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역사 : 소크라테스부터 피터 싱어까지 -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다

철학의 역사 : 소크라테스부터 피터 싱어까지 -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다

$21.00
Description
궁극의 진리를 갈망한 철학자를 한눈에 읽는다!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앎의 여정
‘어떻게 살 것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실재하는 세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등과 같은 질문은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탐구해온 주제이다.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어떤 대상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사유하고, 진리를 찾기 위해 서로 치열하게 논쟁하는 철학자들…… 수많은 주제의 본질을 밝혀내기 위한 과정은 결코 끝이 있을 수 없음에도 그들의 열정과 용기 덕분에 우리는 앎의 세계와 인간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좀 더 정연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가늠자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짤막하면서도 알기 쉬운 사례를 들어 철학적 개념을 설명하고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저자

나이절워버턴

전문성과대중성을동시에갖춘유명철학자이자여러철학입문서를쓴베스트셀러작가.브리스틀대학교를졸업하고케임브리지대학교다윈칼리지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노팅엄대학교에서강의했고,원격교육을제공하는공립개방대학(TheOpenUniversity)에서교수로재직했다.

2007년부터철학자데이비드에드먼즈와진행한인기팟캐스트<철학한입>은인터넷시대에철학이대중과만나는방식에관한새로운모범을제시했다고평가받는다.매주흥미로운철학적주제를정한뒤해당분야의저명한철학자들초대해대화를나눔으로써많은청취자들의호평을이끌어냈다.

영국테이트모던미술관에서도정기적으로철학과예술에관한강좌를열어대중을만나고있으며,《가디언》,《프로스펙트》에도칼럼을기고하는등다방면에서활발하게저술과강연활동을펼치고있다.
지은책으로《철학한입PhilosophyBites》,《철학의주요문제에대한논쟁Philosophy:TheBasics》,《철학의역사:소크라테스부터피터싱어까지ALittleHistoryofPhilosophy》,《정치철학읽기ReadingPoliticalPhilosophy:MachiavellitoMill》(공저)등이있다.

목차

1질문하는남자_소크라테스와플라톤
2진정한행복_아리스토텔레스
3우리는아무것도모른다_피론
4정원의산책로_에피쿠로스
5걱정하지않는법배우기_에픽테토스,키케로,세네카
6누가우리를조종하는가?_아우구스티누스
7철학의위안_보에티우스
8완전한섬_안셀무스와아퀴나스
9여우와사자_니콜로마키아벨리
10끔찍하고야만적이고짧은_토마스홉스
11우리는꿈을꾸고있었을까?_르네데카르트
12내기를걸어라_블레즈파스칼
13렌즈가는사람_바뤼흐스피노자
14왕자와구두수선공_존로크와토마스리드
15방안의코끼리_조지버클리(그리고존로크)
16이세상은가능한최선의세계?_볼테르와고트프리트라이프니츠
17가상의시계공_데이비드흄
18자유롭게태어나다_장자크루소
19장밋빛실재_임마누엘칸트1
20만약모든사람이그렇게한다면어떨까?_임마누엘칸트2
21실용적행복_제러미벤담
22미네르바의부엉이_게오르크빌헬름프리드리히헤겔
23실재를힐끗보다_아르투어쇼펜하우어
24성장할수있는공간_존스튜어트밀
25지적이지않은설계_찰스다윈
26삶의희생_쇠렌키르케고르
27만국의노동자여,단결하라_칼마르크스
28그래서뭐가어떻다고?_찰스샌더스퍼스와윌리엄제임스
29신의죽음_프리드리히니체
30변장한생각들_지그문트프로이트
31현재프랑스왕은대머리인가?_버트런드러셀
32우우!/우와!_앨프레드줄스에이어
33자유의고통_장폴사르트르,시몬드보부아르,알베르카뮈
34언어의마법에빠진_루트비히비트겐슈타인
35질문하지않는남자_한나아렌트
36잘못을통해배우기_칼포퍼와토마스쿤
37폭주하는열차와원치않은바이올리니스트_필리파풋과주디스자비스톰슨
38무지에의한공정_존롤스
39컴퓨터는생각할수있는가?_앨런튜링과존설
40현대의등에_피터싱어

옮긴이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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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간의삶과죽음,신,그리고세계의본질은무엇인가?
끊임없이논쟁하고추론하고묻다!
인류문화와사상의바탕이된질문과논증,그리고주요철학자들의치열한사유와통찰!

