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근대 계몽사상의 성과와 그 의미를 성찰한다!
인간의 이성적 사유와 과학 정신이 만든 새로운 가치와 한계
인간의 이성적 사유와 과학 정신이 만든 새로운 가치와 한계
우리가 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공감, 감각, 기억, 자각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얻게 되는 주관적 앎으로서 서양 근대의 사상가들은 그러한 차원을 뛰어넘어 객관적 앎이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앎의 형식과 내용을 귀납과 연역, 분석과 종합이라는 논리학을 통해 수치화하고 ‘과학’에 기초한 합리성을 지표로 삼으려 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의 대전환은 인간의 이성적 사유 능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근대의 지식 혁명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불합리한 관습과 제도를 혁파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계몽의 시대를 연 출발점이었다. 이 책은 17~18세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려 한 계몽사상가들의 생각과 업적, 그리고 한계를 찬찬히 들여다본다. 또한 서양 문명이 확립한 근대적 가치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재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계몽의 시대 (사상의 전통과 가치)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