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벤치 (양장본 Hardcover)

파란 벤치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다양한 삶이 머물다 간 자리, 파란 벤치 이야기
공원에는 하늘빛과 비슷한 파란 벤치가 있어요.
타보는 언제나 그 벤치가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았지요.
양보를 배우는 아이와 우정을 나누는 강아지,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과 가슴 아픈 이별 등
다양한 삶들이 벤치에 머물다 갔어요.
파란 벤치는 오늘도 그 자리, 그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저자

알베르트아센시오

글.그림:알베르트아센시오
스페인의타라고나예술디자인학교에서그래픽디자인을공부했다.이후바르셀로나아이나예술학교에서석사과정을공부하고이후런던세인트마틴컬리지에서그림공부를했다.2007년부터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을시작해서아나야와플라네타를비롯한스페인주요출판사,신문사와함께일을했다.여러상을수상했으며,〈깨끗한건정말싫어!〉,〈푸른셔츠이야기〉,〈계절〉등여러작품과수많은어린이책에일러스트를그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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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파란벤치에앉아주었고,
파란벤치에앉을모든이들에게

머물렀다떠나는삶,그리고기억하는누군가

그자리를지키며누군가의한일생을오롯이들여다보는건어떤느낌일까요?바로,이책의주인공파란벤치는자신에게머무르는모든사람들의삶을가만히지켜봅니다.계절이바뀌고,날씨가바뀌고,머무르는사람들이바뀌어도파란벤치는늘그자리그곳에있지요.파란벤치에서는시간이흐르면서여러가지일들이일어납니다.사랑에빠지는사람들과우정을나누는사람들,그리고영원히이별하는사람들의이야기가있지요.새로운삶이시작되기도하고요.

파란벤치에서시작되는새로운삶
언제부터그공원에파란벤치가있었는지아는사람은아무도없었지만,그런파란벤치를꾸준히아끼고돌보던단한사람이있습니다.바로타보였습니다.그는파란벤치를정성껏돌보았습니다.비둘기가벤치를더럽혀놓아도,시간이흘러벤치의칠이벗겨진대도다시금반짝반짝빛나게색을칠해왔지요.봄,여름,가을,겨울이반복하여지나고,공원에서놀던아이들이자라어른이될때까지도말입니다.
그리고또한명,벤치를사랑하는한사람이있었습니다.마리아였습니다.마리아는파란벤치에서후안을만났고,사랑을키워나갔습니다.하지만시간이흐르고,전쟁이마리아의사랑후안을다른공원으로빼앗아가버렸습니다.마리아는모든것이끝난줄로만알았겠지만,이야기는끝나지않았습니다.바로그파란벤치에서벤치를사랑하는또다른사람,타보와만나게되었으니까요.거기,그공원,그파란벤치에서또다른사랑이시작된것입니다.사람들의이야기는끝나지않습니다.그공원,파란벤치가여전히그자리에있는한.

새로운시각으로세상을천천히바라보는방법
우리는가끔너무많은것을하도록강요받는세상에서살고있습니다.여유나쉼을느끼지못한채열심히살아가고있지요.그림책〈파란벤치〉는그런우리에게잠시나마의여유를선사합니다.벤치라는공간은누구나앉아서머무는곳이지요.앉아서머무는그순간만큼은주변을둘러볼수있는작은여유를가지게됩니다.하늘을바라보며구름이지나가는모습을한참동안살펴볼수있기도하고눈을감고바람이부는소리를들어볼수도있습니다.또주변의동물이나곤충의움직임을관찰할수도있지요.이러한과정을통해우리는일상에서의사소한쉼과즐거움을느끼게됩니다.그림책〈파란벤치〉안에도이러한재미있는장치를설치해두었습니다.각페이지에숨은그림찾듯숨겨진풍뎅이와무당벌레를찾아보세요.또귀여운동물들을보며거기에숨겨진또다른의미는무엇인지에대해서도생각해보세요.이러한작은요소들은그림책을더풍부하게감상할수있도록할거예요.

누구든,무엇이든평등하게머무르는곳
파란벤치에는나이,성별,인종등에상관없이누구나앉을수있습니다.하다못해다람쥐와새들마저요.어린아이와노인이우정을나누기도하고차별없는사랑을나누기도하지요.파란벤치는누구든손가락질받거나차별받지않는평화그자체의공간이에요.혹시상처받은이들이있다면,잠시쉬어가고싶다면파란벤치에잠시머물러보세요.하늘을올려다보며바람소리를듣다보면새로운이야기가시작될지도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