이책은고대부터오늘날까지서구사상을이끌어온주요사상가들의견해를40개챕터로나누어살펴보면서,지난시간동안인류가탐구한방대한영역의정곡이되는주제를다양한사례속에서누구나이해하기쉽게설명하고있다.사실철학의세계는그깊이를알수없을뿐더러파고들수록그범위가더욱넓어지고난해하기에이제막철학에관심을갖거나공부하려는이들이그문을두드리기가결코쉽지않다.또한철학의유용성에대해서도의문을품을수밖에없다.인간과세계의본질을이해한다고과연우리가살아가는데도움이되기나할까?현실세계에서철학은어떤가치를갖고있을까?일생동안하나의주제에몰두하다가죽음을맞는철학자의삶은얼마나의미있을까?
이책은철학에한걸음더가까이다가서기위한,이러한실제적이고기초적인궁금증을풀어주기위해일상생활에서흔히벌어질수있는상황을예로들어독자와편안하게대화하듯이서술하고있다.이전까지여러권의철학입문서를썼고‘우리시대최고의대중철학자’로인정받는저자의통찰과표현방식은각각의철학자가주장하고논증하고사유한것들을쉽고흥미롭게풀어내는원동력이되고있다.
서양철학의출발점으로삼는소크라테스에게,서양철학의전통에서중시하는지혜는수많은사실을아는것이나어떤일을하는법을아는것이아니라우리가알수있는것의한계등우리존재의진정한본질을이해하는것을의미했다.그러한전통이오늘날까지이어져현대의철학자들도여전히어려운질문을하고,이유와근거를살펴보고,실재의본질이나우리는어떻게살아야하는가와같은우리자신에게물을수있는가장어려운질문에답하기위해노력한다.
어느분야의역사든가장중요한것은전체적인흐름을읽는눈(지혜)이다.이책도그러한흐름을연결고리삼아시대를통찰해내고있다.초기의철학은세계를여러가지방식으로해석해왔지만오늘날철학에서중요한것은세계를변혁하는실천적방법을찾는것이다.물론이전의이론적인논증과,수많은사상가들이남긴철학적유산덕분이다.누군가의권위나주장에무작정의지하거나맹목적으로따르는것은철학의정신에반한다.철학은논쟁과잘못을범할가능성,하나의견해에대한도전과대안의모색을기반으로발전한다.기꺼이비판하고의심하고회의하는자세를취했기에사유하고논증하는철학의전통을이어올수있었던것이다.

