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잇는 손 - 오후도 서점 두번째 이야기

별을 잇는 손 - 오후도 서점 두번째 이야기

$14.00
Description
서점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그려가는 새로운 미래!
책과 서점을 둘러싼 기적에 관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후도 서점 이야기》의 후속작 『별을 잇는 손』. 서점 청년 잇세이가 오후도 서점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과 함께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편 《오후도 서점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서점인들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번 작품은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는 서가를 둘러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보물창고 같은 서점, 한 명의 독자를 위해 책을 골라주는 서점 주인이 있던 추억의 동네 서점을 떠올리게 한다.

사고와 오해로 인해 오랫동안 일하던 긴가도 서점을 그만두고 한적한 마을의 작은 서점 오후도에서 일하게 된 잇세이는 도시의 서점에서는 생각지 않았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인기작의 배본을 받지 못하거나 출판사 영업사원은 상대도 해주지 않는 등 작은 시골 마을에서 서점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실감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전에는 문고본만 담당해왔기에 모든 분야의 책을 서가에 진열하는 데 애를 먹으면서 서점 운영에 대한 고민은 점점 쌓여만 간다.

인기 시리즈 소설 《검푸른 바람》 신간이 곧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오후도 서점에서는 배본을 받지 못해 고민하던 중, 잇세이가 예전에 근무하던 긴가도 서점의 사장으로부터 오래전 이야기와 함께 특별한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그다음 날, 오후도 서점에서는 구하지 못할 것만 같았던 소설 《검푸른 바람》이 다섯 권이나 들어 있는 의문의 상자가 도착한다. 우여곡절 끝에 음력 12월 25일, 사쿠라노마치 마을에 별 축제가 열리는 날, 서점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소원을 안고 마을에 모이기 시작하는데…….

저자

무라야마사키

1963년일본나가사키현에서태어났다.갓스이여자대학교일본문학과를졸업했다.1993년『꼬맹이에리』로마이니치동화신인상최우수상과무쿠하토주아동문학상을받았다.동화『추억을파는편의점』,장편소설『오후도서점이야기』『오후도서점꿈이야기』『별을잇는손』『백화의마법』『천공의미라클』(전2권),단편소설집『마녀는꿈을지킨다』,일러스트레이터게미와공동작업한소설집『봄의여행자』『트로이메라이』,에세이『마음속에늘고양이를안고』등백권이넘는책을펴냈다.

목차

책을사랑하는마음에더가까이
서장.하얀백합
1장.여름이끝나가던날의아침
막간1.커튼뒤
2장.먼옛날이야기
막간2.켄타우로스와차한잔을
3장.인어공주
막간3.렛잇비
막간4.신의손길
마지막장.별을잇는손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추천글
『별을잇는손』은서점에서일한지5년이되어가는제가종종잊고마는가치를다시금떠올리게합니다.매일반복되는노동으로점철된일상속에서서서히희미해져버리는바로그것,책을대하는진정성이라는가치를요.이야기속서점사람들의노동이면에는책을사랑하고책의힘을믿는,강력한진정성이놓여있습니다.
속초동아서점김영건



일본아마존독자리뷰
★★★★★전작'오후도서점이야기'의등장인물이그대로나오는데개성이더욱풍부해져서매력적이었다.

★★★★★이책은전국서점원이자신들을위해팔고싶은책이될것이다.그리고서점에서는이책을사준고객에게뭔가한두마디말을건네고싶어지면서,아기고양이를안겨주는기분으로이책을맡기고싶다.분명그런책이다.이얼마나행복한책인가.

★★★★★사람의마음에다가가기대고위로하고치유받고힘을주는이야기의마법을느낄수있었다.

★★★★★읽고나서훈훈하고따스한행복감이들었다.이책을만난건행운이다.

★★★★★저자가정말서점을좋아하는것같다는생각이저절로들정도로책에매료당한많은사람들의심상풍경을훌륭하게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