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법 (어느 아마추어 자연주의자의 내밀한 관찰과 사색의 기록 | 양장본 Hardcover)

자연을 사랑하는 법 (어느 아마추어 자연주의자의 내밀한 관찰과 사색의 기록 | 양장본 Hardcover)

$20.01
Description
《자연을 사랑하는 법》은 이런 책입니다!
오랜 시간 도시에 살다가 나이가 들면서 나고 자랐던 자연의 넓고 따뜻했던 품을 다시 떠올리게 된 저자는 텃밭을 일구고 정원을 가꾸며 매일 내 곁의 크고 작은 생명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연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경이로움과 신비함을 표현하기 위해 색연필과 펜을 들었다. 서툴지만 본 대로 느낀 대로 자연을 향한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수십 년간 그렇게 지속해 온 저자의 내밀한 자연 사랑이 담긴 글과 그림의 기록이다.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스승이자 늘 곁에 있는 친구인 자연을 향한 한 아마추어 자연주의자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책이다.
저자

이순우

‘순우(順愚)’라는이름으로글을쓴다.한국전쟁중이던1953년3월‘물이희고깨끗하다’는수백(水白)이라는이름의강원도어느농촌마을에서태어났다.오래전부터도시로나와살고있지만,주말이면강원도두메산골의농원으로내려가텃밭을일구고정원을가꾼다.틈틈이자연과정원에관한책을읽고글을쓴다.풀과나무를소재로색연필그림과펜화를그리기도한다.《자연을사랑하는법》은생명·사랑·아름다움·가꿈,이렇게네개의모티프로그간쓰고그린글과그림을한데엮은책이다.자연을사랑하는또다른방법의하나로인스타그램‘forestepost(숲속우체국)’에서우표라는작은창을통해세상의풀과꽃,나무와숲의경이롭고도아름다운모습을들여다본다.지은책으로는《산책의숲봄·여름·가을·겨울》,《나래실주말에는산촌으로간다》가있고,옮긴책으로는《세컨네이처》,《야생아스파라거스스토킹》이있다.그리고2022년초,자전적에세이집《뿌리와나무》를탈고했다.

목차

글을시작하며

나의자연사랑법하나-생명|자연의숨결나누기
경이로운소생의봄-새생명의세상이깨어납니다
숲과들의풀꽃-축복의나날을살아갑니다
환상적인다양성-자연이선사하는또다른신비와경이
바로여기지금이라는선물-내가풀과나무를사랑하는이유
아메리카제왕나비-신비와경이의소우주에나를눈뜨게한존재
상생과어울림-지혜로운자연의가르침
민들레와질경이-끈질긴생명력의근원을묻습니다
솔향짙은6월의숲-활기찬생명의숨결을느낍니다

나의자연사랑법둘-사랑|더가까이다가가기
이끼의짝사랑-새봄의첫로맨스
진달래를아시나요-아는만큼사랑하게됩니다
이름을불러줘요-이름으로더가깝게다가갑니다
가시나무의모성과사랑-그눈물겹도록아름다운몸짓
호랑가시나무가나를홀려요-‘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수목원

나의자연사랑법셋-아름다움|자세히들여다보기
아름다운계절-그틈새의날들마저아름답습니다
봄날-아름다운기적의나날들
나무도숲도아름답습니다-나무와숲에바치는헌사
자신의자리에있어더아름다운-그런자연을더욱좋아합니다
나무와까치집-나무가품은둥지의미학과경제학
일곱번째감각-숨은아름다움을발견합니다
마른풀꽃의자취가있는풍경-겨울의각별한아름다움

나의자연사랑법넷-가꿈|함께살아가기
나래실아침농원-손수가꾸는자연정원
흙속에지렁이가-생명이살아나고있어요
고라니야미안해-우리사이좋게지내자
들꽃이야기-아름다움,조화와공존을가꾸는정원

글을마치며-자연으로회귀하는꿈을꿉니다

그림으로나만의‘자연사랑’을시작하고싶은사람들에게

출판사 서평

기적처럼맨땅을,앙상한가지를뚫고나오는작고여린싹앞에서알수없는감동과희열을느껴보지않은사람이있을까.아무리자연과멀리떨어져있는삶을살고있다고해도,인간에게는자연에가까이다가가고자하는마음이있다.뭔지설명하기는어려워도인간은‘생명’에본능적으로이끌린다.사회생물학자들은‘사바나신드롬’이라는개념을들어인류문명초기에드넓은아프리카초원에서자연에게의지하고자연과싸우며생활했던선조들의경험이우리의유전자속에지워지지않는오랜기억으로각인되어있다고말한다.에드워드윌슨은‘바이오필리아’라는개념을말하며우리유전자에는‘생명사랑’의본능이새겨져있다고말한다.인간도생태계를이루는동물종의하나이기때문에그생명의네트워크안에속해있다는연결감각은지금은인식하지못한다고해도언제든깨어날준비가되어있다.
저자는자신의자연사랑이어디에서부터시작되었나,생각하다산골마을에서보냈던유년시절을자연스럽게떠올렸다.많은이들이그렇듯이오랜시간도시에서살면서자연과멀어져있었던그는점점나이가들면서나고자랐던자연의넓고따뜻했던품을다시떠올리게되었다.시간이허락하는대로주말이면근처산과들을다니면서잊고있었던자연을향한마음을자각했고,소소하게텃밭을일구고정원을가꾸며다시자연과이어지기시작했다.눈길을주지않았을때는보이지않던자연의크고작은생명들이치열하게살아가는모습이보이기시작했고,각각의생명이지닌고유의아름다움을하나하나발견하기시작했다.
그는이렇게마음속에서자라나는자연을향한사랑을,자연앞에서느끼는경이로움과신비함을어떻게든표현하고싶어색연필과펜을들었다.오랜시간애정어린시선으로계절마다변화하는주변자연의모습을찬찬히살피고,서툴지만연필과펜,색연필로그모습을본대로느낀대로세밀하게그렸다.그리고그때그때느꼈던감정을글로기록해나갔다.이책은수십년간그렇게지속해온저자의내밀한자연사랑이담긴글과그림의기록이다.
그는자연에서멀어져가는사람들에게다시내안의바이오필리아본능을일깨울수있도록자신이터득한‘내가자연을사랑하는법’을들려준다.키워드는생명,사랑,아름다움,가꿈이다.생명을경외하는마음품고,사랑하는대상에더가까이다가가려노력하라.그리고더자세히들여다보면서숨은아름다움을찾고,결국자연을그저바라보는자리에있지말고자연‘안’에서살아갈수있는방법을찾으라.저자는마지막장에서은퇴후마련한강원도의나래실아침농원이야기를들려준다.그리고이책을읽는이들도아주작은텃밭과정원안에서도수많은생명들이함께살아가고있는걸발견할수있고,눈에보이지않는생명조차도인간에게귀한삶의지혜를가르친다는사실을깨달을수있다고말한다.자연은언제나우리에게‘살아있다’는것,‘함께산다’는것의의미를진지하게묻게하는큰스승이자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