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 (무너진 틈에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크랙 (무너진 틈에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21.00
Description
끝이라고 느낄 때 진정한 시작이 찾아온다!
운이 작동하는 원리를 깨달은 진짜 부자들의 비밀
한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거나 일가를 이룬 사람들에게 비결을 물었을 때 “단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겸양의 표현일까? 성공을 경험하고, 부를 유지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운이 좋았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정작 운이 좋아서 벼락부자가 된 게 뻔히 보이는 이들은 자기가 잘나서 잘된 거라 생색을 내지만, 시간이 흐른 후 결국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말하는 부자들은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정말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진심을 담아 말한다. 그런 이들은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의 결과를 잘 유지하고 몇 배로 불려 나간다. 이들은 자신이 결과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사람들이었다. 과정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입에서 단내가 날 때까지 몸을 불사르지만, 결과는 운이 따라야만 한다는 것이다. 일이 잘 풀리거나 잘 풀리지 않는 원인으로 운을 내세우는 건 결과에 대한 책임 전가가 아니다. 운이라는 건 성공과 실패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 있어 내게 영향을 미치는 ‘인과를 초월한 절대 원칙’이자 ‘반드시 인식해야 할 삶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게도 운이 다가오는 신호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우리는 불행한 일을 겪거나 고통스러운 일이 다가오면 좌절하거나 낙담한 채 스스로를 탓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불행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새로운 행운을 맞이하려면 인생을 깨끗하게 포맷하고 리셋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나쁠 수 있을까?’라고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부끄러움 없이 최선을 다하고, 정량적 평가나 인사고과에 드러나지 않는 ‘운’의 존재를 분명히 인식하는 것은 물론, 운을 끌어들이기 위한 태도와 행동까지 갖춘다면 성공 가능성은 확연히 높아진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쏟아지지만, 시그널을 알아채는 사람은 일부일 뿐이다. 세상이 나를 돕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신호를 알아챈다면, 당신에게도 진정한 행운이 다가올 일만 남았다.
저자

한재윤

저자:한재윤
학부에서순수미술을전공했다.서울신인복싱선수권대회를준비하며매일10km를뛰고,고등부선수들과두시간의훈련을소화했다.최선을다했다고자부했으나토너먼트두번째시합에서노력과의지만으로는결코넘을수없는재능의벽이있다는걸절감했다.벽을마주한순간복싱을그만두고,출판사편집자의길을선택했다.한때여의도에서일하며수천억원의연매출을목격했으나국세청본청에서통보없이찾아오기도한다는것또한알게되었다.
이름없는대필작가로활동하며성공했다고자부하는수많은이를만났다.모두자신의성공에의미를부여하며책으로성공신화를남기고자했으나,10년후에도부를지켜낸이들은극소수에불과했다.직간접적으로만난성공했다는이들중파산하거나소송중인경우는흔했고,극단적인선택을한이도있었다.
성공은성실함이나실력,재능너머의것을요구한다는것,특히성공의단맛을유지하는건사람의힘으로되는게아니라는사실을깨달았다.부를지키고확장하는것을넘어자신만의방식으로다른사람까지부자로만들수있는이들이성공과부의이유로한결같이‘운이좋았다’라고고백하듯말한다는것을깨닫고그간의경험과성공한이들의지혜를빌려이책을집필했다.
아들뻘되는이와주짓수시합에서만나서졌지만,이십대시절복싱시합에서졌던때처럼분하지않은사십대가되었다.주짓수에패배란없다.이기거나배우거나두길뿐이다.사는것역시성공또는더큰성공을위한준비뿐이다.사람은자신이그리는대로그려지는존재라는걸믿으며,적게일하고큰행복을누리기위해오늘도고민중이다.행운을불러오는시그널처럼“나는운이좋다.”라고늘되뇐다.

목차

프롤로그

첫번째틈
고작그게성공의비결이라고?

