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는 여전히 위기 뒤의 ‘현실’을 제대로 보려 하지 않는다
《모두를 살리는 농사를 생각한다》는 이런 책입니다!
기후 위기와 농업은 떼려야 뗄 수 없지만, 이와 관련한 논의에서 정작 농민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후 위기 대응책 마련은 현재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 17인의 농민에게 듣는 기후 위기 시대의 농사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급변하는 기후와 농업이, 농민의 삶과 우리의 삶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 주며, 더 나은 농민의 삶과 농업의 ‘정의로운 전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다.
‘제수용 사과 한 개에 1만원’이라는 기사를 보고 헛웃음을 지어야 하는 세상이 왔다. 기후를 예측할 수 없다면 앞으로 농사는 어떻게 지어야 하나. 농민들의 삶이 흔들린다면, 당연히 우리의 식탁도 위험해진다. 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우리는 기후 위기의 직격탄을 맞는 농사 현장과 그곳에서 고군분투하며 농사짓는 농민들에게 관심이 없다. 농민은 예측 불가능한 날씨에 속수무책인 피해자로,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가해자로, 잠재적 탄소 흡수원인 땅을 관리하는 해결사로 호명되지만 정작 다양한 논의 속에서 농민의 목소리는 듣기 어렵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농업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농업이 온실가스 배출원이냐 흡수원이냐 하는 차원의 논의를 뛰어넘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후 위기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 당연히 그 시작은 현재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일이다.
녹색연합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과수·축산·시설·노지 분야 17인의 농민을 만나 기후 위기를 어떻게 체감하고 있으며, 이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물었다. 이 책은 급변하는 기후와 농업이, 농민의 삶과 우리의 삶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또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우리는 그 생산물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일 자체가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기후 위기와 농업은 떼려야 뗄 수 없지만, 이와 관련한 논의에서 정작 농민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후 위기 대응책 마련은 현재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 17인의 농민에게 듣는 기후 위기 시대의 농사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급변하는 기후와 농업이, 농민의 삶과 우리의 삶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 주며, 더 나은 농민의 삶과 농업의 ‘정의로운 전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다.
‘제수용 사과 한 개에 1만원’이라는 기사를 보고 헛웃음을 지어야 하는 세상이 왔다. 기후를 예측할 수 없다면 앞으로 농사는 어떻게 지어야 하나. 농민들의 삶이 흔들린다면, 당연히 우리의 식탁도 위험해진다. 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우리는 기후 위기의 직격탄을 맞는 농사 현장과 그곳에서 고군분투하며 농사짓는 농민들에게 관심이 없다. 농민은 예측 불가능한 날씨에 속수무책인 피해자로,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가해자로, 잠재적 탄소 흡수원인 땅을 관리하는 해결사로 호명되지만 정작 다양한 논의 속에서 농민의 목소리는 듣기 어렵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농업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농업이 온실가스 배출원이냐 흡수원이냐 하는 차원의 논의를 뛰어넘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후 위기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 당연히 그 시작은 현재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일이다.
녹색연합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과수·축산·시설·노지 분야 17인의 농민을 만나 기후 위기를 어떻게 체감하고 있으며, 이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물었다. 이 책은 급변하는 기후와 농업이, 농민의 삶과 우리의 삶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또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우리는 그 생산물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일 자체가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모두를 살리는 농사를 생각한다(큰글자도서) (17인의 농민이 말하는 기후 위기 시대의 농사)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