선하고전능한신이인간과세계를설계했다면,왜악을만들었을까?
다윈의진화론은철학의역사에어떤영향을미쳤을까?
철학의역사에서변곡점이된견해들과끝나지않을논쟁들

이책을통해유명철학자또는특정학파가다룬주제에관해깊이알고싶다면크게실망할지도모른다.이책은누구나쉽게읽을수있는철학입문서로충실하게쓰였다.사실하나의철학적개념을제대로이해하려면몇권의책으로도모자란다.19세기독일최고의철학자로불리는헤겔의저술은그누구도,어쩌면헤겔자신조차이해하지못했을부분이많다.왜냐하면칸트의저술과마찬가지로아주추상적인언어로표현되는데다종종자신이만들어낸용어를사용했기때문이다.
이책을읽으면서철학의역사뿐아니라과학과철학,철학과종교가어떤관계를이어왔는지,철학자들이과학과종교에대해어떤입장을취했는지를살펴보는것도무척이나흥미롭다.많은철학자들은과학과수학,기하학등에도관심이많았다.언뜻철학과과학은가설과추론,그리고논증으로이어지는과정이엇비슷해보일수도있다.과학적연구의본질은시험해볼수있다는것,즉거짓임을입증할수있는관찰이가능하다는데있다.특정한사고방식이거짓이라는것을깨달을때과학은발전한다.과학자들은잘못을통해배우며,대담한추측이나짐작에서출발하여그기반을실험이나관찰을통해무너뜨리려한다.하지만과학은창의적이고흥미진진한활동임에도어떤것이참이라는것을증명하지못한다.
신의존재를믿는종교에대한철학자들의논증또한철학과밀접하게연관되어있다.5세기부터15세기에해당하는서양의중세시대에는철학과종교가아주밀접하게연결되어있었다.중세철학자들은플라톤이나아리스토텔레스같은고대그리스철학자들의사상을배웠다.하지만그들의사상을수정해서자신들의종교에적용했다.이런철학자들대다수는기독교도였다.신의존재증명은철학자들이끊임없는과제였다.선하고전지전능한신이어떻게고통을허용할수있는지를설명하고변호하려한아우구스티누스,신에대한믿음에중점을두고종교적인삶의방식에전념한안셀무스와아퀴나스,신의존재를논리로증명할수있다고믿은데카르트,신에대한믿음을마음과신앙의문제로본파스칼,종교신자들이사용한설계논증을원인과결과로반박한흄,그리고신의죽음을의도적으로이용한니체와종교에대해거침없고도발적이었던러셀등신의존재를증명하기위한시도는철학의역사에서또하나의큰줄기를이루어지금까지도이어지고있다.
한편이책에왜생물학자이자지질학자인다윈이등장하는지고개를갸우뚱할수도있다.그이유는다윈의자연선택에의한진화론과그것을현대적으로해석한이론들이과학자들뿐아니라철학자들의생각에도큰영향을미쳤기때문이다.현대미국의철학자대니얼데닛은진화론을두고‘이제껏사람이가졌던단하나의최고견해’라고했다.진화론은인간과그주변의동식물이어떻게현재와같은모습이되었고,어떻게여전히변화하고있는지를설명하고있다.진화론의등장으로나타난결과중하나는신이없다고믿는것이그어느때보다도쉬워졌다는점이다.동물학자리처드도킨스는‘다윈의??종의기원??이출간된1859년이전에는무신론자라는것을상상할수없었다’고썼다.물론1859년이전에도무신론자는있었지만,그이후에는훨씬더많았다.진화가사실이라고믿기위해무신론자가될필요는없다.많은종교신자들이다윈주의자이다.하지만다윈주의자이면서동시에신이모든종을오늘날과똑같은모습으로창조했다고믿을수는없다.

철학자들의사고실험과세계를바라보는관점넓히기
딱딱하지않은,철학읽기의즐거움이가득한책

과학자들은실제실험을이용하지만철학자들은자신의논증을합리화하기위해사고실험을고안해낸다.사고실험이란특정한문제에대해우리의감정,즉철학자들이‘직관(intuitions)’이라고부르는것을드러내도록고안된가상의상황을말한다.이러한사고실험은우리가문제의핵심에더면밀히집중하게한다.의심을그한계까지밀어붙이는‘사악한악마’의사고실험(르네데카르트)을비롯해인격의동일성에증명하기위한‘왕자와구두수선공’사고실험(존로크),실용주의진리론을보여주기위한‘다람쥐와사냥꾼’사고실험(윌리엄제임스),이중효과의법칙을설명하기위한‘폭주하는열차’사고실험(필리파풋과주디스자비스톰슨),컴퓨터는실제로생각할수없다는것을보여주기위한‘중국어방’사고실험(존설)등은다양한상황에서우리가사유하고수용하는방식을구체화해줄뿐만아니라관점을바꾸면또다른것들을볼수있다는사실을알려준다.
이책은각챕터마다개념을알기쉽게이야기해주는사례뿐만아니라철학자들의짧은일대기도간략하게소개하고있다.출신배경과시대적상황을언급하고인물의특징적인면을잘포착해내면서챕터를마무리할때마다다음에나오는철학자를연계하고있으며,책의앞부분에‘연대표로보는철학의역사’를수록함으로써자연스럽게변화하는철학의흐름을읽을수있다.
이책을통해자유와정신에대해논쟁을벌였던고대의사상가들로부터우리시대의문제를냉철하게짚어내는현대의철학자까지,주요철학자들을만나면서우리가어떻게살아야할것인지,그리고우리사회에서벌어지는문제들을지혜롭게해결해나갈수있는방법이무엇인지,무엇이옳고그른지를스스로에게질문하고다른사람들과토론하는계기로삼을수있을것이다.

