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법칙 (레고를 부활시킨 인문학적 문제 해결 방식)

레드의 법칙 (레고를 부활시킨 인문학적 문제 해결 방식)

$16.00
Description
V?위기에 처한 레고를 부활시킨 ‘레드의 법칙’
V?수많은 기업을 위기에서 구한 인문학적 솔루션
V?빅 데이터가 아닌 ‘두꺼운 데이터(Thick Data)’ 활용법
V?세계 최고의 경영 컨설팅 회사, 레드 어소시에이츠(ReD Associates)의
미켈 라스무센 CEO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비즈니스의 본질
《레드의 법칙》은 경영에 있어서 인문학이 왜 중요한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취재한 책이다. 그 바탕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회사인 레드 어소시에이츠(ReD Associates)의 CEO 미켈 라스무센과의 인터뷰다. 책은 레드 어소시에이츠가 철학의 한 분과인 현상학을 기본으로 고객을 분석하여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을 밝혀낸다. 그들의 고객은 레고를 비롯하여 삼성전자,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 레드 어소시에이츠는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내놓았고 기업들은 위기를 극복했다.

레드의 법칙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1) 질문을 다시 써라
2) 두꺼운 데이터를 모아라
3) 창의적인 솔루션을 발견하라

레드의 법칙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한 발짝 더 들어가라’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서 한 발짝은 단순히 고객의 생활 패턴, 소비 성향 같은 피상적인 데이터 분석이 아니다. 말 그대로 고객의 삶 속으로 들어가란 의미다. 레드의 법칙에서 중요한 것은 빅 데이터가 아닌 ‘두꺼운 데이터(Thick Data)’다. 수많은 고객들이 생산해 낸 맥락 없는 데이터가 아닌, 기업의 실제 고객의 삶을 관찰하여 만들어진 데이터다. 레고는 ‘레고 인류학자’로 불리는 조사 팀을 미국과 독일의 가정집으로 파견하여 실제로 아이들이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자기만의 보물은 무엇인지, 부모님의 간섭이 없다면 어떤 놀이를 하고 싶어 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가 ‘레고다움의 회복’(Back to Brick)이었다.

레드의 법칙은 인문학적 시각으로 파악해야 의미를 알 수 있다. 위기를 맞았다면 위기의 종류를 파악하여 적합한 질문을 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두꺼운 데이터를 모아야 한다. 창의적인 솔루션은 질문과 데이터에 따라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닌 인간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다. 성공한 기업들은 구체적인 방식은 조금씩 달라도 모두 레드의 법칙을 따르고 있다.

저자 윤형준은 〈조선일보〉에서 수많은 글로벌 기업의 CEO를 직접 인터뷰하며 ‘레드의 법칙’을 떠올렸다. 레드 어소시에이츠를 비롯해 산타마리아노벨라, 조셉조셉, 펭귄 출판사, 프라이탁, 볼보, 이솝, 시스코 등 세계적인 기업 CEO의 인터뷰는 레드의 법칙이 실전에 어떻게 적용되고 위기를 구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구체적인 매뉴얼이 될 것이다.
저자

윤형준

2012년〈조선일보〉에입사해,사회부·경제부·스포츠부·산업부등을거쳤다.2014~2015년에는주말경영세션위클리비즈에서,2020~2021년에는위클리비즈를재단장한Mint에서글로벌기업CEO와유수의MBA교수들을만나비즈니스인사이트를청해듣고,한국기업경영에적용할방법을연구했다.
1분1초가바쁜글로벌경영구루와의인터뷰를해내기위해서는‘끈기’가필요했다.인터뷰를요청하는이메일을100통보내면그중90통은무시당했고,8~9통은정중하게거절됐으며,오직1~2통만실제인터뷰로이어졌다.처음엔거절했던곳도꾸준히주기적으로이메일을보내다보면,끝내인터뷰를응해준CEO도있었다.
노력을가상히여겼던걸까.그렇게만났던기업CEO들의수가50명을넘었다.그들의인사이트는이책의큰자산이됐다.

