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첫 시집을 낸 지 7년이 흘렀습니다.
그간 틈틈이 써서 저장해 놓은 시의 편수가 세 자릿수를 넘겼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시도 오래 묵히면 썩는다는 말, 설마 하고 웃어넘겼지만,
다시 씨앗을 뿌리려면 그간 자란 작물은 거두는 게 맞습니다.
알곡만 몇 섬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쭉정이가 나온대도 튼실한 시의 열매를 위한 거름으로 쓰겠습니다.
시와 손잡고 걷는 길, 해넘이에도 쓸쓸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가 있어서, 시를 쓸 수 있어서 고마운 삶입니다.
그간 틈틈이 써서 저장해 놓은 시의 편수가 세 자릿수를 넘겼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시도 오래 묵히면 썩는다는 말, 설마 하고 웃어넘겼지만,
다시 씨앗을 뿌리려면 그간 자란 작물은 거두는 게 맞습니다.
알곡만 몇 섬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쭉정이가 나온대도 튼실한 시의 열매를 위한 거름으로 쓰겠습니다.
시와 손잡고 걷는 길, 해넘이에도 쓸쓸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가 있어서, 시를 쓸 수 있어서 고마운 삶입니다.
블루음계 (제2시집)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