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씨앗을 품게 될 거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생태 이야기 책 | 양장본 Hardcover)

너도 씨앗을 품게 될 거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생태 이야기 책 |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숲의 회복을 돕는 산림 생태계 연구자인 저자가 아이들을 위해 지은 동화와 시, 김수나 작가의 따뜻한 그림, 이야기에 영감을 주었던 저자의 경험을 녹인 칼럼이 짝을 이루어 실려 있다. 어른과 아이가 우리와 함께 연결되어 살아가는 뭇 생명을 애정 어린 눈으로 관찰하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생태 이야기 책이다.
저자

박고은

숲의회복을도우면서여러‘관계의회복’에작은힘을보태고싶다는꿈을품고살아갑니다.서울대학교에서산림환경학을전공하고박사학위를취득했으며,현재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에서산림생태계를연구하는공무원으로일하고있습니다.두딸의엄마로서건강한숲과사회를이루어갈어린나무와아이들을응원하는마음으로생명의소중함을전하기위해틈틈이동화와노랫말등다양한글을짓고있습니다.

목차

여는글

꽃마리|자세히들여다보아야발견할수있는아름다움
느티나무|나이테,오랜세월이새겨진‘기억저장고’
토끼풀|모든생명있는것의아름다움
벌|공중에서일어나는‘로드킬’을아시나요
나는나무다!|칡과등나무가서로만난다면?
어쩌다가래나무|나무가삶을이어가는또다른방법
비술나무|쓰러져도다시일어나
어린소나무|나중된자가먼저되고먼저된자가나중되리라
아기돌|생명을지킨다는것의의미
새|우리는알게모르게서로돕는다
구상나무|나무가서로를돌보는이유
민들레꽃|꽃한송이에숨은치열함과그리움
향기가되어|뭇생명이남긴향기는여전히우리곁에
1993년12월29일수요일맑음|나비효과

닫는글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시선을돌리면,내곁에다른생명이
이책의문을여는이야기의주인공은꽃마리다.원하는곳으로움직일수없는이한해살이풀은짧게사는것도서러운데너무작아서사람들눈에잘띄지도않는다.하지만어느날찾아와준개미덕분에다른꽃마리와꽃가루를주고받을수있게되고,꽃가루를옮겨준다른생명덕분에비로소씨앗을품게된다.생을이어갈수있게된것이다.꽃마리를비롯해느티나무,토끼풀,벌,비술나무,소나무,구상나무,민들레등이책에등장하는다양한이야기속주인공은바로우리와함께살아가는생명들이다.
‘환경지킴이’가되겠다는꿈을품고산림생태학을전공한후,숲의회복을돕는연구자가된저자는수많은생명이우리삶과연결되어있으며,알게모르게서로를돕고돌본다는메시지를전하기위해이책을썼다.무엇보다미래의우리지구를지켜내야하는아이들과함께읽을수있도록동화와시를지어,김수나작가의따뜻한그림,그리고이야기와관련한칼럼과짝을이루어함께책에실었다.저자는어른과아이가함께이야기를읽고지금까지눈길을주지않았던주변의뭇생명을애정어린눈으로관찰하고,그생명들이어떻게살아가는지이야기를나눌수있었으면좋겠다고말한다.각글의끝에서는함께읽으면좋은책,함께들으면좋은음악,찾아가보면좋은곳,함께나누어보면좋은이야기등책속이야기가더깊고풍성해질수있는다양한경험을제안한다.

생명이주는위로,치유하는이야기의힘
치열하게경쟁하기도하지만서로를돌보고돕는자연의생명이살아가는모습을들여다보는일은인간의삶을돌아보게한다.토끼풀이나이끼처럼평범하고,흔하고,지극히작은것들이모두저마다의역할을묵묵히수행하는모습을볼때면누구나존재가치가있고빛나는아름다움이있다는사실을깨닫게되어위로받기도한다.수십년넘게뿌리내리며살다가폭풍우에몸통이꺾였어도그밑동에서다시새순을낸비술나무의모습은살아있다는것의의미를되새기게한다.의도하지않았어도팥배나무의열매를먹은딱새가새로운땅에팥배나무를자라게한다는이야기는우리도알게모르게누군가의삶에큰힘이될수있다고말한다.책은저자가고등학교2학년때지은글로마무리된다.집근처논두렁과산사이에대도시를잇는4차선도로가들어서면서마을과마을을둘러싼자연환경이파괴되던때의이야기다.중학교2학년때‘환경지킴이’가되고싶다는마음이생긴이후로늘‘환경연구원’이꿈이었던저자의‘초심’을잃지않겠다는다짐같은글이다.저자가지은이야기와글속에는숲의회복을도우면서자연과자연,자연과사람,그리고사람과사람의깨진관계회복에작은힘을보태고싶다는한연구자의꿈이고스란히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