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엣 : 파란색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 그 240편의 연작 에세이

블루엣 : 파란색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 그 240편의 연작 에세이

$13.00
Description
파란색으로 수놓은 사랑, 상실, 희망에 관한 강렬하고 시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
독특한 주제와 글쓰기로 전미비평가협회상을 받는 등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이자 비평가인 매기 넬슨의 블루에 관한 예술 에세이 『블루엣』. 블루라는 색채의 역사와 컬러 이론을 개인적 서사와 교차하면서 써내려간 책으로 혁신적인 문학이라는 평가를 받는 책으로, 파란색의 역사와 컬러 이론과 함께 블루에 얽힌 작가의 이야기들을 240편의 단상으로 담아냈다.

괴테, 소로, 비트겐슈타인, 빌리 홀리데이, 마르그리트 뒤라스, 플라톤, 버트런드 러셀, 세잔, 코헨, 데릭 저먼, 시몬 베이유, 거트루르 스타인, 메를로 퐁티 등 세상을 흔들어놓았던 많은 사상가들과 예술가들이 등장하고, 사랑, 실연, 섹스, 상처, 우울증, 슬픔, 욕망, 알코올 그리고 희망의 문제까지 다루며 인간사에 얽힌 많은 감정들이 블루를 사이에 두고 밀물과 썰물처럼 교차한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매기넬슨

저자:매기넬슨
매기넬슨은현재미국에서가장주목받는작가로시인,비평가,학자,논픽션작가로활동하고있다.대표작으로는북포럼이꼽은‘지난20년간출간된최고의책10선’에선정된『블루엣Bluets』(2009년)을비롯해,전미비평가협회상을수상한『아르고노트TheArgonauts』(2015년),문화,예술,비평의신기원을이룩한『잔혹성의예술TheArtofCruelty』(2011년),회화와시에대한비평서『여성,뉴욕학파,그리고여타의진정한추상들Women,TheNewYorkSchool,andOtherTrueAbstractions』(2007년)등여러작품을꼽을수있다.이러한탁월한성취를인정받아맥아더펠로십(2016년),크리에이티브캐피털문학부문(2012년),구겐하임펠로십논픽션부문(2010년)등에선정되었다.

역자:김선형
서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르네상스영시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세종대학교와서울시립대학교에서연구교수로재직했다.옮긴책으로『미비포유』『수전손택의말』『프랑켄슈타인』『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간다』『가재가노래하는곳』『시녀이야기』『은하수를여행하는히치하이커를위한안내서』『어려운여자들』등이있다.2010년유영번역상을받았다.

출판사 서평

■시와산문,비평과자서전의경계를넘나드는혁신적인글쓰기
《블루엣》은블루라는색채의역사와컬러이론을개인적서사와교차하면서써내려간책으로혁신적인문학이라는평가를받고있다.전미비평가협회상,구겐하임펠로십선정등현재미국에서가장주목받고있는작가매기넬슨은《블루엣》에서시와에세이,비평과자서전의영역을자유롭게오가면서짧은단상240편을구축하며대담한글쓰기를보여준다.《블루엣》에영감을준세가지형식인철학논문,서정시,자서전은비트겐슈타인의“독자의발밑의카펫을잡아빼는”전복적글쓰기와만나매기넬슨만의독특하고아름다운문학세계를만들어낸다.또한고유한인격을일관성있게그리는전통적자서전양식을던져버리고,비평의영역까지확장된새로운자서전의형식을선보이며아름다운문학을완성해냈다.

■블루에대해말한다는것,그것은뜨거운삶에관한이야기
파란색에관한다양한이야기들과지식,그리고컬러이론의역사가중첩되는동안,매기넬슨의아주사적이고내밀한이야기들이등장한다.특히놀랍도록솔직한그의사랑이야기는《블루엣》의중요한리듬과분위기를만들어낸다.또한《블루엣》은사랑,실연,섹스,상처,우울증,슬픔,욕망,알코올그리고희망의문제까지다루며인간사에얽힌많은감정들이블루를사이에두고밀물과썰물처럼교차한다.《블루엣》에서롤랑바르트의《사랑의단상》이아른거린다면사랑과실연사이의감정을담고있기때문일것이다.

■뒤라스,괴테,시몬베이유까지《블루엣》에초대된블루의예술가들
괴테,소로,비트겐슈타인,빌리홀리데이,마르그리트뒤라스,플라톤,버트런드러셀,세잔,코헨,데릭저먼,시몬베이유,거트루르스타인,메를로퐁티등《블루엣》에는세상을흔들어놓았던많은사상가들과예술가들이등장한다.매기넬슨은이들을‘나만의블루특파원’이라고말하며이들의삶속에파고든블루는무엇이었으며,그것을통해본삶은,시련은,사랑은과연무엇일까?하는질문을던진다.특히매기넬슨에게비트겐슈타인이중요한이유는,그가지상에서보낸마지막몇달동안정신이또렷한모든순간을《컬러에대한단상》을쓰는데바쳤기때문이다.컬러에대한글쓰기는많은예술가들과사상가들이관심을가진일이기도하다.거기에블루,그리고컬러에관한본질을엿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