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장우석 6집)

들꽃 (장우석 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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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장우석 시인은 이미 두 편의 동시집과 다섯 권의 시집을 발표한 시인이다.
동시를 쓴다는 것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사물을 마주할 수 있는 순수함이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시인이 사물을 보는 눈에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많이 엿보인다.

장우석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들꽃'' 에서도 시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화자의 아이 같은 감성과 맑음이 도드라져있다.
꽃과 일상과 자연, 밤과 낮, 계절의 시적 표현조차 여리고
아름다운 것은 화자의 그러한 심성과도 많이 닮아있다.
화자의 사물을 투영하는 눈에는 세련된 기교나 분별력, 미사여구의 포장이 없이
내면의 순수한 감정과 정서적인 미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바다의 전설

갈매기 섧게 우는데,
아 바다의 바람은 불어 오며,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수평선이라.

노을을 집어 삼키는 수평선의 최후와,
그마저도 찬란하였던 노을빛이여 아름다워라.
나에 영혼은 격동하였고.

아 심장은 세차게 박동하며,
요동치는 마음이라.

나는 이곳에서 저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
바라건대, 깊은 바다의 슬픔은
나에게로 허락치 않았노라.

수평선의 동경은 별들을 부르고.

바다를 물들인 노을이 걷혀지는 풍경을 노을을 집어삼키는
수평선의 최후라 시상을 전개한 것과, 깊은 바다의 슬픔은
나에게로 허락지 않았노라는 노을을 집어삼킨 수평선의 슬픔에 동하지 않고
별을 부르는 동경으로 밝음을 표현하려는 화자의 마음이 드러나있다.
신앙에 대한 믿음과 사랑과 배려가 몸에 배어사는 장우석 시인의 시는
그런 감성과 심성을 그대로 글로 표현해 내고 있다.

나이 들어간다는 건 마음에 더깨를 만들어가는 일.
필생 정념을 곧추세우며 정도의 삶을 살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다.
형극의 삶 속에서도 여린 동심을 놓지 않고 미래의 희망이 될 아이들을 아끼는 시인의
삶과 순수 지향적인 글이야말로 많은 귀감이 아닐 수 없다.
장우석 시인의 시집 ''들꽃'' 에서는 아이 같은 동심과 세속에 찌들지 않은 어른의 모습,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순수함이 녹아져 있다.

2022년 8월
-열린동해문학 작가 엄윤정-
저자

장우석

1986년서울에서출생하여
그동안무명시인으로서습작하다가
우연한계기로열린동해문학신인문학상에
투고하여시인으로서입선하여
본격적으로글을쓰기시작했다.
꾸준히창작활동을하여6집까지출간했다.
열린동해문학정회원및작가로서꾸준히시를
창작하고있는시인이다.
저서에는볕의바람,멍멍개야,가을이야기,누렁소,
멍멍개와산책,은하수,들꽃등이있다.

목차

1부꽃의바람

이별후12
꽃의바람13
오월의별14
애상15
나무의계절16
등대17
여름날의오후18
들풀19
한반도20
오월의강21
우수에젖은밤22
꽃의동화23
나무의꽃24
꽃망울25
누나야26
밤의애상곡27
작은나무28
바람의애상29
컴퓨터30
독수리31
새의날개32
시와편지,사랑33
벌개미취꽃34
유월의비35
바람의소원36

2부자유로운새

바람아38
해바라기39
만월40
왜가리41
매미42
숲43
삼거리44
의자45
자유로운새46
금바람47
연날리기48
금잔디49
여름50
열정51
여름의꽃52
소원53
산유화54
햇볕이쨍쨍55
유월의꽃56
푸르름57
달님별님58
추억의밤59
개구리60
바닷가61
좋아하는노래62

3부걸어온인생길

고운꽃송이64
여름바람65
새벽비66
바닐라라떼67
푸른산68
해질녘69
오뉴월70
여름71
동경잃은태양72
메꽃73
겨울74
먼산바람75
순정76
자유인77
추억의파편78
망초꽃79
강강술래80
삐삐81
뻐꾸기82
유월83
시냇물84
영화로운꽃85
여름비빗방울86
달의고독87
낭만88

4부들판의꽃

유월의바람90
가을91
들판에부는바람92
아쉬움93
꽃밭의그리움94
사거리의밤95
비96
꽃과나무97
은바람98
금계국꽃99
산마루100
황야101
무소102
별밤103
서쪽104
들판의꽃105
황금106
비행107
무더위108
아이스커피109
새들이지저귀는아침110
비온뒤111
유채꽃길112
꽃의개화113
꽃의열정114

5부시인의향기

한여름116
아파트와밤117
시냇가118
여름날119
백열의꽃120
깊은밤121
오월밤하늘122
태초123
밤비124
애상곡125
나뭇잎126
운명의파편127
태초의바람128
풀밭가129
바다의전설130
횡단보도131
저먼언덕길132
봄133
푸른하늘135
어화사랑이라136
수평선137
잎새의비138
은하수에게139
풀밭140
꽃이아우라142
사막(선인장이야기)144
들꽃146
가을을기다리며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