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척하면 됩니다

읽은 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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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읽은 척하면 됩니다』는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김유리 MD와 매일경제 문화부 김슬기 기자가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써나간 책일기입니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저자가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지요. 특히나 이들 부부의 경우 책의 안쪽 귀퉁이에 적혀 있는 그날그날 책에 대한 태그가 제 직업들을 말해주기에 충분하다지요.
저자

김유리

저자김유리는1989년전북익산에서태어났다.어릴적엔시간이많아책을그냥읽었다.대학에선국문학과미술사학을공부하면서책을골라읽었다.지금은하루평균50여권의책등을보는서점직원이다.책을특별히좋아한적은없다고여겼건만,어느새책을좋아하는사람이라고말하고있다.

목차

>김슬기<
2017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12월의오늘
에필로그

>김유리<
2017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12월의오늘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난다의>읽어본다<
『읽은척하면됩니다』
예스24김유리MD와
매일경제문화부김슬기기자부부의책읽기에대한책일기

★매일한권의책을‘만지는’사람들이매일한권의책을‘기록하는’이야기>읽어본다<
출판사난다에서새롭게시리즈하나를론칭합니다.‘읽어본다’라는이름에서힌트를얻으셨겠지만쉽게말해매일같이써보는독서일기라하겠습니다.이때덜컥,하고걸리는대목이있으실겁니다.아마도‘매일’과‘독서’와‘일기’이세개의키워드일텐데요,그리하여어떻게매일한권의책을다읽고그리뷰를쓸수있느냐하는의구심또한크실텐데요,그러니까이시리즈는이렇게만들어졌다고보시면이해가빠르실듯합니다.‘매일’같이‘책’을‘만지는’사람들이‘자유자재’로책에대한‘기록’을남겨본것뿐이다,라고말이지요.
시리즈마다공통된구성은이렇습니다.커플일경우책의좌우페이지중한방향을정합니다.그리고1월1일부터6월30일까지매일같이써나갑니다.12월31일까지해서그1년을다담아낸다면참도좋으련만,만약그랬다가는2017년한해의독서트렌드를2018년에나목도해야하는뒷북을경험해야하는데다무엇보다책이무거워서들수가없겠다는판단이들었습니다.각각365페이지만해도대략800페이지에육박하고말거였거든요.커플일경우책의권수로따지고보자면것도일인당180권,겹치는책을포함해서대략360권을소개하는것이되기에얼추1년치가되겠다고생각했습니다.이후7월1일부터책이나오기직전의오늘까지는이들이‘만져본’책의리스트를그대로소개했습니다.‘매일’이라는기획자의굴레에서자유로워지자리스트의개수는들쑥날쑥해졌지만이는그자체로건강한먹성아닌‘책성’을그대로드러냈습니다.그자체만으로도책을즐겨읽고또어떤책을골라읽어야할지모르는이들에게귀한책의메뉴판이될거라가늠했습니다.

★특별한특정사람들말고평범한보통사람들이생활화하는독서일기를꿈꾼다!
시리즈를기획하게된데는아주소박하지만원대한꿈을품기도해서였습니다.우리어릴적에누구나‘독서일기’를쓰며자랐는데,그것도숙제로선생님의‘참잘했어요’마크가찍힌도장을받아가며책가방속에넣고다니기도하였는데,어느순간그노트가어디로다사라져버렸는지그단어를입밖으로꺼내는이들을만나기힘들어졌다싶었던거지요.물론책읽기를주업으로하거나책읽기의달인이다싶은분들의독서리스트는책으로여전히쏟아져나오고있지만기획자로서의저는그랬답니다.‘특별한특정사람들말고평범한보통사람들이생활화하는독서일기가대중화’되어야책시장이보다다양해지고책문화가보다풍요로워지며책인구가보다팽창할거라고말이지요.그리하여시작하게된난다의>읽어본다<시리즈.책이내생활속에어떻게스미어있는지,책이내일상과어떻게맞닿아있는지그과정을솔직담백하게적어주면좋겠다,하는기획자의주문속에선보이게된다섯권의>읽어본다<그리스트는다음과같습니다.뮤지션이자책방무사운영자요조의『눈이아닌것으로도읽은기분』,의사이자에세이스트인남궁인의『차라리재미라도없든가』,시인장석주박연준부부의『내아침인사대신읽어보오』,북카페이자서점인카페꼼마장으뜸대표와문학동네강윤정편집자부부의『우리는나란히앉아서각자의책을읽는다』,예스24김유리MD와매일경제문화부김슬기기자부부의『읽은척하면됩니다』.한권한권에대한소개는아래에서보다집중적으로하겠습니다.

