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 (양장본 Hardcover)

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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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교양인의 삶이란 무엇인가?
독일의 저명 철학자이자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저자 페터 비에리 교수가 말하는 교양인의 길 『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 교양인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보편적 의지와 그 방법에 대한 화제의 명강의를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삶의 방향성, 깨어 있음, 자아 인식, 상상력, 자기 결정, 내적 자유, 도덕적 감수성, 예술, 행복. 이 모두를 다 갖춘 사람을 우리는 흔히 교양인이라고 부른다. 그런 교양인의 삶을 정의한다는 것은 교양의 가치를 질문한다는 것과 같다.

교양인은 배운 자와는 다르다. 교육은 쓰임의 목적을 가지고 타인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지만 교양은 오직 자신을 위해 혼자 힘으로 쌓는 것이다. 특정한 방식으로 존재하고자 하는 의식과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교양이고, 인간으로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이 바로 교양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교양인이 되어야 할까? 저자는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 사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추구하다 보면 결국은 행복한 삶을 향한 여러 갈래의 길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교양인이 되어야 하는 진짜 이유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페터비에리

저자페터비에리PeterBieri
1944년스위스베른에서태어났다.독일하이델베르크대학철학부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버클리대학,하버드대학,베를린자유대학등여러곳에서연구활동을했으며,마그데부르크대학철학사교수및베를린자유대학언어철학교수를역임했다.2014년트락타투스상을수상한《삶의격》과《자기결정》《자유의기술》등다수의철학서를저술했다.문학창작에도뛰어난재능을발휘하여‘파스칼메르시어’라는필명으로영화로도만들어진베스트셀러《리스본행야간열차》를비롯,《페를만의침묵》《피아노조율사》《레아》등의장편소설을발표했다.현재인간의정신세계,철학적인식의문제,언어철학등폭넓은인문학분야를아우르며연구및저술활동에매진하고있다.

목차

교양이란무엇인가?
세상을대하는태도로서의교양|깨인사상으로서의교양|역사의식으로서의교양|표현으로서의교양|자아인식으로서의교양|주체적결정으로서의교양|도덕적감수성으로서의교양|시적경험으로서의교양|교양이라는열정의길

이해의다양한모습―학문의언어와문학의언어
이해의도구로서의언어|자연의이해|행위와그원인의이해|정신의언어는형이상학이아니다|문학은정확한서술을향한열정이다|문학은복합성의정신을가진다|문학은경험을표현하는허구다|문학은언어의음악이다

출판사 서평

“교양인이될때비로소우리는
행복의길을찾을수있게된다.”

《리스본행야간열차》의작가
소설가이자철학가페터비에리화제의명강의
―스스로배우고자유로워지는삶에대하여


독일의저명철학자이자《리스본행야간열차》의작가인페터비에리교수의신작《페터비에리의교양수업》(은행나무刊)이출간되었다.전작《삶의격》《자기결정》《자유의기술》을통해인간다운삶과존엄성에대한깊이있는성찰을해왔던그가이번에는“교양인의삶이란무엇인가”란화두를가지고돌아왔다.교양인의삶을정의한다는것은교양의가치를질문한다는것.교양인이되고자하는인간의보편적의지와그방법에대한강의를한권의책으로담아냈다.더불어인간이세계와맺고있는관계안에서언어를통해이뤄지는다양한이해를살펴보는강연도함께수록했다.

교육은남이시켜주지만
교양은스스로쌓는것

뜨뜻미지근한건질색,세상을정확하게인식하고싶다는생각을한적이있는가.읽은만큼변화하고,유일무이한방식으로세상에존재하고싶다는욕망을품은적은없는가.삶의방향성,깨어있음,자아인식,상상력,자기결정,내적자유,도덕적감수성,예술,행복.이모두를다갖춘사람을우리는흔히교양인이라고부른다.
교양인은배운자와어떻게다를까?교육은쓰임의목적을가지고타인에의해이뤄지는것이지만교양은오직자신을위해혼자힘으로쌓는것이다.특정한방식으로존재하고자하는의식과노력의결과물이바로교양이다.그렇다면우리는왜교양인이되어야하는가?그것은이험한세상에서희생당하지않고자신을지키며살기위함이다.또한문학을통해영혼의언어를익히고,자신을말하고쓸줄알게되고,무엇보다자신의미완성성과부실함을여유있는자세로받아들이고그것을자유로움의한모습으로볼수있는사람이라고하니,이쯤이면인간으로생존하기위해반드시갖춰야하는것이바로교양이라말해도무관하겠다.

소설가의문장으로펼쳐지는철학적성찰
질문의형식을띤아름다운위로

알아야할것,이해해야할것의양은방대하기짝이없으며심지어매일늘어만가는데,새로운것들을배우기만도급급한이세상에서우리는어떻게모든것을이해할수있을까?페터비에리는공부의뒤꽁무니를따라가느라정신없이허덕이는것은참된배움이아니라고말한다.탐구하고자하는것들의대략적인지도를그리고나서그중어느지역을더깊게배울것인지알아가는것이바로저자가말하는교양인이되는비법이다.지구에몇개의언어가쓰이고있는지그수를정확하게알아야만하는건아니지만대략40개보다는4,000개에더가깝다는비율적관계는알아야한다는식이다.문명의업적과결과의정확한의미와무게를부여하고,정확하게이해한다는것이무엇인지를끊임없이생각한다면모든것을다알지않아도진실에더가까워질수있다.
또한이책에의하면아무성찰없이굳어져버린사고방식과말,유행의흐름,개념없는동조행위를멀리하고,내가살아가는방식이남들보다우월하다고여기거나,존재방식이다른사람보다올바르다고여기는무식하고거만한자가되어타인의인간다움을해치지않는것또한교양인이갖추어야할필수덕목이다.언어에대해많은생각을하고,내가처한역사적우연성을인식하는자는제국주의자나강압적종교전파자가될수없다.사람이살아가는방식은여러가지가있으며,이사실에대한폭넓은이해를추구하다보면결국은행복한삶을향한여러갈래의길을발견하게된다.그것이바로우리가교양인이되어야하는진짜이유이다.

“교양은호기심에서비롯되는것”
문학의중요성을일깨운가슴벅찬강연

페터비에리에의하면교양을쌓은사람은자연히특정한종류의호기심을품고있다고한다.내가만일다른언어를쓰고다른국가나시대에태어났다면어땠을까?이러한질문을소설적상상력이라고바꿔말할수있지않을까.우리는자신이무엇을원하는지알아야하고,그렇게하기위해서는내가어떤사람인지를알아야한다.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기위해서는어떠한매개가필요하다.저자는문학작품이더할나위없이가장유용한매개라말한다.쌓이는독서의경험을통해자신의과거를언어로서술할수있게되고,그서술을통해자신이어떤사람인지알게된다는것이다.그렇게우리는언제어디선가주워들은조각난말과생각의찌꺼기들을되풀이하는자괴감의일상에서벗어나,큰관심과넓은시야로세상과자기자신에대해이야기하는사람,즉교양인이된다.자아의고갱이에도달하는데는끝이라는지점이있을수없기에,이러한작업은영원히그치지않을것이다.《페터비에리의교양수업》은어쩌면암담하고도무료한세상을살아볼만한것,탐구해볼만한가치있고흥미로운것이라말하는따뜻한격려일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