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는 덩덩 다바칸은 둥둥

장구는 덩덩 다바칸은 둥둥

$11.00
Description
동그래서 동, 아름다워서 아! 다 같이 동아리 동아리!

4학년이 된 은아는 새 담임 선생님이 담당하는 풍물 동아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동아리에서는 원래 친했던 친구랑 더 친해질 수도 있고, 친하지 않았던 친구랑도 친해질 수 있대요. 풍물 동아리에는 충청도에서 왔다는 루아가 들어왔습니다. 엄마가 필리핀 사람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루아가 관심을 받자 샘이 난 은아는 코코아를 많이 마셔서 얼굴이 까매진 거라고 루아를 놀렸어요.
풍물 동아리는 풍물경연대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다 같이 연습도 열심히 하던 어느 날, 상장구(장구 대장)을 뽑기 위해 한번씩 쳐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은아는 긴장돼서 잘 치지 못했는데 루아는 영산굿을 훌륭하게 쳤습니다. 다들 루아를 칭찬하는데, 은아만 화가 나서 루아에게 너네 나라로 가 버리라고 화를 냅니다. 그날 마음을 풀고 루아에게 사과를 하러 갔더니, 루아네 집에 다바칸이라는 악기가 있었어요. 장구랑 비슷했지만 조금 다른 악기였어요. 필리핀에서 가져 온 악기라고 했지요. 둘은 다시 친하게 지내기로 하고 어느덧 대회 날이 다가왔습니다. 루아는 다바칸을 들고 함께하고 싶었지만 우리 악기가 아니어도 함께할 수 있을까요? 은아와 루아, 그리고 친구들은 대회를 떨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을까요? 다바칸은 장구와 함께 어떤 소리를 냈을까요?

장구를 잘 친다고 한국 사람이 되는 건 아니야.

권정희 작가는 우리 세상도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한데 어울려 즐기는 우리 농악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학교에 다양한 친구들이 생김새도 다르고 잘하는 것이 달라도 서로를 아끼고 챙겨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것처럼요. 최호인(국가지정 주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 서울전수관 관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고 이 책을 추천했습니다.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야 더 맛있는 피자처럼 다양한 사람, 다양한 이야기가 모이면 더 즐겁고 행복합니다. 듣고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얼씨구 하고 추임새를 넣고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게 되는 흥겨운 농악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근심과 걱정이 다 사라지고 기분이 한결 좋아질 테니 말입니다.
저자

권정희

서울에서태어나자라는동안,책을읽고독후감쓰는일을가장재미있어했습니다.성균관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박사과정을수료하고,현재추계예술대학교에서문학을강의하고있습니다.우리문화에대한깊은관심으로대학시절부터농악을배웠고,현재는국가지정주요무형문화재제11-5호임실필봉농악의서울전수관에서‘각시’배역을맡아많은공연을하고있습니다.요즘은문학작업실‘배냇’에서책을쓰는일은물론,순수하고귀여운아이들에게책을읽어주며즐거운시간을보내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하루하나문학태교》,《그대말이야!》,《하루30분너를그리는시간》,《태교,두근두근너를만나는시간》등이있습니다.

목차

1.동그랗고아름답게모여라!
2.우리같이동아리동아리
3.코코아를많이마셨나보지!
4.덩덩쿵따쿵,휘모리는이렇게
5.아,요술공주가방!
6.뚝뚝콩나물일때는?
7.거울공주와코코아마녀의대결
8.네모나게될수도있고!
9.장구는덩덩다바칸은둥둥
10.매미는7년있다가맴맴
11.피자가맛있는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