★이활기찬입문서는서구사상사에관심있는사람들에게유용한책이다.<퍼블리셔스위클리>
★소크라테스부터피터싱어에이르는40여명의철학자를다룬짧은지적일대기로서양철학사전체를조망하기는결코쉽지않다.하지만이책의저자는아주성공적으로해냈다.<가디언>
★방대한철학사를딱알맞은분량으로엮어놓은책이다.너무장황하지도간략하지도않으며,해설이너무빈약하지도과도하지도두루뭉술하지도않다.이작은철학사는그자체로영양가높은간식처럼즐길수있거나철학의세계로여행하려는사람들에게든든한식사가될것이다.<옵저버>
★나이절워버턴은미술사학자공브리치의저술에서볼수있는간결한매력을갖고있으며,복잡한내용을쉽게풀어내어독자들에게다가간다.<타임아웃>
★철학의역사에서주요한사상과사상가들을찾아가는여정이40개의짧은챕터에잘녹아들어있다.<북셀러>
★일상적인대화를하는듯한이책은40개의짧은챕터에서주요서양철학자들의유익하고명확한지침을들려준다.<선데이텔레그래프>
★철학에대해알고싶어하는이들에게아주귀중한책으로,철학은‘멍청한바보들이생각하는것처럼어렵고읽기힘들지않으며’마음을넓혀주는무척이나즐거운방법임을알려준다.<옥스퍼드타임스>


책속에서

‘행복을추구하라’는말은무슨의미인가?오늘날대다수사람들은행복을추구하라는말을들으면삶을즐길수있는방식을생각할것이다.아마도행복은이색적인휴가를보내거나음악축제또는파티에가거나친구들과노는것을포함할것이다.편한자세로좋아하는책을읽거나미술관에가는것을의미할수도있다.하지만이런것들이멋진인생을구성하는요소일수는있다고하더라도아리스토텔레스는분명이런식으로쾌락을추구하는것이최고의삶의방식이라고는생각하지않았다.아리스토텔레스가보기에그것만으로는좋은삶이아니었다.아리스토텔레스가사용한그리스어는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영어발음상‘신음소리를내는인간들,너희는죽는다you-die-moania’로풀이할수도있지만,그의미는정반대이다)였다.이단어는때때로‘행복’보다는‘번영’이나‘성공’으로번역된다.망고맛아이스크림을먹거나좋아하는팀이경기에서이기는것을보면서얻을수있는기분좋은느낌그이상이다.에우다이모니아는덧없는기쁨의순간이나어떤기분이아니라그보다더객관적인것이다.우리는행복이란‘느끼는것’이고그이상은아니라는생각에익숙해져있기때문에이것을이해하기가아주어렵다._‘2진정한행복_아리스토텔레스’에서