★『읽은척하면됩니다』
―예스24김유리MD와매일경제문화부김슬기기자부부의책읽기에대한책일기
이책은온라인서점예스24의김유리MD와매일경제문화부김슬기기자가2017년1월1일부터6월30일까지매일같이써나간책일기입니다.이후인7월1일부터12월의오늘까지는저자가관심으로읽고만진책들의리스트를덧붙였지요.특히나이들부부의경우책의안쪽귀퉁이에적혀있는그날그날책에대한태그가제직업들을말해주기에충분하다지요.신간출간여부를누구보다빨리아는직업군의두사람,판매추이여부를누구보다빨리아는직업군의두사람,국내출판시장의새바람을가장시원하게맞는직업군의두사람.
『읽은척하면됩니다』는바로이들부부의첫저작물이기도합니다.이들부부에게>읽어본다<를제의한것은두사람의‘직업’속에‘생활’속에‘삶’속에‘책’이필수불가결한오브제로작동하고있었기때문입니다.정말이지궁금했습니다.매일같이책을만지는온라인서점MD는매일같이어떤책을읽을까.매일같이책을만지는문화부기자는매일같이어떤책을읽을까.
이들부부의책일기를들여다보니비교적성향이비슷함을알수있었습니다.특별히감정에치우쳐호들갑을떤다거나그렇다고너무무미건조한것도아닌,아주담백하면서도책을귀하게여기는애정에는그‘간’을비교적아끼지않는듯했습니다.살짝빗대말하자면책을대하는마음과아끼는재킷이나원피스를입는마음이좀닮아있었다고나할까요.책을옷으로여기는마음의보편성과특수성에대해여러모로생각을들게한책이었습니다.이들부부의성실성에대해서는배움으로크게새겼다싶고요.부부의공통관심사가책이라할때필요이상의싸움은발생하지않겠구나하는소박하지만긴요한깨달음에대해서도말이지요.
남편은문화부기자답게책을그자체로냉철하면서도예리하게분석하곤합니다.아내는서점MD답게책을그자체로독자들의눈높이나입장에서읽어내곤합니다.독서의출발선상이다른지점에있으니까그차이를가늠하며읽는맛이그래서인지제법쏠쏠하기도했습니다.시리즈를채운이들가운데가장젊은부부답게책과여타의문화를소비하는방식에있어서도훔쳐볼게많았습니다.이를테면미술과음악이라든지발레나여행과같은일상을살아낼때책을곁들이는방식의새로움에대해서도요.
이책을다읽고여러분들이저마다의일기장에이한구절을남기셨으면하는마음큽니다.그러니까나도책읽기에대한책일기를써봐야지하는시도의말이자다짐의말이요.쓰다보면나란사람이보이게됩니다.내가쓴글들로말미암아내가어떻게살아가고있는지내생활의정수도읽을수있게됩니다.세상살이에서가장어려운게나란사람의주제파악이아니던가요.책은우리에게그걸알려주지요.“읽기라는행위로나의새로운세계를만들어갈수있다”는자신감속에또한우리를희망으로살게한다지요.
아물론이들부부가매번읽은척한건아닙니다.매일매일한권의책을다완독한다는것자체가어쩌면무리가되는얘기일수있으니까요.대체로다읽는데간혹읽은척도해야하는게이들부부의업이기도하니까요.매일매일이들부부의손에가닿는책만해도얼마나많은가짓수겠어요.읽은척했다고의뭉스럽게말은했다지만이책을마감할때쯤이들부부는완냉을하듯책속의이책들을‘완독’했답니다.후기로들은사실을마저보태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