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 금관 : 신라를 담은 타임캡슐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문화유산 1

천마총 금관 : 신라를 담은 타임캡슐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문화유산 1

$10.00
Description
·국립경주박물관 관람객이 선정한 10가지 신라의 보물을 해설한 ‘신라 문화유산 시리즈’
·첫 번째 보물은 신라 황금 문화의 꽃, 천마총 금관
·발굴 과정부터 최근 보존 과학(保存科學) 연구 성과까지 쉽고 상세하게 설명한 안내서
‘신라 문화유산 시리즈’는 국립경주박물관이 보다 수준 높고 차별화된 전시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다. 천마총 금관, 황금 보검, 토우 장식 항아리, 얼굴 무늬 수막새, 황룡사 치미, 성덕대왕 신종,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김은사 사리갖춤, 장창곡 석조미륵삼존불, 금동초심지가위 등을 해설한다. 이 시리즈가 다루는 열 가지 보물은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했다. 말하자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신라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신라 문화유산 시리즈’는 해당 유물을 가장 잘 알고, 가장 많이 다루어 본 전ㆍ현직 학예사와 국내 최고의 연구자가 대중의 눈높에 맞춰 저술했다. 유물 해설의 신뢰와 대중성을 겸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물 사진을 풍부하게 수록하고, 어려운 역사 용어는 따로 뽑아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신라 문화유산 시리즈’의 첫 번째 보물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물이자 신라 황금 문화의 꽃인 금관이다. 그중에서도 크고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는 천마총 금관이다. 천마총은 우리나라에서 국가 주도로 이루어진 첫 기획 발굴 사례로, 신라 고고학이 체계화되기 시작한 기점이기도 하다. 정밀 발굴에 이어지는 상세한 발굴 기록은 금관의 용도와 성격에 대한 연구의 밑거름이 됐다. 2023년 발굴 50주년을 맞은 천마총 금관 발굴부터 최근 연구 성과까지 전시실에서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일반 관객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한다.
저자

이한상

저자:이한상

서울대학교국사학과에서석사및박사학위를취득했다.국립중앙박물관에서학예연구관으로근무했고,현재대전대학교역사문화학전공에재직중이다.금관과장식큰칼등을소재로고대금속공예사를연구해왔다.《황금의나라신라》(2004),《장신구사여체제로본백제의지방지배》(2009),《삼국시대장식대도문화연구》(2016)등의저서가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Ⅰ.시험삼아조사한무덤에서깜짝발견된금관과황금장식구
Ⅱ.나뭇가지와사슴뿔,금실로매단달개와굽은옥
Ⅲ.금관으로얼굴을덮은천마총의주인
Ⅳ.이화려한금관의주인은누구일까?

나가는말
용어해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누구나아는천마총금관에담긴,아무나알지못했던이야기
수동적인정보습득에서주체적인역사경험을제안

신라의역사와문화를한눈에볼수있는우리나라대표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이심도있는유물해설서를내놓았다.많고많은전시품중에서도국립경주박물관을찾는관람객에게가장인기있는10가지유물을선정했다.큐레이터의관점에서정보전달에중점을두었던기존의전시방식에서관람객이주체적으로다양한역사를경험하게하는현재의과정으로변화하는경향에맞추었다.화려한유물만큼이나선명한사진이풍부하게수록되어감탄과설렘을느끼게한다.

신라금관의섬세한장식은어떻게만들었을까?

신라의금관은백제나고구려는물론,세계적으로도찾아보기힘든독특한형태를갖고있다.나뭇가지모양과사슴뿔모양의솟은장식은얇은금판으로만들었는데,가장자리에연속점무늬를새겼다.아주얇은금판을잘라만든달개와굽은옥을금실로달아장식했다.

처음부터천마총을발굴하려던것이아니다?

천마총이라는이름이붙여지기전에는155번이라는번호로불리던비교적작은고분이었다.1973년대형고분을발굴하기전에시험삼아,또경험삼아발굴해보기로했던것이,금관과왕릉급의황금장신구가출토되면서큰관심을받게됐다.얼마후,껴묻거리궤짝에서천마도가발견되면서이무덤의이름이천마총이됐다.

천마총은누구의무덤일까?

천마를그려넣은말다래의주인,크고화려한금관의주인공은누구일까?다른무덤에서출토된유물과선후를비교하여무덤이만들어진연대를추정하고,이시기에사망했다고기록된신라의왕을대입시켜본다.

국립경주박물관기획시리즈:신라천년을대표하는10가지인기보물의완벽해설가이드북

전,현직국립중앙박물관학예사들과국내최고의연구자들이유물의발굴부터최근연구결과로알아낸새로운사실까지,전시실에서다들려주지못했던이야기들을차곡차곡풀어낸다.박물관에서만제공할수있는상세한사진들이실물보다선명하게유물을만나게해준다.연구자의시각으로유물을바라보고이해하는방식을제안하는한편,전시품을바라보는다양한시선을제공한다.이책을읽은뒤국립경주박물관에방문한다면유물을보는시각이훨씬깊고넓어져있음을느끼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