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미자! - 노란상상 그림책 58

오, 미자! - 노란상상 그림책 58

$14.00
저자

박숲글그림

국민대학교디자인대학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하고그림책을쓰고그리고있습니다.처음으로쓰고그린그림책『오,미자!』는우리주변에서오늘도땀흘리며일하고있을여성노동자들을위해만든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어떤눈으로,어떤표정으로세상을바라보고있었을까요?

“저거봐!기사가여자야!”
“아줌마가제대로할수있겠어요?”

그림책<오,미자!>에는또다른특별함있습니다.책속의주인공인‘미자’들이모두여성노동자라는점입니다.그래서인지책에는여성노동자들이겪는고단함이그대로담겨있습니다.
사람들은단지여성노동자들에게여성이라는이유로불신의말과의심의눈초리를보냅니다.하지만다섯명의‘미자’들은그게뭐대수냐는듯자신이맡은일을묵묵히해냅니다.아니,그누구보다더뜨겁고용기있게행동합니다.어쩌면여성이기때문에더잘해낼수있었던것일지도모르겠습니다.
이렇듯<오,미자!>는색안경을끼고세상과누군가를바라봤던우리에게‘성별은단지그사람을이루고있는수많은구분들중아주작고사소한한가지일뿐’이라는메시지를보내며우리가가지고있는편견에대해다시생각해볼수있는기회를제공합니다.

“가끔은쉬어가도괜찮아!”오늘의나를위로하다

하루하루치열하고바쁘게살아가는‘미자’들의모습을가만히보고있자니어느새마음한편이뭉클해집니다.바로그들의모습이우리네모습과꼭닮아있기때문입니다.
먹고사는게바쁘다는이유로쉬지않고달려가는우리.열심히달리고있지만혹시나뒤처지지는않을까,잘하고있는게맞는걸까늘고민되고걱정됩니다.그렇게끊임없이스스로를채찍질하고몰아세우며언제끝날지모르는길을마냥쉼없이가고만있습니다.
하지만아주가끔은새콤달콤한귤한조각처럼시원하기도,달콤하기도한시간이필요하기마련입니다.그래야만오늘을,내일을,그리고저먼앞으로나아갈수있는원동력이될수있으니까요.오늘만큼은나를위한따듯한말한마디,충분한휴식을가져보는건어떨까요?
세상을살아가는모든미자들이부디지치지않고멋진인생을살아나가길바랍니다.

★교과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