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네팔 : 섞이지 않지만 밀어내지도 않는 사람들

지극히 사적인 네팔 : 섞이지 않지만 밀어내지도 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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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수잔샤키야,홍성광

네팔의수도카트만두에서나고자랐다.단국대학교에서도시계획을전공하고,한국에13년째거주중이다.2014년부터종영때까지〈JTBC〉‘비정상회담’에서네팔대표로참여했다.현재군용낙하산제작하는회사에다니며,통번역·방송·강연등늘새로운일들에도전하고있다.

목차

추천의글
프롤로그

·신과만났다면이렇게인사하세요,“나마스떼”
·‘로미오와줄리엣’의눈물이네팔에도있다
·내가하는일이나의카스트입니다
·우리는크리슈나의후손입니다
·세상에서가장어린공화국
·한국에서네팔맥주를마시기어려운이유
·소똥도신성하다
·눈의안식처,히말라야
·산과신을지키는사람들
·내인생을바꾼히말라야등정
·살아있는여신,쿠마리
·겁쟁이가될바에는죽는게낫다
·수백송이로묶은꽃목걸이
·네팔인들이인천아시안게임을사랑한이유
·섞이지않지만밀어내지도않는사람들
·2044년생수잔샤키야입니다
·축제에오신당신이라는신(神)을환영합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를유혹하는선한눈을가진네팔사람들
섞이지않지만밀어내지도않는사람들이살아가는방법

수잔샤키야는외국인들이처음에는산을보러네팔에왔다가나중에는사람을보러네팔에온다고했다.네팔사람들의‘선한눈’에빠져인연을맺고네팔을사랑하게된다는것이다.여행작가이기도한탁재형PD는“네팔에취재를갔다가구룽족에게입양을당해네팔에가족이생겼다”고할정도다.네팔을자주방문한사람들은대부분네팔에대해이야기를할때,네팔사람들이야기를먼저한다.

사람들이네팔사람에게빠져드는건우연이아니다.‘나마스테’로대변되는세상만물을대하는태도때문이다.세상모든것에신(神)이있다고믿고,그것을존중하는네팔사람들은네팔을방문한이방인들도신(神)으로대한다.계급,재산,규범등온갖사회적인관계에얽혀왔던우리들에게네팔사람들은신선한충격을준다.그들은우리안의신에게귀를기울이고존중해주기때문이다.즉,네팔사람들에게우리는신(神)이다.이런존중과배려를받으면우리역시겸손해지고상대를존중하게된다.그과정에서평화와평온을느끼게된다.네팔사람들의눈이선한이유는우리역시그들을선한눈으로보기때문이다.
수잔샤키야가이야기하는네팔은세상에서가장매력적인사람들에대한이야기다.나마스테부터수잔부모님과동생들의결혼이야기,히말라야와셰르파,쿠마리와쿠마르,네팔의독특한달력,국기와국가(國歌)등신기하면서도매력적인네팔이야기가끊임없이이어진다.

이이야기들은네팔이단순히이국적이고이질적인문화를가진먼나라가아니라우리와네팔은무엇이같고왜다른가를이해할수있게해주는징검다리다.이디딤돌을하나씩밟아가다보면우리앞에는선한눈을가진매력넘치는네팔사람이그려지게될것이다.그리고책을덮으면그들을그리워하며네팔을찾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