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역사란 정설은 있어도 정답은 없습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옛 것을 되새겨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나가야 합니다. 반성 없는 역사는 미래가 없고, 미래 없는 역사는 희망이 없는 법입니다.
조선시대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은 태조(1392)에서 철종(1863)까지 472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각 왕별로 기록한 편년체 사서입니다. 활자본(1,893권)과 필사본(888책)으로 되어 있는 가장 오래되고 방대한 역사서입니다. 1997년 10월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남한에 현존하는 조선왕조실록은 총 2,219책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수많은 인물과 사건, 사실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록에 등장하는 그들만이 역사를 창조하고 주역이 된 것같지만, 사실은 힘없고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민초들이 배경 으로 받쳐주지 않았다면 그 역사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자의 기록은 햇빛을 받아 역사로 기록되어 전승되지만, 패자는 미미한 조연의 역사로 희미하게 기억될 뿐입니다.
필자는 이렇듯 패자의 기록과 역사적 사실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내용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역사적 사실에만 집착하는 실증사관을 벗어나 그 사실과 관련된 사람들과 그들 간의 치열한 역학관계, 배경,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굴 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조선시대 역사를 재해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다이나믹한 현세를 살아가는 대중들이 역사를 통해 교훈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해 본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십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전국에 산재해 있는 역사현장을 일일이 탐방하고, 현지의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하면서 흩어져 있어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단편들을 모으고 방대한 양의 기록을 섭렵하고 분석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산고의 고통보다는 즐겁고 행복한 과정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출간된 ‘조선왕조 빛과 그림자’로 인하여 혹여 구설수에 올라 술안주로 씹히고 괘씸죄로 불이익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당당하게 공과功過를 밝혀 자라나는 세대는 물론 부지불식간에 식민사관을 접하고 있는 독자 여러분들이 우리의 조선시대 역사를 되돌아 보고 올곧은 역사의식과 지식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산비탈 언덕에 소박하게 밭을 일구며 희망의 씨를 뿌리는 심정으로...
※ 책 내용을 살펴보면,
- 내밀한 궁중생활을 들여다 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암투
- 그간 접해보지 못한 역사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들
- 조선시대 선비들의 대쪽같은 절개와 해학
- 당대를 풍미한 현철들과 명문가에 얽힌 흥미진진한 일화들
- 궁궐과 왕릉에 관한 체계적인 자료들
- 역사적 사건에 대한 정확한 해설과 배경 규명
- 역대 왕들에 대한 미니 실록 : 역사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참고시 매우 유용
- 이외에 부록에는 28가지의 재미있고 의미있는 에피소드가 실려 있습니다.
ㆍ조선시대 임금의 성향 ㆍ舊 안동 김氏와 新 안동 김氏
ㆍ步藏之와 坐藏之 ㆍ율곡 이이와 해주 기생 '유지'의 사랑 이야기
ㆍ고성 이氏 ㆍ화의냐 척화냐의 갈림길에서
ㆍ영조의 염원을 담은 탕평채 요리 ㆍ과거 급제자 지방별 순위
ㆍ개혁군주 정조대왕의 험난한 정치 여정 ㆍ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얽힌 이야기
ㆍ구한 말 을사 5적신 ㆍ'벌교에서 주먹자랑하지 말라'는 말의 유래
ㆍ안중근 의사 ㆍ조선시대 최연소, 최장년 급제자
ㆍ카오스(chaos) 시대의 뒷 이야기 ㆍ구한 말 조선의 5대 갑부
ㆍ우리나라 3대 정원 ㆍ타인능해他人能解의 류이주 선생
ㆍNoblesse oblige 정신을 실천한 송기태 선생 ㆍ알쏭달쏭한 중국의 사마氏 이야기
ㆍ중국역사의 변천 ㆍ담배, 술, 여자, 마약과 수명
ㆍ명리 도사 열전 ㆍ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博士 마을
ㆍ천상병 시인
무더운 하절기를 맞아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몇 시간의 여유를 내어 정독하면 멀게만 느껴졌던 조선 오백년 역사가 한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학생들도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교재가 될 것입니다.