데카르트가취한다음행보는철학에서가장잘알려진인용문중하나로이어졌다.비록그의미를이해하기보다는그냥알고있는사람이더많을테지만말이다.데카르트는악마가존재하고그를속이고있다고해도악마가속이고있는어떤것이있어야한다고보았다.생각을하고있는한데카르트자신은존재해야만한다.악마는데카르트가존재하지않는다면그에게그자신이존재한다고믿게만들수없다.존재하지않는것은생각을할수없기때문이다.데카르트의결론은‘나는생각한다.고로나는존재한다’(라틴어로‘코기토에르고숨cogitoergosum’)였다.나는생각하고있으므로반드시존재해야한다.스스로한번생각해보라.당신이어떤생각이나감각을가지고있는한당신이존재한다는것을의심하기는불가능하다.당신이어떤존재인지는별개의문제이다.당신에게육체가있는지,혹은보고만질수있는육체가있는지의심할수있다.하지만당신이일종의생각하는존재로서실존한다는것은의심할수없다.그런생각은자기부정이될것이다.자신의존재를의심하기시작하는순간의심행위는당신이생각하는존재로서실존한다는것을증명한다._‘11우리는꿈을꾸고있었을까?_르네데카르트’에서

역사전체를돌돌말려있는기다란종잇조각이라고생각해보자.우리는종이가완전히펼쳐지기전까지는거기에무엇이있는지알수없다.또한종이가끝까지펼쳐지기전에는종이의맨마지막부분에무엇이쓰여있는지알수없다.종이가펼쳐지는방식의밑바탕에는하나의구조가존재한다.헤겔이보기에실재는자기자신을이해한다는목표를향해끊임없이움직이고있다.어떤의미에서역사는무작위적이지않으며,어딘가로가고있다.역사를되돌아볼때우리는역사가이처럼펼쳐져야했다는것을알게된다.처음들을때는이상하게들리는견해이다.이책을읽는사람들대부분이헤겔의견해에공감하지않을거라고생각한다.우리에게는헨리포드(미국의자동차회사포드의창립자-옮긴이)가‘역사는지긋지긋한일의연속일뿐이다’라고역사를평한방식이더가깝게다가온다.역사는전체적인계획없이일어나는일들의연속이다.우리는역사를연구하고사건의개연성있는원인을밝혀내고미래에일어날일을예측할수있다.하지만이는헤겔이생각했던방식대로역사에필연적인양식이있다는의미는아니다.그렇다고역사가어딘가로가고있다는의미도아니다.더구나역사가점차자기자신을인식하게된다는의미도결코아니다._‘22미네르바의부엉이_게오르크빌헬름프리드리히헤겔’에서

프로이트에게꿈은‘무의식으로가는지름길’,즉숨겨진생각을알아내는가장좋은방법중하나였다.우리가꿈속에서보고경험하는것은겉으로보이는그대로가아니다.거기에는표면적인내용,즉무슨일이벌어지는것처럼보이는내용이있다.하지만꿈의실제의미는잠재적인내용이다.바로정신분석학자들이이해하려고하는내용이다.우리가꿈속에서마주치는것은상징이다.이상징은우리의무의식적인마음속에숨어있는소망을나타낸다.예를들어뱀이나우산또는칼이나오는꿈은대개성적인꿈이변장한것이다.뱀,우산,칼은남성의성기를의미하는전형적인‘프로이트의상징(Freudiansymbols)’이다.마찬가지로꿈에서지갑이나동굴이미지는여성의음부를나타낸다.만약이런발상이충격적이고터무니없다고생각한다면아마프로이트는당신의마음이자기내면에그런성적인생각들이존재한다는것을인식하지못하도록막고있기때문이라고말할것이다._‘30변장한생각들_지그문트프로이트’에서

아주오래전소크라테스와마찬가지로싱어는우리가어떻게살아야하는지에대해공개적인발언을할때위험을감수한다.그의일부강의를두고반대하는시위가벌어지기도했고,그자신이살해위협을받기도했다.그럼에도불구하고싱어는철학의가장훌륭한전통을상징하는인물이다.그는끊임없이기존의전제들에이의를제기한다.그의철학은그가사는방식에도영향을미치고있다.다른사람의의견에동의하지않을때싱어는항상주변에서찾을수있는사람들의의견에이의를제기하고공개토론을할각오를한다._‘40현대의등에_피터싱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