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를 위한 미술사 (19세기 사실주의부터 동시대 포스트모더니티 미술까지)

혼자를 위한 미술사 (19세기 사실주의부터 동시대 포스트모더니티 미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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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혼자를 위한 미술사』는 교과서에서 언급한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나머지 반쪽의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반쪽 이야기, 나머지 반쪽의 답, 그곳에는 예술가들의 지극히 사적인 ‘혼자’만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

정흥섭

저자정흥섭은아주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프랑스낭시국립예술학교와스위스제네바고등예술학교에서순수예술을전공했다.다수의기획전시와국제비엔날레에참여한바있으며현재다양한문화영역에서활동하고있는예술가이자문화기획자이다.아트디렉터로서비둘기암살단(복합문화공간),똑바로걷는게(복합창작공간)등을기획운영했다.지금은공간디자인사각사각의대표이자목수로일하고있으며근현대미술관련해대학및일반강연을하고있다.프랑스예술가쥘리앵프레비외의『입사거부서』를번역출간했다.

목차

저자의말

1장.우리의미술교과서
오르세미술관/한국의미술교과서/영국식근대화vs유럽식근대화/유럽의근대미술/반쪽짜리답안지

2장.근대미술의터,파리
낭만주의,계몽에서낭만으로:장발장과자베르/신고전주의와계몽주의,그리고낭만주의/낭만주의영웅/낭만주의의두얼굴/
사실주의,이상에서현실로:젖가슴과생식기/사실주의와사회주의/수평적세계관
작가주의,땅위에서예술가의방안으로:
개별지성과작가주의/마네의올랭피아/나는고발한다!/사실주의와작가주의/파리살롱전과낙선전/인상주의의기원/예술가의방

3장.파리의지역예술,몽마르트르의3색깃발
인상파의망막주의,예술가의방안에서예술가의눈으로:객관에서주관으로/망막주의
야수파의감각주의,예술가의눈에서예술가의몸으로:진실의얼굴/촉각,또하나의주관/에로틱한예술
입체파의인지주의,예술가의몸에서예술가의머리로:폴세잔이라는이름의예술/생각속의사과/콜라주/몽마르트르의새주인

4장.유럽지역으로의확산
표현주의,예술가의심장으로:밀레와고흐/독일표현주의의심장,콜비츠/북유럽표현주의의심장,뭉크
추상주의,예술가의감성으로:사라진피사체/안으로안으로/뜨거운추상?차가운추상?/한그루의나무,몬드리안/감성세계의언어,칸딘스키
초현실주의,예술가의무의식으로:비논리의논리,마그리트/무의식의대지,달리/초월적세계의예술,샤갈
다다이즘,주체적인간의완성:우연의법칙,한스아르프/기성품과예술작품,마르셀뒤샹

5장.영미권세계로의확산
미국사실주의:부유하는현실,에드워드호퍼/뉴욕,이민자,예술가
추상표현주의:마르쿠스로스코비츠/멜팅팟,마크로스코/시그램빌딩vs로스코채플
팝아트:팝POP/다다와팝의실천가,앤디워홀

6장.포스트모더니즘
1960~1970년대의포스트모더니즘:잃어버린세대/광장위에솟은엄지손가락/히스테리/철근,콘크리트,그리고미술
1980~1990년대의포스트모더니즘:베이비부머세대/미디어산업/기성품카메라

7장.21세기의포스트모더니티
차용기술의진화:외연적확장/부디저를채용하지말아주십시오/지구-달-지구/비판적차용기술의진화
자기희화:병맛/누군가의자동차,아흐멧외위트/8848-1.86,쉬전/
이쑤시개가된조조의화살:다원주의의딜레마/메시지중첩/구전예술작품/콜럼버스의달걀

맺음말

출판사 서평

‘혼자’가되고자했던예술가들의몸부림은
하나의흐름으로근현대미술의역사가되었다

나머지반쪽의답찾기
밀레,마네등우리는교과서를통해많은예술가들의작품을만나왔다.교과서에서는그들의작품을평화로운농촌의아름다움을표현한목가적회화,빛의연금술사들에의해재발견된일상의아름다움이라고평하며,주로시각적소재나표현기술에대한이야기를한다.하지만저자는이러한해석이그저반쪽짜리답에불과하다고말한다.현재한국의교육은갑오개혁때부터영미식으로시작해일제강점기,미군정시대를거쳐완성해왔고미술역시마찬가지인데,우리가배워온예술작품이실제로존재했던유럽사회에서는이를다르게평가하고있다는것이다.
예술가들이직접살고작업해왔던프랑스에서밀레의'만종'은전원풍경의넉넉함이아니라배고픔과질병에허덕이다자식을땅에묻은농부부부의이야기이다.인상파화가로잘알려진모네는‘빛의연금술사’라는수식어대신눈에비친주관적세계의아름다움을이야기하기시작한선구자적현대인이라불린다.그러니만약예술작품에대한우리의이해의폭이작품의외형적특성에만머무르게될경우,작품의반쪽만보는것이나다름없다는것이다.『혼자를위한미술사』는교과서에서언급한예술가들의작품속에서우리가찾아야하는나머지반쪽의대한이야기이다.우리가그동안몰랐던반쪽이야기,나머지반쪽의답,그곳에는예술가들의지극히사적인‘혼자’만의이야기들이담겨있다.

현대미술을이해하는열쇠
오늘날현대미술은복잡하고난해하다는누명을여전히벗지못하고있다.그렇다면현대미술은그저돌연변이인걸까?여기『혼자를위한미술사』에현대미술을이해하는열쇠가있다.이책의저자이자현재도활동중에있는예술가정흥섭이프랑스에서직접공부하며발견해낸미술사에서근현대미술의가치와방향성이현재현대미술이지향하는점을또렷하게설명해주기때문이다.이책은현대미술의가치,그원류를찾아18세기사실주의미술의시대로거슬러간다.그리고예술가의아주사적인방(작가주의)부터눈(망막주의),몸(감각주의),머리(인지주의),심장(표현주의),감성(추상주의)과무의식(초현실주의)까지점점더인간의내면을향하는미술의방향성을핵심적으로짚어냈다.이를따라근현대미술의방향성을좇다보면비로소현재의미술이표현하고자하는바를이해하게된다.약150년전부터예술가들이그래왔던것처럼현대예술가역시여전히‘개인의존재’가치를표현하고있기때문이다.이책을통해근현대미술의핵심과역사를이해한다면,우리는앞으로살면서만날많은예술작품에서예술가들이만들어낸아름다움을발견하고이해하는기쁨을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