조선시대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은 태조(1392)에서 철종(1863)까지 472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각 왕별로 기록한 편년체 사서입니다. 활자본(1,893권)과 필사본(888책)으로 되어 있는 가장 오래되고 방대한 역사서입니다. 1997년 10월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남한에 현존하는 조선왕조실록은 총 2,219책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수많은 인물과 사건, 사실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록에 등장하는 그들만이 역사를 창조하고 주역이 된 것같지만, 사실은 힘없고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민초들이 배경 으로 받쳐주지 않았다면 그 역사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자의 기록은 햇빛을 받아 역사로 기록되어 전승되지만, 패자는 미미한 조연의 역사로 희미하게 기억될 뿐입니다.
필자는 이렇듯 패자의 기록과 역사적 사실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내용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역사적 사실에만 집착하는 실증사관을 벗어나 그 사실과 관련된 사람들과 그들 간의 치열한 역학관계, 배경,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굴 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조선시대 역사를 재해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다이나믹한 현세를 살아가는 대중들이 역사를 통해 교훈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해 본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십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전국에 산재해 있는 역사현장을 일일이 탐방하고, 현지의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하면서 흩어져 있어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단편들을 모으고 방대한 양의 기록을 섭렵하고 분석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산고의 고통보다는 즐겁고 행복한 과정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출간된 ‘조선왕조 빛과 그림자’로 인하여 혹여 구설수에 올라 술안주로 씹히고 괘씸죄로 불이익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당당하게 공과功過를 밝혀 자라나는 세대는 물론 부지불식간에 식민사관을 접하고 있는 독자 여러분들이 우리의 조선시대 역사를 되돌아 보고 올곧은 역사의식과 지식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산비탈 언덕에 소박하게 밭을 일구며 희망의 씨를 뿌리는 심정으로...
※ 책 내용을 살펴보면,
- 내밀한 궁중생활을 들여다 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암투
- 그간 접해보지 못한 역사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들
- 조선시대 선비들의 대쪽같은 절개와 해학
- 당대를 풍미한 현철들과 명문가에 얽힌 흥미진진한 일화들
- 궁궐과 왕릉에 관한 체계적인 자료들
- 역사적 사건에 대한 정확한 해설과 배경 규명
- 역대 왕들에 대한 미니 실록 : 역사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참고시 매우 유용
- 이외에 부록에는 28가지의 재미있고 의미있는 에피소드가 실려 있습니다.
ㆍ조선시대 임금의 성향 ㆍ舊 안동 김氏와 新 안동 김氏
ㆍ步藏之와 坐藏之 ㆍ율곡 이이와 해주 기생 '유지'의 사랑 이야기
ㆍ고성 이氏 ㆍ화의냐 척화냐의 갈림길에서
ㆍ영조의 염원을 담은 탕평채 요리 ㆍ과거 급제자 지방별 순위
ㆍ개혁군주 정조대왕의 험난한 정치 여정 ㆍ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얽힌 이야기
ㆍ구한 말 을사 5적신 ㆍ'벌교에서 주먹자랑하지 말라'는 말의 유래
ㆍ안중근 의사 ㆍ조선시대 최연소, 최장년 급제자
ㆍ카오스(chaos) 시대의 뒷 이야기 ㆍ구한 말 조선의 5대 갑부
ㆍ우리나라 3대 정원 ㆍ타인능해他人能解의 류이주 선생
ㆍNoblesse oblige 정신을 실천한 송기태 선생 ㆍ알쏭달쏭한 중국의 사마氏 이야기
ㆍ중국역사의 변천 ㆍ담배, 술, 여자, 마약과 수명
ㆍ명리 도사 열전 ㆍ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博士 마을
ㆍ천상병 시인
무더운 하절기를 맞아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몇 시간의 여유를 내어 정독하면 멀게만 느껴졌던 조선 오백년 역사가 한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학생들도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교재가 될 것입니다.
조선왕조 빛과 그림자 (승자의 역사, 패자의 역사를 진솔하게 쓴)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