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괜찮은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3.81
Description
고학력 독신 여성의 결혼과 출산 문제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파헤친 최초의 보고서!
“남자는 왜 이렇게 주차장이랑 비슷한 걸까? 좋은 자리는 다 주인이 있네”
독신 여성의 연애와 결혼 문제를 사회학적으로 파헤친 최초의 보고서!

독신 여성들의 데이트와 짝짓기 문화에 발생한 위기를 사회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책이다. 흔히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고학력 독신 여성, 즉 ‘골드미스’의 연애가 순탄치 않을 때 우리는 ‘눈이 높고 까다로워서’라든지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 중에서 일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선입견을 품게 된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초혼 연령의 증가에 맞추어 일정 수준 이상의 사회적 지위를 확보한 여성들은 웬일인지 연애 상대를 찾기 시작할수록 깊은 혼란에 빠진다. ‘남자는 주차장, 괜찮은 자리는 다 주인이 있네’라는 우스갯소리처럼 괜찮은 남자들은 소위 품절남이 되었거나, 어쩌다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을 부담스러워하는 준비되지 않은 남성을 만나기 일쑤다. 모든 것에 대해서 완벽을 추구해오던 여성들이 유독 사랑을 찾는 일에 대해서는 휘청 하고 발을 헛디디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독신 여성이 달라진 연애와 구혼제도 내에서 개인의 노력 및 사회의 지원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는 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저자

바버라화이트헤드

미국의언론인겸저술가.위스콘신대학교에서유럽사를전공했고,시카고대학교에서미국사회사로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다.결혼,가족,자녀등을주제로《애틀랜틱먼슬리AtlanticMonthly》《월스트리트저널WallStreetJournal》《뉴욕타임스NewYorkTimes》《워싱턴포스트WashingtonPost》등여러매체에글을쓰고있다.1993년에《애틀랜틱먼슬리》에쓴기사,<댄퀘일이옳았다DanQuayleWasRight>로미국여성정치회의NationalWomen´sPoliticalCaucus상을받았고,이기사는《애틀랜틱먼슬리》창간150주년기념호에역대훌륭한기사중하나로실렸다.주요저서로는『이혼문화TheDivorceCulture』가있다.
화이트헤드는럿거스대학교가주관하는‘국가결혼프로젝트’의공동책임자를지냈고,현재는비영리단체인미국가치관연구소InstituteforAmericanValues내시민사회분야의연구책임자로일한다.또한미국가치관연구소에서발간하는단행본시리즈『절약하는생활Thrift』의창간호작업에주간으로참여했고,『프랭클린의근검절약Franklin´sThrift』을공동저술했다.

목차

역자서문단순한개인사가아닌,연애와결혼이라는사건7
서론독신여성들의연애생활,이대로괜찮을까14
1장준비된남자와준비되지않은남자39
2장괜찮은남자는모두품절63
3장신세대독신여성의DNA93
4장연애는연애,결혼은결혼139
5장우리가꼭한집에살아야할까?173
6장연애시장에서살아남기205
7장사랑을찾는새로운기술229
결론연애위기의돌파구를찾아서252

출판사 서평

독신여성들의연애생활,이대로괜찮을까
연애위기의돌파구를찾는단한권의책!

흔히경제적여유가있는고학력독신여성,즉‘골드미스’의연애가순탄치않을때우리는‘눈이높고까다로워서’라든지‘일과사랑이라는두마리토끼중에서일을선택했기때문’이라는선입견을품게된다.그런데정말그럴까?
과거에는비슷한학벌을가진사람들끼리짝이되는일이많았다.그런점에서대학교는캠퍼스커플을위한연애의장이었다.그러나현재는사정이조금다르다.대학생들은한가롭게연애를고민하는대신스펙을쌓기위해도서관에서토익을준비한다.또한약간의조소가어려있는‘취집’이라는용어에서도알수있듯이,결혼을통해생활의안정을꾀했던과거와는달리현대는여성의사회진출을적극적으로장려하는시대다.초혼연령의증가에맞추어일정수준이상의사회적지위를확보한여성들은커리어를쌓는동시에부지런히헬스장을다니며20대못지않은몸매를가꾼다.그런데웬일인지연애상대를찾기시작할수록깊은혼란에빠진다.‘남자는주차장,괜찮은자리는다주인이있네’라는우스갯소리처럼괜찮은남자들은소위품절남이되었거나,어쩌다연애를하더라도결혼을부담스러워하는준비되지않은남성을만나기일쑤다.모든것에대해서완벽을추구해오던여성들이유독사랑을찾는일에대해서는휘청하고발을헛디디게되는것이다.『괜찮은남자들은다어디로갔을까』는이와같이독신여성들의데이트와짝짓기문화에발생한위기를사회학적으로분석한최초의책이다.

