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변하는 아이가 있었다 (양장본 Hardcover)

색이 변하는 아이가 있었다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 줄거리
색이 변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사랑하게 되는 모든 존재들로부터 물들었습니다. 은빛 물고기의 은색, 황금빛 고양이의 황금색, 깊고 푸른 하늘의 하늘색까지. 그러던 어느 날 색이 변하는 아이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말했습니다. “나랑 같이 숲에 갈래?” 색이 변하는 아이와 소년은 아름다운 숲을 함께 거닐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지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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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경

‘마음이물들다.’
우리는그것을볼수는없지만느낄수있어요.
이것을색으로,그림으로표현하고싶었습니다.
물감이종이에물들듯이,색이변하는아이는물들어갑니다.
이책이또다른색으로여러분의마음을물들이기를바라며소중한마음담아드립니다.
이책은〈작은꽃〉에이은두번째책이지만,제가처음으로이야기를짓고그린책으로거의3년만에세상에나오게되었습니다.
이책이나오는데도움을주신모든분께감사드립니다.
Instagram.com/youngkyung_kim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하얀종이에물감이물들듯,
사랑하는존재에물들어가는아이의이야기

사랑하는것들에물들다
〈색이변하는아이가있었다〉

누군가를만나고,가까워지고,사랑하게되는일은아주특별한일입니다.나도모르게사랑하는누군가를꼭닮아가거든요.
오래보아온단짝친구의말투를그대로따라하게된다거나,사랑하는연인의걸음걸이에자연스레발맞춰걷는자신을발견할때,우리는깨닫습니다.‘내가너를닮아가고있구나.’누군가를좋아하고사랑하게되면닮고싶어지고,닮아가는것은자연스러운일이니까요.그래서더욱이내가사랑하는누군가를위해더좋은사람이되고싶은마음도이상한것이아니지요.
노란상상의그림책〈색이변하는아이가있었다〉는이렇게누군가에의해,또는어떤존재에의해마음과몸이물들어가는한아이에대한이야기입니다.

아이가처음색이변했던것은
커다란수족관에서은빛물고기를만났을때였다.

색이변하는아이가있었습니다.그아이는자신이사랑하게되는모든존재의색에물들었습니다.무언가를닮아가는일,마음이물들어가는일은사람에게만해당하는것이아니었습니다.아름다운은빛비늘을가진물고기,따듯한온기로위안을주는고양이한마리,나를매료시키는깊고푸른하늘까지.아이는우선무언가에마음을빼앗기고나면색이변했습니다.원래의색이무엇이었든,때로는은색으로,때로는황금색으로,때로는하늘색으로.하얀도화지위의수채화물감이번져가듯천천히,그리고아름답게물들었습니다.

그리고만나게된,한소년
“안녕,나랑같이숲에갈래?”

그러던어느날,색이변하는아이는한소년을만나게되었습니다.파란머리색의소년은색이변하는아이와발맞춰걸으며숲의아름다움을소개했습니다.동그란눈을끔뻑이는갈색토끼,싱그러운연둣빛잎들이흔들리는나무들,하얀눈처럼빛나는버섯까지.소녀는그것들에마음을빼앗길때마다색이변했습니다.자신의몸이갈색에서연두색으로,그리고흰색으로변하는줄도모른채소년과걷고또걸었습니다.소년은아이에게동그란무언가를건넸고,소녀는그작고동그란무언가에마저마음을빼앗겨색이변해갔습니다.
그리고갑자기쏟아지기시작한비.아이들은커다란버섯아래몸을피하고비가그치기를기다렸습니다.비가그치고,노을에숲이물들어가던그때,아이는자신의색을발견하고는황급히집으로돌아갔습니다.
과연색이변하는아이는왜황급히집으로달려가야했던걸까요?

아름다운그림으로다시그려진
어린시절,순수함의한조각

〈색이변하는아이가있었다〉를읽다보면우리의어린날들을떠올리지않을수없습니다.어떤편견도없는순수한마음으로누군가를좋아하게되고,그들을바라보다닮아가게된기억이누구에게나있으니까요.이책은우리의그런어린시절추억들을불러일으킵니다.
여러번의고민끝에탄생한간결한문장과,‘색’이라는주제에맞게조화로운색감으로그려진이아름다운그림책은〈작은꽃〉에이어김영경작가의두번째작품입니다.
김영경작가는볼수는없지만느낄수있는‘마음이물드는’과정을색으로,그림으로표현하고싶다고말했습니다.이책이또다른색으로독자들의마음을물들이기를바란다고하기도하였지요.
지금나의색은무슨색일까요?지금의내가있기까지나에게영향을주었던모든이들과존재들에대해떠올려보세요.그리고지금의내가누군가를물들이고있지는않은지,생각해보세요.
이렇게만들어진우리의색은그어떤색보다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