나2006년월간문예지<시사문단>시부문신인상으로등단했다.처음문학에뜻을둔계기는1990년첫시집《빈가슴하나로》를출간하면서였다.
현재는항도부산작업실에서그동안수년에걸쳐3번이상감명깊게읽은100권의책에실린저자들의머리글,서문,프롤로그,에필로그를선정하여한권의단행본으로엮는작업을하고있다.
저서로는에세이《마음읽는하루》,《삶이소중한이유》,《행복그리고깨달음》,《하루를일깨우는100일마음공부》와시집《빈가슴하나로》,《무소유,그비움의미학》,《어머니,그그리움의미학》,《가슴앓이,그존재의이유》,자기계발서《중용》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지금이라는시간은멈춘적이없다
하루일을하지않으면하루먹지않는다/그게어찌네마음이겠느냐/물병이라불러서는아니된다/무엇을더버리란말입니까?/설법을꼭말로해야된다고생각하느냐?/불佛이있느냐?/있으면있고없으면없다/법문을들었는데왜절을하지않느냐?/쌀한톨은어디서왔느냐?/다투면모자라고양보하면남는다/제스승을시험하지마십시오/코는왜잡아당깁니까?/네놈이보물이아니더냐/지혜가사리불舍利佛보다낫구나/내가제일먼저간다/어떤것이큰도道입니까?/왜급하게돌아가려느냐?/자네발끝에있지않느냐/지금바람을보고있느니라!/마음도없고도道도없다/지금이라는시간은멈춘적이없다/지금이름을지어주지않았습니까/오늘에야그발에채였구나/어서가서네밥그릇이나씻어라/그소리를따라가거라/아무것도감춘것이없다/‘할’다음엔무슨말을할텐가?/절을하는데왜때리십니까?/어느것이좋고어느것이나쁜가/옛부처는뭐하러찾나?/이게불씨가아니면무엇이냐?/은쟁반에눈을담다/세상에서제일큰법문

2장.누가그대를속박하고있는가
손댈만한곳이전혀없다/그얼굴에침을뱉어라/옷한벌시주하시오/마음이곧부처다/누가그대를속박하고있는가/햇빛과달빛이니라/마음이움직이는것이다/물이맑으니달이들어오는구나/말짱헛일이로다/온몸이그대로손과눈이지/공空에떨어지지않는다/영리한중이로구나/그냥바라보기만했느냐?/배고프면먹고피곤하면자지/어느마음으로떡을드시는지/생각하면이미늦은법이거늘/있다해도되고,없다해도된다/집지키는사람을데려왔구나/모습은보이지않고목소리만들리는구나/문자가너희들을보는데어찌하랴/그동안무엇을얻었는가?/머리를여기가지고오너라/나는온갖중생이아니다/나는당나귀똥이다/하늘을향해두손을활짝펼쳐보이다/그놈에게한번물렸다/지혜있는놈이하나도없구나/내소가백장밭에들어간다/이것이이것이다/악과선은마음에서일어나는법이다/풀과나무의법문은풀과나무가듣는다/좁쌀의크기를아느냐?

3장.나도사로잡힐뻔했구나
바로여기있지않느냐!/산색은법신이고물소리는설법이다/벽돌을왜바위에가십니까?/말뚝은얼마나크더냐?/이놈의당나귀가!/묵은번뇌가몽땅사라졌다/참새도불성이있다/어디부처가따로있나/땅을치는뜻이무엇입니까?/목불木佛에사리가어디있나/바쁘다바빠/세살먹은어린아이도아는일/호랑이는호랑이일뿐이다/겨자씨속에수미산을넣다/마음을가진이모두부처다/그럼똥은어디로눕니까?/그사람이내속에있다/더우면그더위에뛰어들라/한낱속인이아니었구나/사람을살리고죽이는칼/나도사로잡힐뻔했구나/내일은기약할수없다/법당이무너진다!/손가락을자른뜻은/사대육신은본래공空한것이다/과연그래가지고살수있을까?/알고싶으면먼저절을하라/지금나무와이야기를하고있다/분명제손안에있지요?/목과입을쓰지않고말할수있느냐?/네가못듣는다고남까지못듣는게아니다/모든것을아는지식이라해도귀하지않다/보기도하고안보기도하느니라/왜벌써왔느냐?

4장.하루는두번다시오지않는다
부처를팔아술을마시다/아직여기까지들고왔느냐?/내가자네데릴사위로들어가지/몸을팔아일체중생을편안케하다/하루는두번다시오지않는다/죽어보지않아알수가없다/본래자네의것이아니네/그래요/오늘가르침은이것외에는없소이다/돈은얼마나내겠소?/줄수도훔칠수도없는달/할일이있으면어서하라/재산이아무리많은들뭘하겠소/이곳잠자리까지데리고왔구나/그분노는대체어디서온것이냐?/소리없는소리를듣다/고맙다는인사라도하고가게/이것이너구리새끼가알아듣는경이요/두다리사이에산고기/한번도동침한일이없소이다/대리극락은있을수없다/참도道는따로있지않다/그것을살리는일은내하기에달렸다/찬화로에불을피우리라/쌀자루가무겁더냐?/누가내소를가져갔느냐?/무엇을가르쳤소?/나를봐서뭐하게/소를타고소를찾는다/금란가사로법회를주관하시지요/돼지의눈에는돼지만보인다/진짜재는이렇게지내는겁니다/죽으면썩을고깃덩이인것을/나는같은가,다른가?

출판사 서평

“우리네삶은잠시왔다가잠깐차한잔마시고가는
덧없음,그이상도이하도아니다.”

조주선사는자신을찾아오는사람들마다“이곳에와본적이있는가?”라고묻는다.이에사람들이어떠한대답을하든조주선사는그들에게늘한결같이“차나한잔하고가시게나”하며따뜻하고향기로운차를한잔씩대접한다.조주선사의말은때로찻잔보다가볍고,때로는바위보다무거운우리의인생이짧은찰나의순간에차한잔마시는덧없음,그이상도이하도아니라는깨달음으로부터비롯된것은아니었을까.
인생의진리를찾고자서로묻고답했던선인들의대화는가볍게읽히지만그안에숨겨진통찰과지혜에우리도모르게고개를끄덕이게된다.인생이한낮덧없다하더라도‘오늘’에최선을다해살고자하는의지가있다면그인생은더욱아름다울것이다.
이책은우리인생에서한번쯤생각해볼만한화두를던져주며이야기속에서‘나’를발견해가는특별한여정을선물해줄것이다.그리고이번생에서우리가이루어야할것은‘성공’이아니라‘나를아는것’임을다시한번상기해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