미드웨스턴대학교수인내친구는정기적으로학생들에게문제목록을주고오늘날여성에게장애가된다고생각하는것을심각한순서대로등급을매겨보라고한다.목록에는고용차별,직장내성희롱,가정폭력등이들어있었다.그런데많은학생이목록에서가장큰장애물로뽑은것은다름아닌“연애상대를찾아서관계를유지하는일”이었다.
-본문17~18p,「독신여성들의연애생활,이대로괜찮을까」중에서

이책에는젊은남녀의초혼연령이높아진원인을오랫동안지속되어온짝짓기체계가달라진데서찾는다.베이비붐을타고성장한이전세대들은‘연애결혼제도’를통해일생을함께할배우자를만났다.이체계에서연애는주로20대남녀의사랑에국한되었고,이들은대개학생인상태에서연애를하고졸업과동시에결혼을하는패턴을보였다.청춘드라마는풋풋한캠퍼스커플의연애담을단골소재로삼았고,사회는그들의연애를응원했다.그런데새롭게등장한‘관계지향적체계’는좀더나이가있는독신들의연애를장려한다.또한노인,이혼한사람,미혼부모,동성애자등대상범위가넓어짐에따라결혼,동거,연속적일부일처제,조건없는성적결합등다양한동반자관계가만들어진다.모든사람이평등하게사랑할기회가있다고생각하는것이다.그런데여기서문제가발생한다.그것은바로관계지향적체계가결혼을생각하는여성에게불리하다는점이다.

이남자는무언가를빨리배우는사람이아니었다.두사람은한집에사는동안집안일을똑같이나누기로했었다.크리스티나가요리하면남자친구가뒷정리하는식이었다.하지만이남자는게으름을피우며할일을제대로하지않았다.“그는설거지하는척만했어요.”크리스티나가갑자기분통을터뜨리며말했다.“다음날아침에주방에가보면접시들이차갑고지저분한설거지통에그대로담겨있었죠.”3개월이지났을때그녀는그가고의였든아니었든그의비협조적인태도에완전히질려버렸다.그래서이남자를차버렸다.그는아직도가끔크리스티나에게전화를걸어이런저런조언을구한다.하지만그녀는그의어머니나멘토역할을하는데신물이났다.
그런데약이오르고황당한일은준비가안되었던이남자가나중에는준비된남자로바뀌었다는사실이다.그것도다른여자를위해서말이다!
-본문42~43p「준비된남자와준비되지않은남자」중에서

중대한사회학적이슈로서의
연애와결혼을말하다

소위쿨한결합방식으로보이는동거는결혼을위한관문이되기에는불완전한요소가많다.자유로운성관계,안락한보금자리가보장되는동거를반기는쪽은주로책임을지기싫어하는남성들이다.그러는사이에여성은끊임없이생체시계를의식한다.즉,서른을넘어서면서부터난자의노화에따른난임을걱정하게되는것이다.
이책은이런여성들의혼란을해결하기위한사회적인관심이필요하다고역설한다.또한‘언젠가는운명적으로평생을함께할남자를만날지도모른다’는기대를내면깊숙이품고있는여성들역시달라진현실을직시해야한다고말한다.체계적으로사회적커리어를쌓아왔던열정을적절한연애및결혼상대를찾는데도발휘해야한다는것이다.결국이책에서말하고자하는핵심은다음과같다.
첫째,신세대독신여성의시간표와일치하는새로운연예체계를마련해야한다.과거와는달리서른혹은40대까지도이어지는구혼시장에대한사회적인관심이필요하다.
둘째,신세대독신여성의결혼욕구를사회가지지해야한다.또래집단과의교류뿐만아니라다양한사교행사를통해여성들이새로운사람을만날수있는기회가열리도록전통적인소개팅방식을보완해야한다.사회의기본과제중하나는사람들이성공적으로짝을선택하도록일정한체계를제공하는것이다.실제로성관계와결혼,자녀양육을위해남녀를맺어주는과제는너무나중요해서어떤사회도짝을선택하고결혼할책임을외롭게방황하는개인에게만맡기지않았다.
셋째,동거를이해해야한다.동거가결혼을생각하는여성을애매한상황에몰아넣고혼란스럽게한다는점을인정하고이를개선할방법을적극적으로모색해야한다.
넷째,연애를하려면여유가있어야한다는사실을인정해야한다.직장에다니는동안연애및결혼상대를찾는여성들은일상에서업무시간을배정하는것과마찬가지로사랑을위한시간을과감히비워두어야한다.
다섯째,배우자를선택하고결혼할때활용할수있는지식베이스를제공해야한다.상당수의젊은이가미래의배우자를선택할때혼란을겪고있음에도불구하고이에대해서학계와사회가관심을두지않았다는사실을인정해야한다.그리하여사회학,역사,예술,종교등모든학문적관점에서현대여성들이영원한사랑을추구하는문제를진지하게연구하고고민해야한다.
과거의여성들이일의세계에서어려움을겪었다면,오늘날의여성들은사랑의세계에서곤란을겪고있다.괜찮은남자들은어디로갔을까?괜찮은남자들이백마를타고오던시대는지났다.괜찮은남자는발견하고발굴하는것이다.우리는서른을훌쩍넘긴여성의불안에대해너무도쉽게‘노처녀히스테리’를이야기하지만,고학력독신여성이주체적으로사랑을찾는일은더이상프라이버시의영역이아니다.개인과사회가귀를열고관심을기울여야하는중대한사회학적이슈다.