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것들은 이토록 쌓여가고

읽을 것들은 이토록 쌓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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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이자 민음사 편집자 서효인과 문학평론가이자 민음사 편집자 박혜진의 책읽기에 대한 책일기『읽을 것들은 이토록 쌓여가고』. 각자 글을 쓰되 주된 밥벌이를 책 만드는 일로 하는 이 둘은 평소에도 막힘없는, 감출 것 없는 책에 대한 잦은 ‘수다’를 떨어왔다고 농담처럼 말해왔는데 실은 그 수다라는 ‘대화’가 얼마나 많은 ‘책’의 기획들로 이어질 수 있는지 일상이 담긴 이 책‘일기’를 보니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저자

서효인

민음사에서문학편집자로일하며동시에시와산문을쓰는사람.1981년목포에서태어났다.2006년『시인세계』신인상을통해등단했다.시집『소년파르티잔행동지침』『백년동안의세계대전』『여수』,산문집『이게다야구때문이다』『잘왔어우리딸』등을펴냈다.김수영문학상,천상병시문학상,대산문학상을수상했다.매일같이여러책을만나고붙들고꿰어서내보내는삶을살고있다.

목차

★서효인
2018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12월의오늘
에필로그

★박혜진
2018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12월의오늘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매일한권의책을‘만지는’사람들이
매일한권의책을‘기록하는’이야기
난다의>읽어본다<6

『읽을것들은이토록쌓여가고』

시인이자민음사편집자서효인과
문학평론가이자민음사편집자박혜진의
책읽기에대한책일기

난다의읽어본다시리즈의2018년신작『읽을것들은이토록쌓여가고』를출간합니다.2017년12월‘매일같이써보는내가만진책이야기’라는콘셉트로다섯권을펴낸바있던이시리즈에올해의필진으로합류하게된이들은민음사에서한국문학을전담하고있는서효인시인과박혜진문학평론가입니다.널리알려져있는사실이기도하거니와이둘은일단그제목만으로도한국문학사에전무후무하게남을조남주작가의『82년생김지영』을이땅에선보이게한장본인들이기도합니다.각자글을쓰되주된밥벌이를책만드는일로하는이둘은평소에도막힘없는,감출것없는책에대한잦은‘수다’를떨어왔다고농담처럼말해왔는데실은그수다라는‘대화’가얼마나많은‘책’의기획들로이어질수있는지일상이담긴이책‘일기’를보니충분히가늠도하게됩니다.2018년1월1일부터6월30일까지매일행해온‘책일기’에7월부터12월까지만져본‘책리스트’로‘책의한해살이’를기록한이책은특히나둘의겹치는책목록을찾아그내용을비교해서읽는게꽤맛난데이는서로가서로의말에얼마나귀를기울이고있는지짐작이가게도되는대목입니다.책을권하고책을읽고책을말하고나아가새로운책을탄생시킬수있는힘을언제나책의초심에서찾는이들.이둘의독서일기를보고있노라면우리가왜책을읽어야하는가,바로그러한근원적인질문에대한답을아주조금은찾을수있게됩니다.최소한오늘내가읽은한권의책으로내일너와나눌할말이더풍요로울수있다면,더군다나그매일이차곡차곡쌓인다면,그렇게너와나라는둘로말미암아두배로책을공유하게된다면,책으로우리는최소한나라는울타리로부터는훌쩍넘어서고볼테니말입니다.읽을것들이쌓여가는만큼우리안에무엇이두텁게쌓여갈지,저마다그‘무엇’이라는괄호안에시시때때적히는단어들을여럿가늠해보는일.책의능력은바로이렇게정의되지않는책의정의를찾아평생헤매게하는일이또한아닐까요.어쨌거나이둘의독서일기,재밌습니다.일단은재밌고봅니다.이둘이한해동안갖고논이책이라는장난감을여러분과공유하고싶습니다.독자로서우리의특권이라면아무페이지나누구의글이거나내키는대로일단펴보는일일터,미로처럼푹빠져보시기를감히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