두번째틈
나쁜상황이왔다는건운이좋아진다는예고다

세번째틈
행운이찾아올때일어나는일들

네번째틈
운이라는건겨울에서봄이오는것과같다

다섯번째틈
행운은요행이아니라기회다

여섯번째틈
운이좋아진다고해서기분이좋아지는건아니다

일곱번째틈
감사와헌신,생각보다별거아닙니다

여덟번째틈
투자도결국운이다

아홉번째틈
운이좋았고,지독히도운이나빴던남자의이야기

열번째틈
뿌린대로돌아온다

그리고1년후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왜수많은창업자,기업가,투자자들은성공의비결로
실력이나노력이아닌‘운’을이야기할까?

‘사람들은성공을운으로설명하는것을좋아하지않지만삶의모든과정에는엄청난우연들이깔려있다.’‘성공한사람과실패한사람의차이는아이디어의문제가아니라,운이그들의편인지아닌지의차이다.’‘자신을잘아는사람은항상최고의행운이다가올때까지기다릴줄안다.’삶에서운이얼마자중요한지강조한금융저널리스트마이클루이스,사회학자로버트머튼,세계적인기업가카를로스슬림의말이다.왜수많은창업자나기업가,투자자들이실력이나노력이아닌‘운’을성공의비결로꼽는걸까?반짝뜨고사라진이들이아닌,성공을끝까지유지한진짜부자들은자신은운이좋았을뿐이라고겸허하게인정한다.그들에게서찾은성공의비결중하나는‘과정은인간의영역이고,결과는신의영역이다.’라는것이다.인간의영역인과정에서최선을다했을지언정운의영역인결과에서인간의지분은초라할만큼적다.만약과정에서의최선에더해운마저따라승리한다면인간의영역에서최선을다한내공이내몸에쌓인다.그렇기에쉽게무너지지않고지속가능한성장과성공을누릴수있다.반대로내가어찌할수없는나쁜결과에승복하지못한채자책하고실망을거듭한다면나에게찾아온다음기회마저도놓쳐버리거나눈앞의기회를기회로알아채지못하고그저흘려버릴수도있다.

이책은눈에보이지는않지만,분명한법칙을가진채움직이는‘운이라는힘’에대해탐구한다.저자는운을맹신하라는것도,모든결과를운탓으로돌리라고말하지않는다.다만,결과를지나치게통제하려애쓰기보다는,과정에충실하며운이다가오는신호를알아채는것이진짜실력이라고말한다.이책을읽다보면,내삶에들어온행운을놓치지않고붙잡기위한준비된통찰력과때로는불운조차도성장의밑거름으로삼을수있는지혜를얻게될것이다.결국,운을아는자가삶을더깊이이해하고,더오래지속되는성공을만들어낸다.

책속에서

“성공의9할이운이고,내노력이1할이라는건설령내가실패하고일이잘안풀렸다고해도내탓이아니라는얘기죠.9할의운이따라주지않았을뿐이니까요.”

“과정에서최선을다했다면결과는딱두가지뿐이에요.운이좋았거나운이나빴거나.”

“실제로는현생이영화보다더영화같고,소설보다더소설같죠.영화나소설에는기승전결이있고개연성이있는데,우리삶에서는말도안되는일들이불쑥불쑥일어나잖아요?”

“행운이찾아올때공통적인특징이있어요.바로주변이정리된다는거죠.컴퓨터를버릴게아니라면포맷해야죠.삶도마찬가지예요.내삶을버릴게아니라면리셋해야해요.인간관계부터초기화시켜야하는거예요.”

결과가좋지않은건그저운이없었기때문이다.세상에는너무나많은변수가있고,변수에오염될수밖에없는결과는인간이좌지우지할수없다.

행운이찾아올때는타의로환경이바뀌는경우가많다.자의로는익숙해진터전을떠나는게거의불가능하기때문이다.

대운이들고행운이찾아온다고해서내감정이좋은쪽으로변하지는않는다.오히려생활과환경이바뀌었으니불편하고기분나쁜일이더많을것이다.하지만명심하자.운은감정이아니다.

“선한사람이건악당이건가릴것없이모두에게동일하게행운이쏟아지거든요.하지만열명중아홉명은운을요행으로여기고기회를스스로던져버리죠.”

“겸손한사람일수록위기가닥쳤을때초연하고평정심을유지할수있는건실패와성공이결국동전의앞뒷면에불과한데다내노력으로안되는영역이있다는걸알기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