목차

추천의글|최장순크리에이티브디렉터
프롤로그|지금왜레드어소시에이츠인가

1장|레드의법칙
ㆍ레고,궁지에몰리다
ㆍ레고인류학자가찾은돌파구
ㆍ소년의낡은운동화가알려준것들_레드의법칙세가지
ㆍ인간은세상안에존재한다_레드가현상학에주목한이유
ㆍ미지의문제_레드의법칙이빛을발하는순간
ㆍ기업이위기신호를포착하는세가지방법

2장|질문을다시써라
ㆍ삼성전자,“TV는왜거실에있는가”
ㆍ고객은생각보다더비합리적이다
ㆍ“숫자는진실의파편일뿐이다”
ㆍ숫자의유혹을거부한산타마리아노벨라
ㆍ볼보가던진질문들
ㆍ펭귄출판사,‘왜가난한이들은책을읽을수없는가’

3장|두꺼운데이터를모아라
ㆍ안갯속을헤매던아디다스
ㆍ빅데이터대신두꺼운데이터
ㆍ두꺼운데이터활용의달인,조셉조셉
ㆍ매장하나를짓기위해지역사회를연구한이솝
ㆍ시스코회장은왜‘고객과의대화’에집착했나
ㆍ두꺼운데이터를외면한장인정신의결말

4장|창의적인솔루션을발견하라
ㆍ고객의삶을연구하고,두꺼운데이터를수집한이유
ㆍ‘내삶의필요’에의해탄생한프라이탁가방
ㆍ‘왜명품은비싸야만하는가’질문을던진H&M
ㆍ브레인스토밍이창의적이라는환상
ㆍ창의성은문제의직접체화에서나온다
ㆍ‘레드의법칙’을체화하기위한일곱가지전략

출판사 서평

V?고객들의삶(人文)에서찾아낸경영솔루션

레드어소시에이츠의레드(ReD)는연구개발(R&D)의&표시를눕혀e처럼보이게만든로고다.인문학에서도R&D라는개념이통용될수있다는생각에서ReD라는이름을붙였다.

이책은인문학을기업의겉포장지로활용하는기업과실무자들에게경종을울린다.기업들의인문학사랑은여전하지만,기업현장에서실제로인문학을적용하는사례는많지않다.인문학은숫자와빅데이터에뒷전으로밀려난다.이런현상은인문학이실용적이지않아서가아니라비즈니스를대하는태도에기인한다.비즈니스의본질은고객을어떻게만족시킬것인가에있다.그러나그고객들을위해기업들이하는일은데이터분석이다.

수많은고객들을일일이만나볼수는없다.그러나자신의고객들이실제로누구인지분석하는일은중요하다.레고는아이들의생활속으로들어가서아이들이실제로는성취감을중요하시고스킬로서열을나눈다는것을알아냈다.그래서도전의식을불태울수있는레고를만들었다.삼성전자는중산층가정의거실속으로들어가서TV가가구로받아들여진다는것을알게됐다.그래서보르도TV가나왔다.아디다스는요가수련자들을보고슬로건을‘불가능,그것은아무것도아니다(ImpossibleisNothing)’에서‘올인(Allin)’으로바꾸었다.아디다스의주된고객은한계에도전하는‘선수’가아닌최선을다해노력하는‘우리들’이라는의미다.

데이터만봤다면이런변화를가져올수는없다.고객의삶으로들어가그들이만들어낸삶의무늬(人文)를보았기때문에변화를줄수있었다.빅데이터로는아이들이왜쉬운블록을안만드는지,왜삼성이아닌소니TV를사는지,왜여성들이예쁜요가복을사는지알방법이없다.그저아이들이비디오게임을좋아해서,소니의기술력이더좋다고하니까,요가는여성들이하는운동이니까하는결론을내렸을것이다.이들기업들이숫자로보는데이터를따랐다면지금의레고,삼성전자,아디다스는없었을수도있다.

V?창의적인해법을찾는모든비즈니스맨을위하여

내가모르는분야의새로운과제를갑자기받는다면얼마나난감할까.성과를바라는질책과마라톤회의가이어져도답이나오지않는다.새로운아이디어를위해브레인스토밍까지해보지만그럴듯한아이디어는하나도나오지않는다.이런경우라면적어도자신이무능하다고자책할필요는없다.

레드어소시에이츠의라스무센CEO는이런형태의브레인스토밍은아무런의미가없다고강조한다.어떤문제에대해해결책이없다면그곳에는그문제에대한전문가가없거나,그문제자체가새롭기때문에전문가가존재하지않는다는말이다.실무자입장에서생각해보자.외부인이와서한번슥보고는이런저런문제점을지적하고솔루션을내놓았다면?아마그모든지적과솔루션은실무자인당신이더먼저구체적으로생각해봤으나실행하지못한아이디어일것이다.

이런문제를해결하기위해서필요한것은인문학적으로문제를파악하는태도와시간이다.새로운문제를파악하려면적합한질문을하고데이터를쌓을시간이필요하다.《레드룰스》가알려주는법칙은간단하다.어려운문제에지름길은없다는것이다.당신이문제에직면해있다면당장필요한것은숫자가아니라당신의고객이누구인지생각하는것이다.인간을이해하지못하면비즈니스는성공할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